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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만 노리지 말고, 산업화 이끌어 달라”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는 독립 18년차 국가의 수도답지 않게 제국의 냄새를 풍긴다. 대통령궁 앞으로 넓게 뻗은 광장의 97m 높이 바이테릭 탑을 중심으로 영화 ‘스타워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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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만 노리지 말고, 산업화 이끌어 달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는 독립 18년차 나라답지 않게 제국의 냄새가 짙게 흐른다. 대통령궁 앞의 97m 높이 바이테릭 탑에 오르면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제국 같은 장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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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퓰리즘에 밀려 공기업 개혁 뒷걸음
오연천 공기업선진화추진위원장左이 11일 오후 국회 공기업특위에 출석해 1단계 공기업선진화 대상 업체를 보고하기 위해 마이크 앞으로 나가고 있다. 오른쪽은 답변 자료를 검토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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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미뤄지는 금융 공기업 CEO 인사
금융 공기업 기관장 인사가 계속 미뤄지고 있다. 새 정부는 일괄 재신임을 통한 물갈이에 나섰지만 후임자 선임을 둘러싸고 파행이 벌어져 인사가 수개월간 정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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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 → 가신 → 386 → 다음은…
권부(權府)에 붙으면 낙하산을 탈 수 있다. YS정부 땐 민주산악회가 주도한 ‘등산화 군단’이, DJ정부와 참여정부 시절엔 ‘동교동계’와 ‘386 세력’이 황금 낙하산을 등에 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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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에 드는 돈 사흘 동안 30억원
8.28 평양 남북 정상회담엔 돈이 얼마나 들어갈까. 직접적인 회담 비용뿐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이에 합의가 예상되는 대북 지원, 남북 간 경협.교류사업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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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지원책은, 재경부 "산업은행 통해 북한 개발자금 조달"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산업은행의 역할이 다시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정부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대규모 북한 개발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재정경제부 임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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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악순환 끊고 '마지막 프런티어' 변신
1.케냐에서 수박 장사를 하는 한 여성이 휴대전화로 통화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는 휴대전화 사용이 확산되고 있다. 아프리카 지하경제 규모가 상당히 커 숨은 구매력이 있는 것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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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번엔 동남아 '차관 외교'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필리핀의 최대 채권자로 떠올랐다. 이 때문에 중국이 경제력을 앞세워 동남아에 영향력을 본격적으로 행사하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원자바오(溫家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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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넘치는 달러로 한국 국채 매입 검토”
● 좌담 참석자 = 류페이창(劉培强) 중국국가개발구협회 회장(차관급), 류루이(劉瑞) 인민대 경제학과 주임교수, 김상열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유희문 한양대 중국학부 교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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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더 빛나는 '영남 명문'
1일로 개교 60주년을 맞은 동아대 승학캠퍼스 전경.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대학본관이다. 부산=송봉근 기자 1946년 문을 연 동아대가 1일로 환갑을 맞았다. 동아대는 그동안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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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남북협력기금 2조 회수 불능"
국회 재정경제위 소속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15일 "북핵 실험으로 남북협력기금이 보유 중인 대출자산 2조2259억원 가운데 93.8%인 2조870억원을 사실상 상환받을 수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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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다른 북한 … 한반도 전쟁 위험성 높아져"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한반도에 또다시 핵 소용돌이가 일고 있다. 2002년 10월 2차 북핵 위기가 불거진 이후 4년 만이다. '넘지 말아야 할 선'으로 여겨졌던 북한의 핵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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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파워인맥② 경기고] ‘엘리트 그물망’정·관·법조·재계 포진
이른바 ‘KS(경기고-서울대)라인’. 한국에서 명문고를 말할 때 경기고를 빼고는 아무런 이야기도 할 수 없다. 재계도 마찬가지다. 한국사회를 그물망처럼 엮는 그들의 인맥-.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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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 1%로 준 대북 쌀 차관 7223억 "북한 특성상 회수 불확실"
정부가 북한에 차관(借款) 형태로 제공한 수천억원대의 쌀 대금을 떼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삼일회계법인은 10일 공개된 2005회계연도 남북협력기금 감사보고서에서 "북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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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유엔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2일 서울 한남동 장관 공관에서 중앙일보 김영희 대기자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인터뷰는 두 시간가량 진행됐다. 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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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드CC는 아시안게임 치른 명문 골프장
아시아드 골프장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에 있으며 2002년 8월 문을 열었다. 승용차로 부산 해운대에서 10분, 울산 시내에서 한 시간 거리다. 레이크.파인.밸리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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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12월 9일
[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3월 31일] [제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4월 25일] [제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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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0]
1981년 2. 5 : 허담(외교부), 비동맹외상회의 참석차 뉴델리에 체류 중 성명 발표, 「세계비동맹운동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 및 전쟁정책에 대항, 더욱 회원국들간의 단결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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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복구 1조원 긴급지원"
국정브리핑 김부총리와의 인터뷰 내용 전문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가 엄청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피해지역이 빠르게 복구될 수 있도록 할 지원책은 준비했는가. -먼저 이번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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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상인에 소득·법인세 기한 연장 등 대구경제 특별 지원
정부는 20일 지하철 화재 사고의 충격으로 소비.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대구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제.금융상 지원을 포함한 특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대구지역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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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대해부] 5. 기금운용 이대론 안된다(끝)
"국민연금 투자계획안에 대해 위원님들 전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루 같이 자면서 논의했으면 좋겠습니다."(이태복 보건복지부장관) "조찬회의도 매번 성원이 안되는데 하루 갖고 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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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심포지엄 개최 外
◇심포지엄=배영식(裵英植)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27일 오후 4시 은행회관에서 신용보증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황주호(黃柱鎬)경희대 원자력공학과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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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理工系 기피현상
이공계 기피현상이 해를 거듭할수록 심화하고 있다.올 대학입시에선 자연계 응시자 수가 인문계의 절반에도 못미쳤고,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의 이공계 합격자 등록률이 사상 최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