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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사 타임오프제 합의
쌍용자동차 노사가 개정 노동법에 따라 시행키로 한 ‘노조 전임자의 근로시간면제한도(타임오프제)’를 도입하는 데 합의했다. 개별 사업장 중에서는 처음이다. 쌍용차 노조는 19일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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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더 풀겠다 … 세금은 덜 걷겠다” 나라살림 뒤흔드는 포퓰리즘 공약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쏟아내는 선심성 공약이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 당장 눈앞의 표만 생각해 ‘돈은 더 쓰고, 세금은 덜 걷겠다’는 약속들을 앞다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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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한국의 성공 모델, 개도국 개발에 절실하다
한국은 얼마 전 세계 주요 원조 공여국들의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이 됐다. 세계은행이 최빈국들에 주는 국제개발협회(IDA) 원조를 받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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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구비 횡령 회사대표·교수 적발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국가가 위탁한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정부지원금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I사 대표 홍모(57)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H대 이모(50)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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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탕 매일 바뀌는 곳, 그 묘미 느껴 보셨나요
겨울엔 역시 온천이다. 천안·아산시민은 가까운 곳에 국내 최고의 온천수와 최고급 시설을 갖춘 온천이 있어 행복하다. 조금 멀다고 외면하면 손해다. 10~30km 거리만 달려가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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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억 달러 LNG 사업, 페루 대통령이 돕겠다 약속”
18일 중앙일보 편집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 자원외교의 현황과 과제’ 좌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시래 중앙일보 산업경제 데스크, 김성훈 한국석유공사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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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센 에어컨’ 핵심기술 중국에 넘어갈 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일하던 고모(51)씨는 2000년 3월부터 벤처기업 P사 대표를 맡았다. P사는 KIST가 특허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설립한 1호 벤처기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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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력 37% 구조조정 … 비용 2300억원 줄인다
쌍용차는 8일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쌍용차 평택공장 생산라인의 모습. [중앙포토] 법정관리 중인 쌍용자동차가 전체 인력(7130여 명)의 37%에 해당하는 2646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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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자동차 산업 지원, 자구 노력이 먼저다
정부가 노후 차량을 새 차로 바꾸면 자동차 개별소비세와 등록·취득세를 각각 70% 깎아주기로 했다. 차종에 따라 감면 액수가 다르지만 개별 소비세 150만원과 취득·등록세 1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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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직장 박차고 르완다 빈민 도우러 간다
“100만 명이 희생된 인종학살 뒤 아직도 절망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르완다 주민에게 희망을 주러 떠납니다.” 안락한 은행장 자리를 박차고 아프리카의 ‘킬링필드’ 르완다로 출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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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보호무역 쓰나미 … 국가 비상경영에 나설 때다
미국 백악관과 의회가 자동차 빅3에 150억 달러를 지원키로 한 것은 보호무역주의의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봐야 한다. 당초 지원요청 금액(340억 달러)의 절반 이상을 깎은 것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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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테러지원국’ 오명 벗은 북한의 의무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해제했다. 공작원에 의한 KAL 858기 폭파사건으로 북한이 이 명단에 오른 지 20년9개월 만이다. 이로써 북한은 대외원조법·국제금융기관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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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2000만원대 하이브리드카로 승부”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프리우스는 소비자의 손에서 너무 멀리 있다(비싸다는 뜻). 혼다의 신형 인사이트는 2000만원대로 하이브리드카의 대중화를 주도할 것이다.” 19일까지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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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하반기 2500명 채용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은 올해 45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4000여 명)보다 12% 정도 늘린 것이다. 현대차의 조영제 이사는 “연초 계획한 43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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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사무총장 방한 국제사회 기여 촉구할 듯
유엔 사무총장의 한국 방문은 흔치 않았다. 1979년 발트하임 사무총장이 처음으로 온 뒤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총장이 두 차례, 코피 아난 사무총장이 두 차례 한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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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테러지원국 해제되면 … 고성능 PC 반입, 국제금융 수혜 가능
일본 교토에서 열린 선진 8개국(G8) 외무장관회담에 참석한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과 고무라 마사히코 일본 외상이 기념촬영을 위해 영빈관에 도착하고 있다. [교토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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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횡단보도 선 하나 못 긋는데 무슨 지방자치냐”
“시장이 횡단보도에 선 하나 긋는 것도 할 수 없다. 말로만 지방분권이었지 재정구조도, 자치경찰도, 교육자치도 뭐 하나 이뤄진 게 없다. 중앙정부가 다 틀어쥐고 있다. 홍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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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국’ 오명 벗고 국제사회 편입 기회 열려
1977년 북한에 납치된 일본 여성 요코타 메구미의 딸 김혜경양이 2002년 10월 평양의 한 호텔에서 일본 언론들과 인터뷰하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북·일 간 미해결 상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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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독일이 꽉 잡은 레이저 가공기계 토종 기술력으로 당당히 맞서
계명재 한광 사장이 레이저 가공기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뒤로 보이는 것이 금속판을 절단하는 레이저 가공기계다. [사진=김형수 기자]일반적으로 작은 부품이나 기계를 만들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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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원유 출하 펌프 신기술 인증
현대중공업은 정부로부터 자체 개발한 동파이프식 원유 출하용 펌프 기술을 ‘신기술(NET)’로 인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펌프는 부유식원유생산설비(FPSO)와 각종 시추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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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지원책은, 재경부 "산업은행 통해 북한 개발자금 조달"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산업은행의 역할이 다시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정부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대규모 북한 개발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재정경제부 임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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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za] 광주요(廣州窯)의 조태권 회장 外
◆생활도자기 업체인 광주요(廣州窯)의 조태권 회장(59.사진)은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 전략 연구서'라는 책자를 냈다. 그는 이 책자에서 "음식과 함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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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으로 무제한 퍼주기? … 이재정 통일 "북 철도, 얼마 들든 우리 경제 위한 투자"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18일 노후된 북한 철도망의 현대화 문제와 관련, "얼마의 액수가 들어가든 우리 경제를 위한 투자 개념"이라고 주장했다. 이 장관은 S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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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나친 투자 달갑지 않다"
아프리카 경제.통상 지도자들이 매년 수억 달러를 이 지역에 투자하며 자원 확보에 매진하고 있는 중국에 고맙다는 말 대신 강한 경계의 눈초리를 나타냈다. 16일 중국 상하이(上海)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