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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대기에 묻힌 서울"
우리나라 대도시의 대기오염이「위험일보전」에 이르렀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이의 여파로 도심지의 기저상승현상을 빚어 갖가지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중앙관상대 연구「팀」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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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특별기고|공업화의 이득, 공해가 상쇄할 가능성|『80연대의 세계경제』…루디·볼티
70년대의 가장 중요한 흐름이나 사건들은 이미 10년 전에 희미하게나마 예견되던 것들이었다. 60년대가 끝나갈 즈음 미국과 「유럽」은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움트리라는 비밀을 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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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법 체계의 정비
인간의 손으로 이룩한 과학적 업적이 한편으로는 인류 스스로의 운명을 파탄으로 안내할지도 모른다는 위협은 이제 우리에게도 실감나는 현실 문제로 대두 된지 오래다. 새삼 말할 필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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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의 실험장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각종 공해로부터 보전해야한다는 인식은 최근 몇 년 사이 세계적 공통의 과제를 부하시키고 있다. 지난 5일의「세계환경의 날」엔 세계 도처에서 환경보호「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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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학교 주변의 술집공해
유교적 가치규범이 사회의 지도관념이던 때만해도 학교주변이나 반촌은 말할 것도 없고 여염에서조차도 주점이나 청루는 없었을 뿐더러 저자마저 멀리 떨어져 있었던 것이 우리 나라의 실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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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심판 받는 독버섯…외국의 선례를 본다
동경고등재판소가 지난 71년 시비를 가려준 이웃간의 사건은 당시만 해도 화제가 됐다. 왜냐하면 어느 정도의 소음쯤은 비일비재한데 소송사건에까지 이르렀기 때문이다. 사건의 발단은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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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공해 없는「푸른 도시」
「밝은 태양」「푸른 시가」「맑은 물」-이것은 2천년대의 서울이 지향하는 이상적인 도시 환경이다. 서울시정의 제1목표도 현재와 같은「도시 정비정돈」,「공해추방」같은 것이 아니라「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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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판 받는 독버섯…외국의 선례를 본다|일본의 약품 공해…「스몬」 공소 (상)
공해 문제를 경제 발전과 갈등 관계로 설정하는 사람들은 공해는 불가피한 과도 현상일 뿐이라고 일축하려 든다. 때로는 거론하는 것조차 금기로 여긴다. 개발도상국일수록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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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한국민의 반성「밝은 내일」을 위한 본보의「캠페인」
중앙일보·동양방송은 올해 한해동안 지속적으로 추구할 다음 네 가지 목표를「캠페인」주제로 내걸었다. 모든 사람이 적어도 사람다운 대우를 주고받으면서 살 수 있는 사회를 건설하자는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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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공해업체 집단이주 「아파트」식 공장 세우기로
서울시는 9일 공해업소 이전계획을 마련,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동안 영등포를 비롯, 창동 등 공업지구에 공단을 조성, 「아파트」식 공장을 세워 주거지역에 들어선 각종 공해업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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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전공 갖가지 대학의 신설학과
국제 광보학과 조경학과 산업공학과 계산통계학과 공업화학과, 최근 몇 해 동안에 신설된 좀 생소한 이름의 학과들이다. 근래에는 문교부의 학과증설 억제정책으로 각 대학의 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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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의 「긍정론」·「부정론」
「로마·클럽」이 『성장의 한계』라는 보고서를 발표한 이래 학자들 사이에는 경제성장의 공과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았다. 다음에 소개할 「도널드·리드커」박사의 글은 성장긍정론과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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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비판 일의 대한자세-잇단「캠페인」에 비친 한·일 관계의 단면
【동경=박동순특파원】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이 이웃해 있으면서도 상호간의 이해가 극히 미흡하다고 해서 흔히 한·일 관계를 『가장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표현한다. 이러한 현실을 반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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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 중독의 위해|청량 음료의 PVC 빨대에서도 납이 검출되었다
최근 경희대 의대 예방의학 교실은 청량 음료를 마실 때 사용하는 PVC(「폴리」염화 「비닐」) 빨대에서 인체에 유독한 납(연)이 녹아 나온다는 사실을 확인, 이를 계속 사용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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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지진공포-공전의 인기 공상소설 「일본침몰」에 휩쓸린 일인들의 큰 소동
일본정부는 「이즈」(이두)의 「아마기」(천성) 산이 큰 폭발을 일으킨 것을 계기로 일본열도가 곧 침몰하게 됐다는 전문가의 보고를 바탕으로 「DSI」계획을 수립, 극비리에 조사에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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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의 인구 문제 교육|연세대 인구 교육 위원회 세미나
연세대 인구 교육 연구 위원회 (위원장 윤태림)는 5일 이 학교에서 세미나를 갖고 대학에서의 인구 교육 문제를 다루었다. 대학에서 연구 위원회를 조직하고 공개 세미나를 열어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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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창간 7주
지령 2171호. 오늘로써 창간7돌을 기념하는 중앙일보의 연륜의 기록이다. 우리는 먼저 본보의 오늘을 키워준 전국 방방곡곡의 애독자 제위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 중앙일보가 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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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밖에 없는 지구 첫 「유엔」인간 환경 회의|6월 「스톡홀름」서
『하나밖에 없는 지구』-. 금년 6월 「스톡홀름」에서 개최될 「유엔」이 인간환경 회의가 채택한 「슬로건」이다. 1백30여개국 7천여 명의 대표들이 모일 예정인 이 회의는 「환경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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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인간혁명의 물결을
최근에 와서 일부 외국학자들 사이에서는 국민총생산고, 이른바 GNP의 증가가 경제발전, 나아가서는 사회복지의 참다운 지표가 될 수 있느냐에 대해 많은 회의와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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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일생의 사고」 결산|토인비 교수 80회 생일 맞아 「체험」 출판
오는 14일로써 80회 생일을 맞는 세계적 사가 「아놀드·토인비」 교수는 생일 기념으로 10일 『체험』 (「옥스퍼드」 대학 출판사간·9「달러」50「센트」)이라는 저서를 출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