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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美 가트가입 힘겨루기-최혜국대우연장 이은 2라운드
중국의 관세와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가입 허용을 놓고 미국과 중국간에 팽팽한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다. 중국은 최근 제네바에서 개막된 GATT 가입을 위한 제18차실무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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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가트가입 전제조건 거부-對外무역부부장
[제네바 AP.로이터=聯合]중국은 28일 서방국들이 중국의 GATT(관세.무역일반협정)가입에 앞서「수용할 수 없는」전제조건들을 제시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G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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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韓 특혜관세 계속부여-EU,97년까지
유럽연합(EU)이 97년까지 韓國에 일반특혜관세(GSP)혜택을 계속 유지키로 했다고 외무부가 18일 밝혔다.외무부는 EU가 최근 GSP수혜대상국을 상대로 가진 설명회에서 제1기(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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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7월 ILO총회때 무역,노동 不연계 결의제출
[콸라룸푸르 AFP.聯合=本社特約]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은 오는 7일 열리는 국제노동기구(ILO)연차총회에서 무역과 노동환경을 연계시키려는 선진국들의 움직임에 대항하는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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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美에 對中 최혜국연장 촉구
[東京=聯合]동남아 국가연합(아세안)은 9~11일 열리는 미국과의 정례 차관급회의에서 중국에 대한 최혜국(MFN) 지위를연장하고 다자간 무역협상에서 노동과 환경문제를 배제해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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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계경제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이 강자의 논리를 확인한채 1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피터 서덜랜드 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사무총장은 12일 마라케시 각료회담 개막연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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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무역장벽
◎그린라운드(Green Round)/산업구조 뒤흔들 “회오리”/탄소세 도입땐 생산 4% 감소/뒤처진 환경관련기술 높이기 “발등의 불” 마라케시 우루과이라운드(UR) 각료회담으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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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협상 7년 대장정 “끝”
◎최종서명에 담긴뜻/「적자생존」 냉혹한 현실로/일방주의 미유럽 맞대결 “잠복”/개도국선 노동·환경등 구조조정 불가피 7년간의 협상이라는 난산끝에 이루어진 우루과이라운드(UR)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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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되려면 숙제많다/박의준 통일부기자(취재일기)
『한국은 선진국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다른 한편으론 개발도상국 지위를 유지하려 애쓰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대외 경제관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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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환서해 경제권 4.
中國의 힘찬 입김을 세계라는 大洋으로 내뿜는 호흡기관에 해당하는 곳으로 중국정부의 경제팀은「南部의 深수,中部의 上海」를 서슴없이 꼽아왔다. 개혁.개방을 완전히 體化했음은 물론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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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길 외교안보연구원장.前 駐제네바대사
朴銖吉외교안보연구원장은 6일 본지와의 단독인터뷰를 통해『앞으로 남은 UR협상기간중 쌀의 관세화라는 전제하에 구체적으로 얻을 조건을 가장 유리하게 이끌어내도록 협상의 초점을 맞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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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여성정치위원회.머뱃 탤러위 위원장
『한국여성들은 눈부신 경제발전에 기여해온 경험을 세계각국과 나눠야 합니다.더구나 이젠 유엔여성지위위원회 정식회원국이 된만큼 유엔을 통해 세계 여성문제 해결에도 큰 몫을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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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여성복지로 본 국력-한국 비교적 우수
국력은 이제 군사력이나 경제력이 아니라 어린이와 여성의 복지수준을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원칙아래 유니세프(UNICEF:국제연합아동기금)가 올해 처음으로『국가발전백서』를 발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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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열두가지의 전망
1 테오 좀머(獨逸 디 차이트 발행인) -변화하는 世界 12가지의 變數 2 해리 하딩(美 브루킹스硏 선임연구원) -新태평양 공동체와 아시아 3 이노구치 다카시(猪口 孝.東京大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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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관들에 대한 기대(사설)
이번 새정부의 조각에 여성각료가 3명이나 발탁된 것은 우리 역대정권에서 일찍이 없었던 파격적인 일이다. 남녀평등시대에 요직의 구성을 성별로 분류하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느낄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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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상임이사국 거론에 정부 고민/유엔안보리 개편론과 한국입장
◎국제공헌도·분담금 많아 반대명분없어/우리 국민감정 나빠 아직 입장정리 못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개편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한국외무부는 고민이다. 이 안보리 개편안으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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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17국 참여 화학무기 금지협약/내일 서명… 북한은 불참
◎이 외무 동참촉구 연설 【파리=김진국·배명복특파원】 화학무기 금지협약(CWC) 서명식이 1백17개국 정부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파리에서 13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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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적극 개입할때”/겐셔 전 독일외무장관 송년 특별기고
◎사라진 「동서」 새질서 절실/남반구 군비증강 억제 “발등의 불”/제3세계 지원·자원보호 병행을/세르비아 응징에 안보리 결단 시급 1992년말에 즈음해 세계는 동서대립의 극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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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수출개도국 기구 의장
김삼훈 주 제네바 차석 대사가 7일 열린 제17차 섬유수출개도국 기구(ITCB) 이사회에서 93년도 이 기구 의장으로 선출됐다 ITCB는 섬유류를 수출하는 개발도상국들이 국내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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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익 앞세운 자유무역주도(전환기 맞는 미국/클린턴시대:하)
◎「경제안보회의」 설치 통상 우선/단기적으론 균형무역 힘쓸듯 빌 클린턴 미 대통령당선자는 시장개방을 통한 세계무역자유화를 미국이 주도하겠다는 구상을 분명히하고 있다. 그는 유세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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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수출장벽 철회해야”/EC자동차업계 항의
【브뤼셀 AFP·로이터=연합】 유럽공동체(EC) 자동차업계는 5일 한국이 EC산 자동차에 대한 무역장벽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무역제재 조치를 취하도록 EC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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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불 혼란우려 소극적/유엔 안보리 개편론 공방
◎일·독 상임국 요구에 “전쟁원인국” 비판/개도국선 “거부권 없애고 다수결 운용을” 유엔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안보리개편을 둘러싸고 강대국간,혹은 강대국과 개도국간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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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 수혜자는 누구인가/김호길(시평)
요사이 우리 사회에는 대학교육에 대한 논의가 많다. 대학평가·교수의 강의평가와 같은 교육의 질문제에서 사학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등록금 인상률·기여입학제 등 사학의 재정,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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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환경회의 결산/환경위기 “공감” 책임은 “남의 몫”
◎구속력 없는 「선언」 실천방법이 문제/국제질서 새 변수… 빈부국갈등 우려 14일 끝난 리우환경회의는 상반된 평가속에 새로운 국제질서의 형성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