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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장 속도 느려졌지만 무역전쟁 할 기초 체력 아직 양호
미국과 무역전쟁을 치르고 있는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소폭 둔화했다. 미ㆍ중은 서로의 상품에 대해 7월 6일부터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해 2분기 성장률에 미친 영향은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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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회복의 흐름”, 정부의 어설픈 낙관론
한국 경제는 지금 사면초가나 다름없다. 무엇보다 경제의 두 바퀴인 내수와 수출 모두 극도로 불안한 흐름 속에 있다. 게다가 고용 사정은 외환위기 때 못지 않게 악화하고 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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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한국 제조업 사활 이제 7년 남았다
정경민 디지털사업국장 “이제 7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1993년 2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절규에 가까운 질책을 쏟아냈다. LA는 그가 수백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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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자리 늪에 빠진 한국 경제, 성장으로 기수를 돌려라
한국 경제가 일자리 늪에 빠졌다. 일회성 쇼크가 아니다. 만성 고질병으로 악화하는 추세다. 최저임금 인상을 통한 소득주도 성장의 한계가 드러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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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 증후군’ 앓는 중견기업들의 고민은?
중견기업인 A업체는 발광다이오드(LED) 연구개발을 통해 사업을 일궜다. 그러나 2011년 해당 제품이 ‘중견’기업이 아닌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 실적이 악화하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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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무역 전쟁 악재 홍수 … 북미·원자재 펀드 선방
올해 상반기 펀드 시장에는 칼바람이 불었다. 거의 모든 유형의 펀드에서 손실이 났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 썰물’,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등이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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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산차 결산] ‘아우의 반란’ 기아, 현대보다 승용차 더 팔았다
[기아자동차 패럴림픽 홍보관 '비트 플레이' [중앙포토] ‘아우의 반란.’상반기 국산차 판매대수 분석한 결과 승용차(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포함) 시장에서 기아차가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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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베룰루스코니의 ‘포퓰리즘 유산’…글로벌 경제 흔들 시한폭탄
장기 집권하며 과도한 복지지출 … 초고령화 따른 저성장, 높은 국가부채비율 등 구조적 위험 이탈리아 오성운동과 극우 동맹당이 연정 총리로 내세운 법학자 주세페 콘테(오른쪽)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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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당겼다, 미·중 무역전쟁 방아쇠
━ [SPECIAL REPORT] 680억 달러짜리 ‘쩐의 전쟁’ [그래픽=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미·중 무역전쟁의 막이 올랐다. 공격 수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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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818개, 미국산 545개 품목에 25% 맞불 관세폭탄
━ [SPECIAL REPORT] 미·중 무역전쟁 트럼프(左), 시진핑(右) 무역전쟁이 시작됐다. 6일 오후 1시1분(한국시간) 미국 뉴욕 공항과 항구 등에 도착한 중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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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칼퇴근에 시니어끼리 야근 … 주 52시간제 요지경
초과 근로시간을 줄인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이달부터 시행됐다. 2004년 주 5일제 도입 이후 14년 만에 일터에서 벌어진 가장 혁명적인 변화다. 근로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제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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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대우 잘 해주는 나라 찾아 다니는 ‘난민 쇼핑객’도 있다
예멘인 난민 신청자들이 지난달 29일 제주시 일도 1동 제주이주민센터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순회 인권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내전이 한창인 중동·이슬람 국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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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록 행진 멈췄지만 시장선 ‘여전히 낙관론’
“새롭거나 놀랍지 않다. 그동안 삼성전자가 시장에 던진 메시지가 반영된 것이고, 시장은 그만큼 기대치를 낮춰 놓았다.” 삼성전자가 6일 발표한 올 2분기(4~6월)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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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공룡 덩치 키우기 경쟁 … 한국해운은 어디로
현대상선의 1만3100TEU 컨테이너선. [사진 현대상선] 세계 2위 해운업체인 스위스의 MSC는 지난해 9월 2만2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선박 11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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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삼양라면 첫 도입…먹고 사는 문제가 인권이고 복지
━ [전영기의 퍼스펙티브] 김종필 '신보수 르네상스' 10계명 노무현 대통령의 비극적인 죽음은 9년 뒤 문재인 시대의 신호탄이었다. 노 전 대통령이 '깨어있는 시민정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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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파업 쌍펀치 … 자동차산업 ‘수출 주전’ 밀려날 판
자동차산업 한국 자동차 산업이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안에서는 파업, 밖에선 보호무역 장벽이 임박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회복도 더뎌 ‘주력 수출품’이라는 타이틀도 위태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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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관세' 안팎으로 시달리는 자동차…주력 수출품 지위도 위태
한국 자동차 산업이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안에서는 파업, 밖에선 보호무역 장벽이 임박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회복도 더뎌 ‘주력 수출품’이라는 타이틀도 위태로워졌다. 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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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조합원 절반 이상 파업 ‘찬성’ …7년 연속 파업 ‘눈앞’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조합원이 2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1공장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파업 찬반투표를 하고 있다. 2018.7.2/뉴스1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7년 연속 파업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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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증시 어떨까...3000 간다더니 2300 재붕괴 우려
지난 1월 29일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내달렸다. ‘2607.10’. 장중 한때이긴 했지만, 코스피는 사상 처음 2600선 너머를 찍었다. 이때만 해도 국내 주식시장을 두고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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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에 무역전쟁 동참 요구, 한국은 통상 한한령 해결 촉구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한국 고위급 정·재계 인사들에게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를 극복하는 데 한국이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 간에 벌어지는 이른바 '무역전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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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5% 관세 역설…美 랍스터가 울고 있다
━ 트럼프의 25% 관세 역효과…자동차ㆍ랍스터 '발등의 불' 미국의 ‘넘버원’ 자동차 제조업체인 GM. 미국 내에서만 47곳의 자동차 생산공장과 25곳의 서비스-부품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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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와지는 '블록체인…후쿠시마 수산물 가려내고, 보험금 척척 받아준다
어묵 제품 포장지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제품 원산지 및 유통 과정이 화면에 나타난다. 삼성SDS가 부산광역시, 삼진어묵과 손잡고 시범 도입한 이 ‘유통 이력 관리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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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앞지른 음악 수출 5600억 … 성장 가능성 ‘맑음’
━ SPECIAL REPORT 1997년 중국에선 한국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1991)가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중국인들은 철 지난 이 드라마를 보면서 자신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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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지망생 100만 명, 데뷔는 324명 ‘바늘구멍 뚫기’
━ SPECIAL REPORT 수백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연습생이 돼도 데뷔까지는 몇 년이 더 걸린다. 소규모 기획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공한 걸그룹 여자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