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광원의 ‘CEO를 위한 생태학 산책’(2) | 기생충 제국] 개미가 스스로 먹잇감이 되는 이유? 상상을 초월하는 흡충·열원충의 생존 전략
상상을 초월하는 흡충·열원충의 생존 전략... 누군가에게 조정 당한다면 리더의 자격 없어 흡충(사진 아래)은 개미의 뇌를 조종해 풀잎 끝에 매달려 풀을 뜯는 소나 양에게 먹히게끔
-
푸른 붉가시나무 마음 찌르고, 별똥별은 쏟아지고…
| 생기 넘치는 ‘녹색 겨울’ 완도푸르름을 찾아 남도로 갔다. 만물이 동장군 아래 바짝 엎드린 정월 초사흘(지난달 30일)에도 남도의 산하는 푸르렀다. 한겨울에도 성성한 해남의 월
-
합참 "북 도발시 북한 지도부에 치명적인 타격 가할 것"
북한 관영 언론들이 11일 청와대를 타격하는 훈련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합참은 "북한이 도발할 경우 북한 지도부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
황교안 권한 대행 첫 외부 일정 ‘합동참모본부’ 방문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은 11일 오후 서울 용산에 있는 합동참모본부를 찾아 군의 확고한 경계ㆍ대비 태세를 강조했다. 합참 방문은 권한 대행을 맡은지 사흘 만에 첫 외부 일정이다.
-
[7인의 작가전] 붕괴 #3. 붕괴 (1)
_ 붕괴 30분 전 때때로 컵라면이 먹고 싶은 날이 있다. 플라스틱 전기포트에 후루룩 끓인 물이 아니라 스테인리스 주전자 주둥이로 뿌옇게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기를 기다린다. 조심스
-
3억3000만년 전 모습 그대로 살아남은 비결은 ‘떼비행’
3억 3000만년 전 등장해 아직도 존재하는 살아있는 화석 하루살이와 잠자리는 앞뒤 날개를 따로 움직이거나 지향성 비행을 못한다. 날지 않을 때 날개를 몸 뒤쪽으로 접지도 못한다
-
[7인의 작가전] Deja vu by system #12. 개척자(開拓者)
재성은 그녀를 따라 복도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길고 긴 복도는 재성이 지금껏 보지 못했던 희한한 불빛과 기묘한 디자인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그것들이 재성의 의식을 더욱 흐트러뜨리고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지진 대처 논란
중앙일보 경주의 강진…지진 대책 근본적으로 다시 짜야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지난 12일 오후 경북 경주시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은 한반도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
[7인의 작가전] 바람결에 흩날리고 강을 따라 떠도는 #6
어느 날 여행가는 용기를 내어 우두머리에게 말했다. “미안하오.” 우두머리는 무슨 소리냐는 듯 그를 바라보았다. “내가 짐이 되는 듯해서…….” 우두머리는 호탕하게 웃으며 다른 장
-
[신사업을 망치는 15가지 ‘바이러스’ 피하려면] 아이템 발굴·기획·실행 단계별 ‘스테이지 게이트’ 체제 갖춰라
신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신해야 한다는 필요성에는 많은 기업이 공감한다. 문제는 큰 결심과 각고의 노력으로 시작한 신사업이 대부분 실패로 귀결된다는 점이다. 왜일까? 신사업 아이템의
-
극세밀화로 복원된 황룡사 9층 목탑
황룡사 9층 목탑 복원도, 종이에 먹펜, 47.5×66cm, 2016 2007년 초부터 2년간 중앙일보의 ‘펜으로 복원한 한국건축문화재’ 칼럼에 27점의 복원도를 연재하면서 가장
-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개미구멍 하나로 무너진 제방
<결승1국> ○·김지석 9단 ●·탕웨이싱 9단 제15보(183~202)=끝내기는 검토진의 예상대로 흘러간다. 어려운 변화가 생길 곳이 없다. 풍랑 없는 뱃길이니 항로는 평화롭고 배
-
[똑똑한 금요일] 신조어로 본 중국 증시
욕망은 거품을 낳고 거품은 말을 남긴다. 자산 거품이 이어진 400여 년간 변함없는 사실이다. 1640년대의 튤립 버블은 ‘바람 거래(windhandel)’란 신조어를 낳았다. 현
-
중국 주가 폭락, 어설픈 대출규제로 ‘깡통 개미’ 속출한 탓
상하이종합지수가 5.9% 떨어진 지난 8일 중국 장쑤성의 증권사 객장에서 한 여성 투자자가 얼굴을 감싸 쥐고 걱정하고 있다. [AP=뉴시스] 관련기사 中·그리스 충격 주춤 한국경
-
[현장사설] 사투 중인 메르스 전사들을 힘차게 응원한다
“6월 11일부터 메르스 중앙거점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입원·외래진료·응급진료 가 중단됐음을 알려 드립니다.” 12일 서울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입구에 나붙은 현수막이다. 중동호흡
-
[漢字, 세상을 말하다] 蝼蟻之穴
중국 춘추전국시대 법가(法家)를 완성한 한비자(韓非子·BC280~BC233년)가 지금 메르스 혼란상을 봤다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내 분명 ‘천하의 어려운 일은 반드시 쉬운
-
[漢字, 세상을 말하다] ?蟻之穴
중국 춘추전국시대 법가(法家)를 완성한 한비자(韓非子·BC280∼BC233년)가 지금 메르스 혼란상을 봤다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내 분명 '천하의 어려운 일은 반드시 쉬운 데
-
[사설] 메르스 방역, 모두의 관심 필요하다
대한민국의 외래병 방역체계가 국제사회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환자가 어제 한 명 더 추가돼 감염자가 총 13명으로 늘었다. 13번째 환
-
낙타 바늘구멍 통과하기? 어렵지 않아요!
‘낙타 바늘구멍 통과하기’란 말이 있다. 불가능한 일을 비유하는 말이다. 하지만 올해 57세가 된 영국인 조각가 윌러드 위건(Willard Wigan)에게 바늘귀는 들어갈 수
-
피부 레이저 치료 효과, 보다 쉽게 확인한다
피부레이저치료의 효과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유광호 교수팀은 피부 레이저 치료 후 조직검사 대체한 영상기기검사 의 효율성을 입증했다
-
[漢字, 세상을 말하다] 千丈之堤 潰自蟻穴[천장지제 궤자의혈]
중국 전국(戰國)시대의 사상가 한비자(韓非子)는 법가사상을 집대성했다. 그러나 그는 노자(老子)의 사상에 심취해 있었다. ‘천장(千丈) 높이의 둑도 개미구멍 때문에 무너진다(千丈之
-
[漢字, 세상을 말하다] 千丈之堤 潰自蟻穴
중국 전국(戰國)시대의 사상가 한비자(韓非子)는 법가사상을 집대성했다. 그러나 그는 노자(老子)의 사상에 심취해 있었다. ‘천장(千丈) 높이의 둑도 개미구멍 때문에 무너진다(千丈
-
[백가쟁명:강성현] 장제스 군대와 우리 군대를 되돌아보는 심정
로이드 E. 이스트만(Lloyd E. Eastman, 1929~1993)은,《파멸의 씨앗 ; 전쟁과 혁명 속의 국민당 지배 중국, 1937~1949(Seeds of Destruct
-
안성식 기자의 새 이야기 ④ 개미잡이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마음은 벌써 “대한민국”을 외치고 있다. 온 국민이 하나 되어 외치는 함성은 언제나 가슴을 뜨겁게 한다. 우리 선수의 슛이 골대를 맞추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