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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배준호 교수에게 듣는 韓·日 ‘100년 기업’ 격차의 비밀
日 장수기업의 번성은 도시 상공인 계급을 우대한 역사적 실용성에 바탕 둬 유교를 교조적으로 수용한 조선은 상공업 천시… 거상의 재산은 ‘여차하면 내 것’ 치부 배준호 한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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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하긴 아까워~ 봄 나들이 어디로 가지?
가족 나들이를 떠나기 좋은 봄이다. 신록으로 뒤덮인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도 가족 봄 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장소다. 호수에 반영된 국립수목원의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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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동화나라로 조선시대로 가자, 비행기 안 타도 즐겁다
두근두근. 5월 첫 주 연휴를 애타게 기다려온 여러분의 가슴이 뛰는 소리가 들리네요. 소중에서 연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한 팁을 드려볼까 합니다. 첫 번째 팁은 ‘노는 것에도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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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초영상] 한국민속촌에 가면 꽃거지가 산다!
"한 푼만 줍쇼! 어르신네들 그러지 마시고 한 푼만 줍쇼!"한국민속촌의 터줏대감 꽃거지 김정원(27)씨가 관람객들을 향해 구걸하자 사람들이 깔깔대며 웃는다. 이 곳에서 김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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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 음악, 춘향 위해 쓴 것 같아요”
지젤, 오데트, 오로라, 클라라, 키트리, 줄리엣, 타티아나... 검은 머리, 까만 눈동자를 가진 우리 발레리나들은 무대에 오르는 순간 외국인이 된다. 하지만 러시아나 프랑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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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번호 받으면 인터넷 인증 쉬워져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마사시 부부가 20년 동안 잘 살다가 귀화를 최종 결심한 것은 아이들의 장래 때문이었다. “아이들이 일본보다 한국에서 살기를 더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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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번호 받으면 인터넷 인증 쉬워져요”
관련기사 “한국은 아이들이 평생 살아도 될 나라” 마사시 부부가 20년 동안 잘 살다가 귀화를 최종 결심한 것은 아이들의 장래 때문이었다. “아이들이 일본보다 한국에서 살기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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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과 여인 사이 - 기생 사진엽서·그림 특별전
▶ 기생 치마에 그린 선비의 묵란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 '춘향전'에는 기생(妓生)이었던 춘향의 어머니 월매가 갈등을 일으키는 중요 인물로 나온다. 춘향이 전직 기생의 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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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잘하는 기생 성춘향, 갈데 없는 난봉도령 이몽룡
우리 고전 중 가장 널리 알려지고 사랑 받은 『춘향전』은 지금까지 그 판본만 해도 120여 종에 달한다. 이는 『춘향전』이 암행어사설화와 열녀설화 등 다양한 설화를 흡수해가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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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 '춘향뎐' 촬영 본격 돌입
임권택 감독의 97번째 영화 '춘향뎐' 이 지난 3일 전북 남원의 '춘향골' 에서 크랭크인, 본격 촬영에 들어갔다. 이 작품은 명창 조상현의 동편제 판소리를 영화로 찍는 '소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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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영화판, 징하요(7)
(7) 춘향이에 빠지다 나는 지금 춘향이와 한창 사랑에 빠져있다. 4월 하순부터 본격 촬영에 들어가는 신작 '춘향뎐' (내년 설 개봉 예정) 때문이다. 지난 4일에는 서울 신라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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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화유산 답사기]제2부. 6 내금강行
평양에 도착해 북측 안내단과 첫 동석모임을 갖기 앞서 권영빈 (權寧彬) 단장이 '글쟁이' 3인에게 다짐하듯 물었다. "이제 저쪽하고 일정을 확정지어야 하는데 세 분께서 세상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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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본 1880년대 북한모습 책으로 처음 공개
금강산 1만2천봉의 수려한 풍경, 참나무 껍질을 벗겨 말려 지붕으로 삼은 민가, 평양 성곽을 뒤로 하고 대동강변에 한적하게 정박한 나룻배, 백두산자락 오두막에서 휴식을 즐기는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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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기세만 올려 준 총선 결과|낮은 투표수·후보 난립에 야 타락정치 성토도 영향
「다나까」(전중각형) 전수상의 유죄판결을 둘러싼 정치문리문제와 발촉 후 1년이 지난 「나까소네」(중습량강홍)정권에 대한 신임을 묻는 18일의 일본총선에서 집권자민당은 해산시(11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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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까·스즈끼 등에 업힌「나까소네 고용내각」
23일 끝난 일본집권 자민당의 총재예비선거는 주류 파의 지원을 받은「나까소네」(중증근강홍·64·행정관리청장관)후보가3명의 경쟁자를 누르고1위를 차지,25일의 본 선거를 거쳐 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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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머|아내를 두고 행상을 나선 송덕팔은
임충 극본·최상식 연출의 「재생의 선물」이 KBS 제1TV 27일 밤8시10분 『전설의 고향』시간에 방영된다. 아내를 두고 행상에 나선 개성상인 송덕팔은 김가로부터 자기 집에 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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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소주「붐」
본격적으로 술맛이 들기 시작하는 가을철을 맞아 일본에서는 지금 한참 소주「붐」이 일고 있다. 일본의 「국주」라고 까지 불리는 청주가 지난 10여년 동안 「위스키」나 「브랜디」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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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일본」은 어디로…|「대평자리」를 겨눈다
일본 자민당압승으로 끝난「6·22」총선거에서 자민당이 얻은 투표율(중의원)은 47·9%. 25년 간 9번이나 정권교체 69년(48%)이래의 높은 율이다. 유권자 전체의 반수이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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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과 신문기자
『한줌 밖에 안 되는 동부의「양키들」』. 『말라비틀어진(effect)속물들』, 『뻔뻔한 위선지식인들』, 『사상적인 내시들』-, 이른바 「애그뉴-티시즘」(「애그뉴」주의)의 용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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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당선 소설|매일 죽는 사람-조해일 작·김송번 화
일요일데도, 그는 죽으러 나가려고 구두끈을 매고 있었다. 그의 손가락들은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마음의 긴강이 손가락 끝에까지 미치고 있는 모양이었다. 3년 동안이나 그의 체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