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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의 국제정세
올해 74년의 연두에서처럼 새해 국제 정세의 향방을 전망하기 어려운 때도 일찍이 드물었던 것 같다. 73년의 세계가 미결로 넘긴 문제들 자체가 모두 그 귀추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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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위기 부른 경기회복|IMF 연차 보고서
IMF(국제통화기금)는 오는24일 「나이로비」총회를 앞두고 연차보고서를 각 회원국에 배부했다. 72년 이후 급속한 경기회복이 심각한 「인플레」를 수반했으며 국제통화위기가 심리적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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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수조치 배경과 원자재 가격 전망
1972년 초부터 회복 기세를 보이기 시작한 미국·일본 및 구주 경제는 국제통화 불안요소에도 불구하고 1970∼71년의 경기 침체로부터 급속한 회복 단계로 들어섰으며, 이로 인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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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아시아 최대수혜국
【워싱턴17일 동양】세계은행은 18일 연례보고서에서 동 은행이 72회계 년도 중 동부아시아 및 태평양지역내 9개국에 제공한 차관 및 대부금의 총액은 3억1천1백30만「달러」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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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가와 통상 희망"
김용촌 외무장관은 20일(한국시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열리고 있는 제3차 「운크타드」(유엔 통상 개발 회의)총회에서 한국은 앞으로 이념이나 지리적 조건에 관계없이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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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포터」주한 미 대사 증언
본인이 오늘 이 자리에서 한국 문제에 관한 증언과 보고서를 제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 국민들이 전쟁의 폐허 속에서 일어나 그들 자신과 자손들의 밝은 앞날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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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 바꾸는 미의 외원정책
세은총재 요청으로 작성, 69년10월에 공표된 피어슨 보고서(Partners in Development), 70년2월 의회에 제출한 닉슨 대통령의 외교교서에 반영된 경제외교정책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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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채 상환 능력은 문제 안돼 천천히 서두르는 발전 필요"
「헨리·컨즈」미 수출입은행 총재는 13일 한국의 외채상환능력은 아직 문제시 할만한 단계가 아니며 따라서 수출입은행은 계속해서 한국의 경제 개발 자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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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제정책
희망과 현실사이에는 거리가 있는것 같다. 어느 나라든 통화가치의 안정과 고용의 증대 그리고 또 생활수준의 향상을 위해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지만 현실은 『소망과 요구』에 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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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가치와 「모럴」의 확립|연두사
오늘로써 막이 오른 1970년대는 한국과 세계가 매우 다사다난한 시대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2차대전 이후의 4반세기를 「패러볼릭」(포물선적)한 변화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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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품진출에 높은장벽 「터키」·「이란」의 수입억제책
「세일즈·맨」단 활동에서 드러난 것이지만 「이란」과 「터키」는 무역정책과 제반경제시책 그리고 경제개발 「패턴」이 우리나라와 너무도 유사하며 따라서 수출에 있어서는 일본·대만에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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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이 달리는 아시아|서둘러야할 농업개발
성급한 공업화보다 농자확대를… 천부의 혜택을 받아 세계최대의 쌀 생산 권을 형성하던 아시아제국이 이제는 식량수입국가로 전락, 심각한 식량난에 몸부림치고 있다. 아시아국가 중 식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