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쪽으로” 은퇴한 선배 한마디에 … 울산바위 비밀 풀렸다
이명희·문성욱·최석문(왼쪽부터)씨가 6070 선배들의 조언을 받아 지난 7월 개보수한 설악산 장군봉 구공길을 등반하고 있다. [사진 주민욱] # “아냐, 거기 아냐. 오른쪽 크랙
-
[우리말 바루기] ‘더위가 한참인 여름’이 한여름?
온라인으로 물건을 살 때 많은 사람이 구매 후기를 살핀다. “무더위가 한참인 요즘 입기 좋은 시원한 소재예요”와 같은 후기가 소비자의 마음을 흔든다. 후기가 소비자의 중요한
-
[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지구라는 행성에 자리한 작은 나라죠. 지구 밖으로는 친숙한 태양계부터 광활한 우주가 펼쳐져 있습니다. 높은 하늘 위로 연결되는 먼 우주를 향해, 다양
-
[열려라 공부+] 한글 수준 진단→ 맞춤형 책 읽기 → 이해력·창의력 쑥↑
━ 새 학기 초등생 국어 학습법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됐다. 부모는 방학 동안 느슨해진 아이의 생활습관을 바로잡고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분주하다. 이럴 땐 공부
-
[열려라 공부+] 한글 수준 진단→ 맞춤형 책 읽기 → 이해력·창의력 쑥↑
━ 새 학기 초등생 국어 학습법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됐다. 부모는 방학 동안 느슨해진 아이의 생활습관을 바로잡고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분주하다. 이럴 땐 공부
-
[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
자유는 드라마다.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 독일 철학자 헤겔은 “세계 역사는 자유의식의 진보”([역사철학 강의])라고 했다. 역사의 전진은 자유의 확장이다. 그 언어는 그 순간을
-
[우리말 바루기] ‘전화 받다’와 ‘전화받다’의 차이
“우린 버림받은 세대다.” 40대들의 이유 있는 푸념이다. IMF 직후 취업대란 속에 20대를 보내고 30대엔 글로벌 금융위기로 고용 불안에 시달리다 또다시 폐업과 실직의 직격탄
-
[더,오래] 시대 초월한 행복 담은 천하무적 1호 책
━ 한순의 인생후반 필독서(5) 지난밤 꿈에 시멘트 담장에 어설프게 기댄 나무 사다리를 바라보며 저걸 타고 올라가 담을 넘어 다른 세계로 가야 하나를 갈등하다 깼다. 꿈의 입체
-
[이택희의 맛따라기] 꼬치 구이 말고 꼬치 튀김 아시나요 ... 서교동 ‘쿠시카츠쿠시엔’
‘쿠시카츠쿠시엔’의 대표 음식인 쿠시엔 오마카세. 손님의 성별·연령대 등을 고려해 구성한다. 보통 식기 전에 먹도록 한두 개씩 손님에게 내는데 사진 촬영을 위해 5개를 한꺼번에
-
도심 휴식처 청계천, 왠지 불편한 건 '소리풍경' 안 좋은 탓
━ [CRITICISM] 소리풍경 도심 속 고궁 안은 고요하다. 돌담 바깥과 완전히 다른 청각적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은 덕수궁 석어당 사운드 채집 장면. [
-
[책 속으로] 이대 후문 상권이 식어버린 까닭은…
골목길 자본론 표지 골목길 자본론 모종린 지음, 다산북스 골목이 떴다. 길어야 10년쯤 된 일이다. 퀴퀴한 냄새 풍기는, 그러니까 세련된 현대인이면 으레 극복해야 하는 과거의
-
[TONG] 올해 첫 고교 학평… 국영수 모두 지난해보다 어려워
지난 9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전국 고교에 실시된 첫 모의고사가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변별력을 확보했던 2017학년도 수능과 비슷한 정도로 어려웠으며 지난해 3월
