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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토막난 외환은행 주가 … 하나금융 또 인수 차질 빚나
외환은행 인수를 추진 중인 하나금융지주가 또 하나의 복병을 만났다.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는 외환은행 주가다. 외환은행 주가는 4일 주당 7000원에 마감됐다. 지난해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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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군대·돈·조직 … 선각자들은 망국 때 광복을 준비했다
추가가로 가는 길. 우당 이회영은 남만주에 있는 유하현 삼원보 추가가를 국외 독립운동의 근거지로 삼았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절망을 넘어서⑤ 독립방략1908년 여름. 우당(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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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외환은행을 언제까지 표류시킬 것인가
금융위원회가 손을 들었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여부와,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매입 승인에 대한 판단을 또다시 유보했다. 외환은행 매각은 앞으로 2~3년 더 기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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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외환은 인수 … 외환카드에 발목 잡히나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가 다시 안갯속에 빠졌다. 당초 16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인수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됐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주 “하나금융의 인수가 경쟁을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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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김승유의 승부수, 이제부터다
이정재중앙SUNDAY 경제·산업에디터 하나금융 김승유 회장이 던진 승부수로 금융가가 떠들썩하다. 외환은행 인수 얘기다. 성동격서(聲東擊西)- 서쪽을 치려면 동쪽을 시끄럽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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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기업회생, M&A업무, 기업자문 전문 성상희 변호사
‘법무법인 우리하나로’는 2000년 설립되어 대구ㆍ경북 지역 최초로 통합된 법률서비스(Integrated Legal Service system)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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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명성법률 사무소-기업회생
Q. 회생이란? - 과도한 부채나 이자 등 재정적 어려움으로 파탄에 직면한 회사가 있을 경우 법원의 도움을 받아 채권자, 채무회사, 주주 등의 이해관계를 조정하여 경영정상화를 이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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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진민퇴’ … 중국 양회 화두로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중국에서 ‘국진민퇴(國進民退)’ 논쟁이 뜨겁다. 국진민퇴는 국유기업이 일어서고 민영기업이 쇠퇴한다는 뜻이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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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4727명에도 99엔짜리 보상 ?
일제 때 강제 징용된 한국인 4727명이 연금에 가입했던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가 강제 징용 피해를 본 한국인에게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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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09 시사총정리 ⑮
“인간의 역사는 바이러스와의 끊임없는 투쟁의 역사다.” 세계적 바이러스 학자 제프리 토벤버거의 말처럼 신종 플루가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사스(SARS·중증 급성 호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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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법 “외환카드 주가조작 무죄” … 앞으로 어떻게 될까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작업이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외환카드 주가조작과 관련한 재판이 대법원으로 넘어가고,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도 매각 승인을 보류했기 때문이다.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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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공개] 은둔의 ‘벼락 갑부’차용규 잠적 미스터리
카작무스 영문 홈페이지 (www.kazakhmys.com)에는 작은 변화가 생겼다. 경영진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CEO가 삭제된 것이다. 얼마 전까지 ‘Yong Keu Cha’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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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실 … ' 사진전 서울대 박물관서 열려
부축받는 고종 고종 황제(왼쪽 중앙)가 1918년 1월 15일 창덕궁 선원전(선대왕의 어진을 모신 곳)에 예를 올리기 위해 침소인 덕수궁 함녕전을 나서고 있다. 오른편 무리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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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핵심기업 지킬 'M&A방패' 있는데 …
"국내 기업들은 외국인의 적대적 M&A(인수합병) 공격을 받아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 경영권 방어 제도가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은 나라에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얘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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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 불꽃 튄 금산법 공청회
'금융산업구조개선법(금산법)' 개정안을 둘러싼 전문가들의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한 공청회에서다. 재경위는 이날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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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주가조작 혐의 헤르메스에 "벌금 73억 미리 내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주가 조작 혐의로 벌금 73억원에 약식기소한 영국계 펀드 헤르메스를 상대로 법원에 가납(假納)명령을 청구했다고 3일 밝혔다. 법원이 가납명령 청구를 받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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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금산법 '분리대응안' 채택
열린우리당은 24일 삼성의 지배구조에 영향을 줄 금융산업구조개선법(금산법) 개정 문제와 관련,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이른바 '분리 대응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분리 대응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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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 Report] 5% 초과 계열사 지분 소급 매각 논란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재경위)가 조만간 금융산업구조개선법률(금산법) 개정안 심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행 금산법은 대기업집단 금융기관이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의 승인없이 다른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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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부실 땐 강제 영업정지
내년부터 신용카드사가 부실해지면 금융당국이 은행처럼 영업정지.감자.합병.임직원 제재.계약이전 등의 경영개선명령(강제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이 같은 내용의 여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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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수입 있는 채무자 파산절차 없이 빚 조정
법무부는 8일 회사정리법과 화의법, 파산법, 개인채무자 회생법을 하나의 법률로 통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채무자의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통합도산법)' 제정안을 만들어 입법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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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SK 경영권 분쟁이 준 교훈
대통령 탄핵을 두고 국회에서 여야가 극렬히 대치했던 12일, 워커힐 호텔에서도 SK㈜ 경영권을 두고 국내자본과 외국자본 간 힘 대결이 있었다. SK 측이 가까스로 경영권 방어에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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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예금보험공사 부실채권 2, 800억 매각
*** 예금보험공사 부실채권 2, 800억 매각 예금보험공사가 부실채권 2천8백60억원어치를 외국사에 매각했다. 예금보험공사는 9일 자회사인 정리금융공사(RFC)가 제일은행 등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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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금융, 이정도는 돼야] 9. 투명하면 강하다
지난해 12월 1일,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증권관리위원회(SEC).연방정부 건물이라 철저한 신원 확인을 거쳐 취재팀이 안내를 받아 들어간 곳은 6층 '클로즈드 룸' 이란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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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 칼럼] 새해 선물
K형. 또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예년 같으면 서가의 먼지를 털며 멀리 잊혀진 추억의 조각들을 더듬었을 터입니다. 내 홀로 밤깊어 뜰에 내리면 머언 곳에 女人의 옷벗는 소리. 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