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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화해 ‘최후의 보루’ 개성공단마저 무너지나
북한이 남북 화해·협력과 경제협력의 상징물인 개성공단의 문을 걸어잠그겠다고 밝혔다. 화해의 상징이던 남북 간 도로·철도 건설과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데 이어 마지막 남은 카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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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차분할수록 더…그게 북이 안고 있는 딜레마”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대북정책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류 장관은 대북특사 파견과 관련해 “지금은 그런 국면이 아니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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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김양건 왔다” 기대감 … 반나절 만에 절망으로
8일 오후 북한의 개성공단 근로자 철수 소식에 입주업체들은 체류 근로자의 신변안전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날벼락을 맞은 것 같다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주 북한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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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후 개성공단 성장세 멈춤
김양건 북한 대남담당 비서가 8일 개성을 방문해 “북측 근로자들을 철수시킨다”는 담화를 발표함으로써 개성공단은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2004년 12월 첫 생산품을 출하한 지 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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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미사일 강행 → 추가 제재 → 공단폐쇄 선언 가능성
북한이 8일 개성공단 근로자를 모두 철수시킨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은 당분간 전면 가동이 어려울 전망이다. 개성공단 통행제한 엿새째인 이날 오후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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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개성공단을 위협 수단 삼지 말라
북한이 남북 관계의 마지막 끈마저 단절시키겠다고 위협하고 나섰다. 김양건 노동당 대남비서가 어제 개성공단을 둘러본 뒤 담화를 발표하고 북한 근로자들을 모두 철수시키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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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 "개성공단서 북한 근로자 철수"
북한은 8일 김양건 노동당 대남 담당 비서의 담화를 통해 “개성공업지구에서 일하던 우리 종업원들을 전부 철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비서가 이날 오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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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면전 능력 없고 국지전도 필패 … 말로만 위협”
중앙포토 “북한의 협박이 당장 군사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 내우외환이 겹친 상황에서 우리를 길들이려는 의도이니 냉정하게 대응하면 된다.” 천영우(61·사진) 전 청와대 외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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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면전 능력 없고 국지전도 필패 … 말로만 위협”
중앙포토 관련기사 “김정은의 느닷없는 공격 소동은 내부용 선전선동” “북한의 협박이 당장 군사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 내우외환이 겹친 상황에서 우리를 길들이려는 의도이니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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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뒤통수 맞은 통일부
“이런 소모적 짓거리가 어디 있나요. 장관님께서 ‘마중물(펌프의 물을 퍼올리기 위해 넣는 물)’이란 표현까지 쓰며 개성공단의 안정적 운영을 언급했는데….” 통일부 관계자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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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못된 말 계속하면 개성공단서 전부 철수" 협박
북한이 개성공단으로 출경을 통제한 지 이틀째인 4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개성공단 입주업체 대표들이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공단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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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폐쇄 소식에 北 초코파이 가격 급등
북한이 지난달 30일 개성공단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한 후 북한에서 초코파이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4일 열린북한방송이 보도했다. 열린북한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지난달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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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당, 공단 폐쇄 충돌설
북한이 개성공단 폐쇄 위협 나흘 만인 3일 공단에 들어가려던 남측 인원 391명의 출경을 차단했다. 33명이 귀환한 이날 현재 개성공단에는 우리 측 인원 828명이 체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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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박스 못 접어” 시선 겨냥 … 북, 대남 위협 충격요법
북한이 우리 측 근로자의 개성공단 출경을 차단한 3일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남북출입사무소에서 출경하려던 차량들이 방향을 돌려 나오고 있다. [김형수 기자] 북한이 이번엔 개성공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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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공급 며칠만 끊겨도 공장 가동 중단”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북측이 남측 인력과 원자재까지 동시에 차단한 건 이례적”이라며 “입주 기업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라 며칠만 자재 공급이 끊겨도 공장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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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 북핵 규탄 … 곧 대규모 시위"
장리쥔 중국민간반핵클럽 총간사북한이 영변 핵원자로 재가동 방침을 밝히자 중국인들이 핵 폐기를 위한 군사행동을 다시 촉구하고 나섰다. 북한 핵이 한국은 물론이고 중국에도 위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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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 ‘개성공단 흔들기’ 당장 중단하라
북한이 어제 남한 근로자가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았다. 남쪽으로 나오는 건 허용했지만 조업에 차질을 우려하는 우리 기업들이 공단에 주재하는 근로자들의 귀환을 억제해 빠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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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북 "남으로 입경만 허용"…개성공단 출경 지연
3일 개성공단 근로자의 출경이 지연된 가운데 오전 11시 북한은 한국으로 입경만을 허용했다. 북한은 군 통신선 폐쇄 이후 매일 오전 8시쯤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출·입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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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개성공단 北근로자들 주말마다…'이중생활'
북한이 ‘공단 폐쇄’를 압박하는 가운데 개성공단에 근무 중인 북한 근로자들이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방공호 공사 등에 동원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평일 근무 때는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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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노동당 전원회의, 권력 중대 변화 발표
31일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북한 권력 핵심의 중대 변화가 발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회의에서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정치국 위원·후보위원을 소환·보선했다”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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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군인들, 알록달록 위장복 입고 개성공단서…
북한의 통신선 단절 이틀째인 28일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개성공단 관계자들이 출경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김상선 기자] 28일 오전 7시55분 개성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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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통신선 단절에도 개성공단 근로자 정상 출경
27일 북한이 서해지구 군(軍) 통신선을 단절한 가운데, 우리 측 입주기업들의 개성공단 출경이 28일 오전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머니투데이가 28일 보도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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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핵공포 3단계 시나리오
동굴서 꺼낸 장사정포 둘러보는 김정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11일 서해 백령도와 마주한 북한군 최전방 월래도방어대를 찾았다. 유사시 백령도에 주둔하는 우리 해병 6여단을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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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핵실험 뒤 경비정 침범, 이번에는 …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다음 카드가 뭘지에 국제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북한이 13일 관영 조선중앙통신 논평에서 “적대세력들이 우리의 자주권 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