-
殊常 -수상-
병자호란(丙子胡亂)의 여파로 어쩔 수 없이 고국을 떠나야 했던 발길은 서글펐을 테다. 그런 심정을 읊은 시조가 있다. 김상헌(1570~1652)의 작품이다. “가노라 삼각산아,
-
[새미 라샤드의 비정상의 눈] 아랍인에게 “돼지”는 가장 심한 욕이 된다
새미 라샤드JTBC ‘비정상회담’ 출연자같은 언어를 쓰는 한국인끼리도 의사소통에서 어려움이나 오해가 종종 발생한다. 하물며 외국어를 배워서 쓰는 사람이라면 오해를 부르는 일이 더욱
-
[교육 소식] “초3부터 예·복습 습관 길러야 자기주도학습 가능”
차이를 만드는 시간』개발을 이끈 장수경 동아출판 편집기획팀장이 교재 개발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전국 초·중·고에서 수행 평가 비중이 늘고 있다. 중간·기말고사 등 지필 평가가
-
[우리말 바루기] ‘여부’와는 어울리지 않는 짝들
4·13 총선이 끝났다. ‘당락 여부’에 따라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린다. ‘당선 여부’에 따라 정치적 위상이나 입지가 바뀐 이도 있고, 이제부터 진짜 싸움이라며 대선 행보를 가속화
-
병법서만 3000종 전쟁 다룬 병가 제자백가의 ‘뿌리’
중국 최고의 병법서 『손자병법(孫子兵法)』의 저자로 알려진 춘추시대 병법 사상가 손무(孫武)의 초상. 그를 기점으로 중국의 병법사상은 휘황찬란한 발전의 막을 올렸다. 생활 속에서
-
[새미 라샤드의 비정상의 눈] 이집트의 빵과 한국의 벼·쌀·밥
새미 라샤드JTBC ‘비정상회담’ 출연자한국에 온 외국인이 반드시 받는 질문이 몇 가지 있다.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사용하는 언어가 무엇인지, 그리고 주식으로 무엇을 먹는지 등이
-
부담 없이 하루 2쪽씩 예·복습 습관 들여요
초등 ‘교과 통합형 수업’에 맞는 공부법학교에서 그날 배운 건 그날 소화해야동아 '차시' 1교시 분량을 한 단원으로과목당 15분이면 핵심개념 익혀 성취감 현재 초등학교에 적용 중인
-
[김성탁 기자의 교육카페] '사려'가 뭐죠? … 한자 몰라서 우리말을 외국어처럼 외우는 아이들
김성탁 기자교육팀장초등학생 자녀가 이렇게 질문하면 어떻게 답하십니까. “사려가 깊다고 하는데 ‘사려’가 무슨 뜻이에요?” 그냥 ‘생각’이란 뜻이라고 알려주면 ‘boy’가 ‘소년’이
-
예비 중1을 위한 모든 것
새롭게 바뀌는 학교, 낯선 친구들, 그리고 초등학교 때와 비교가 되지 않을 학습량. 예비 중1에게 신학기가 부담스러운 이유입니다. 그 와중에 기대가 되는 일도 있습니다. 소중의 중
-
[수업의 신] 역할 놀이하며 배우고, CEO 불러다 얘기도 들어요
2.9%.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경제 과목을 선택한 학생 비율이다. 생활과 윤리(50.5%), 사회문화(47.7%), 한국지리(29.4%) 등 10개 사회탐구 과목
-
[커버스토리] 며칠 안 남은 기말고사 족집게 공부법은
“계획 없는 목표는 한낱 꿈에 불과하다(A goal without a plan is just a wish).” 『어린왕자』로 유명한 프랑스의 작가 생텍쥐페리가 남긴 말입니다. 어
-
[권석천의 시시각각] '공권력'을 민영화하라
권석천논설위원 인간은 말(언어)의 포로다. 세상에 나와 배우고 익힌 말로 생각하고, 대화하고, 글을 쓴다. 그래서 말을 장악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권력은 총구(銃口)가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