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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은 검찰총장 숙명 … 대통령에게 ‘아니오’라고 할 용기·고집 있어야”
이명재 1943년 경북 영주 출생.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69년 사법시험(11회)에 합격, 사법연수원을 1기로 수료했다. 이어 서울지방검찰청 영등포지청 검사로 부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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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성숙해야 나라가 성공 … 종교 지도자도 자질 높여야”
김장환 1934년 경기도 수원 출생. 미국 밥 존스 고등학교, 밥 존스 신학대 졸업 후 같은 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땄다. 미국 단테 제일침례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뒤 수원중앙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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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는 병, 중의는 사람 고치지만 대의는 나라를 고친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의사가 사람을 고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국내 예방의학의 태두인 양재모(94ㆍ사진) 성심의료재단 이사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왔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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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잘 보내려면 욕심 버리고 절교해도 험담은 하지 말아야”
성백효 1945년 충남 예산의 한학자 집안에서 출생. 전북 익산 서당에서 공부한 뒤 77년 민족문화추진회(지금 고전번역원) 부설 국역연수원에 입사해 동양고전 보급에 매진해왔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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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착하기만 해선 안 돼 … 惡과 싸울 능력 갖춰야 권선징악”
안병주 1930년 서울 출생. 근대 유학자로 유명한 안인식 선생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서당에서 유교경전을 배웠다. 경기중·고를 거쳐 성균관대에서 동양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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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 파격 대우만이 살길…미래 비전엔 과학적 투시력 있어야"
박근혜정부의 핵심 정책인 ‘창조경제’를 주도하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출범 100일을 넘겼다. 그러나 “도무지 존재감이 없다”는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창조경제가 뭔지 명쾌한 설명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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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 파격 대우만이 살길 … 미래 비전엔 과학적 투시력 있어야”
김기형 1925년 서울 출생. 서울대 전신인 경성대학 예과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 뉴욕에서 한 전자업체 연구소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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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집권 초 추진해야 … 현직 대통령 중임 예외로 허용 땐 탄력 받을 것”
김철수 한국 헌법학의 기초를 다진 대표적인 헌법학자. 『헌법학』 『한국헌법사』 등 관련 저서를 20권 넘게 냈다. 대표작인 『헌법학개론』은 지금도 법학자들의 필독서로 통한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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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집권 초 추진해야 … 현직 대통령 중임 예외로 허용 땐 탄력 받을 것”
김철수 한국 헌법학의 기초를 다진 대표적인 헌법학자. 『헌법학』 『한국헌법사』 등 관련 저서를 20권 넘게 냈다. 대표작인 『헌법학개론』은 지금도 법학자들의 필독서로 통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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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국 길 걸은 조선, 일제식민지·민족 분열 가져와"
강만길 1970년대 중반부터 분단 극복을 화두로 삼아 한국 근·현대사 연구에 몰두해 왔다. 78년 낸 저서 『분단시대의 역사인식』을 통해 그때까지 학계에서 연구가 금기시돼 온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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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평화 통일 말고는 길 없어 … 북핵 포기와 동시에 북·미, 북·일 수교해야”
강만길 1970년대 중반부터 분단 극복을 화두로 삼아 한국 근·현대사 연구에 몰두해 왔다. 78년 낸 저서 『분단시대의 역사인식』을 통해 그때까지 학계에서 연구가 금기시돼 온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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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내 지뢰 피해자 왜 외면하나
김창규한국 지뢰피해자협의회 의장의사 유엔이 ‘지뢰 피해자의 날’로 정한 4월 4일 북악산 자락의 한 갤러리에서 평화나눔회가 주최하고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후원한 평화나눔전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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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일자리 늘리려 자동 설비 포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기업의 가치는 결국 사회공헌이다. 일자리를 만들고 세금을 납부해 국부를 살찌우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전중윤(94·사진) 삼양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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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금융·과학기술교육 개혁 필요”
조순 1960년대 한국에 케인스 경제학을 처음으로 들여왔으며 68년부터 20년간 대학 강단에 섰다. 88년 노태우 정부에 입각해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한국은행 총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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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금융·과학기술교육 개혁 필요 … 이젠 정부가 적절히 개입해야 할 때”
조순 1960년대 한국에 케인스 경제학을 처음으로 들여왔으며 68년부터 20년간 대학 강단에 섰다. 88년 노태우 정부에 입각해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한국은행 총재를 지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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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관광, 병영체험...안보 전선의 젊은 문화
21일 코레일의 ‘DMZ 와인시네마열차’를 이용한 관광객들이 와인을 마시며 DMZ 관광을 즐기고 있다. 맨 오른쪽은 4일 철원에서 열린 군복 패션쇼. 홍상지 기자 “와. 진짜 가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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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관광, 병영체험...안보 전선의 젊은 문화
21일 코레일의 ‘DMZ 와인시네마열차’를 이용한 관광객들이 와인을 마시며 DMZ 관광을 즐기고 있다. 맨 오른쪽은 4일 철원에서 열린 군복 패션쇼. 홍상지 기자 “와. 진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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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윤옥 여사에 막말 최종원 의원 무죄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 재판부는 25일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에 대해 막말을 해 기소된 민주통합당 최종원(62) 의원에게 25일 무죄를 선고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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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기웅씨(삼정D&G 대표)별세 外
▶김기웅씨(삼정D&G 대표)별세, 김종윤(E&Y 이사)·종우씨(우리투자금융 뉴욕법인 차장)부친상=4일 오전 2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3010-2631 ▶김용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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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일가에 막말한 최종원 의원 결국…
지난해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과정에서 대통령 일가를 막말로 비난해 파문을 일으킨 민주통합당 최종원(61·사진) 의원에게 징역 10월이 구형됐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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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여사 막말 비난 … 최종원 의원 불구속기소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으로 논란을 빚었던 최종원(60·사진) 민주당 의원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지난 4·27 강원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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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강원도 3무 선거
이찬호내셔널 부장대우 엿새 앞으로 다가온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는 크게 두 가지 양상을 보이며 진행되고 있다.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에 중앙정치권이 총력을 기울여 대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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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주자들의 건강 관리 - 큰 정치인의 건강 비법을 훔친다
조선조 최장수 임금인 영조는 82세까지 52년간 권좌를 지켰다. 사료에 따르면 영조 장수 비결의 하나는 식습관에 있었다. 역대 임금이 하루 다섯 번 먹던 수라를 영조는 세 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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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 “역사의 한 페이지 넘어가는 듯”
고(故) 리영희 전 한양대 교수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각계 인사의 발길이 5일 오전부터 이어졌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김두관 경남도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