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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고문 검사' 홍경령의 진실
권석천논설위원 금요일 오후. 교대역 6번 출구를 빠져나와 건물 안에 들어섰다. 8층 변호사 사무실 문을 열자 반팔 와이셔츠 차림의 그가 자리에서 일어선다. 홍경령(48). 조폭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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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강 공사 나눠먹기 의혹 수사 … 검찰, 사상최대 인력 투입
4대 강 사업 입찰담합 의혹에 대해 검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여환섭)는 15일 4대 강 사업 1, 2차 턴키 입찰에 참여해 공사를 진행한 1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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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검사, 권총 들고 사우나 앞에서 조폭과…
1986년 인천 뉴송도호텔 사장 습격 사건을 저지른 혐의로 목포에서 체포된 김태촌씨가 인천경찰서로 압송 되는 모습. 이후 김씨는 ‘전국 폭력계의 대부’라는 별명을 얻었다. [중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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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접대부만 수백명' 강남 룸살롱 하루 매출이
검찰이 지난 5일 강남 최대 규모 룸살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단속 무마 등을 대가로 경찰에 금품을 건넨 ‘룸살롱 황제’ 이경백(40·구속수감)씨 수사 과정에서 경찰에 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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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접대부만 1000명' 국내최대 룸살롱 발칵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회종 부장검사)는 5일 밤 서울 강남구 논현동 Y유흥주점을 압수수색했다고 6일 밝혔다. S호텔 지하 1~3층을 쓰는 이 업소는 여성 접대부 1000명,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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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뇌물' 경찰관 승용차 열었더니
룸살롱 업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경찰관 한모(43·구속) 경사의 자택을 지난달 30일 압수수색했던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수사관들은 한 경사의 SM7 승용차 문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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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살해, 검·경 여죄 캐기 경쟁
수원시 지동의 20대 여성 토막 살해범 우위안춘(오원춘·42)에 대한 수사가 검찰로 넘어갔다. 우씨의 추가 범행 여부를 밝히는 게 핵심인데 수사권 조정 갈등을 빚고 있는 검찰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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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볼넷뒤 표정이…박현준 경기 조작 영상 보니
2011년 5월 24일 1회 2사 뒤 박현준의 볼넷 투구 [화면=인터넷 동영상 캡처]오월의 야구장 그날 잠실야구장은 함성으로 뒤덮였다. 힘찬 응원가와 치어리더의 율동에 분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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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 받는 조폭에게, 느닷없이 면회 간 검찰수사관
지난해 11월 10일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광주 무등산파 행동대원 심모(45)씨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심씨는 2010년 11월 부동산업자 이모(55)씨 소유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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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관, 술냄새 풍기며 조사
검찰 조사를 받던 도중 목을 매 숨진 경북 경산시청 5급 공무원 김모(54)씨 사건에 대해 감찰에 나선 대검 감찰팀(팀장 김승식 감찰1과장)은 6일 수사관들이 술 냄새를 풍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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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전체 뒤지기보다 환부만 도려내는 ‘외과수술식’ 수사
김준규 검찰총장이 22일 경남 밀양역에 도착하고 있다. 김 총장은 이날 “지방 방문 중에는 일절 인터뷰를 하지 않기로 했다”며 입을 다물었다. [밀양=연합뉴스] 대검찰청 중수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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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세한 검사들의 숨은 비결
기자는 대학 시절 법률과 관련된 수업은 한 과목도 듣지 않았다. 사법고시를 공부하는 법학도들을 출세욕에 눈먼 사람으로 규정지었기 때문이다. 물론 젊은 시절의 단견이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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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세한 검사들의 숨은 비결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기자는 대학 시절 법률과 관련된 수업은 한 과목도 듣지 않았다. 사법고시를 공부하는 법학도들을 출세욕에 눈먼 사람으로 규정지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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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밀수까지 손대는 조폭들
지난 1월 초 미국 마약청은 멕시코에서 미국을 거쳐 한국으로 향하던 국제 특송화물 속에서 히로뽕을 발견했다. 누군가 48.2g의 히로뽕을 사진 앨범에 넣어 포장한 것이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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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치니 억 …’ 검찰 60년 가장 의미있는 사건
1987년 발생한 ‘박종철군 고문 치사 사건’이 검찰이 뽑은 가장 의미 있는 사건에 올랐다. 대검찰청이 검찰 창설 6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역대 사건 20선’ 설문조사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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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수사발표] 수사 검사 12명 배석 … 문답 3시간
검찰이 BBK 사건과 관련, 수사결과를 발표한 5일 서울 중앙지검 브리핑실에 200여 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몰려 열띤 취재를 하고 있다. [사진=변선구 기자] 김홍일 서울중앙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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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수부에 여성 수사관 떴다
"동료 및 후배 여성수사관들이 특별수사 분야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어느 분야든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사람의 어깨는 무겁다. 1980년 4월 대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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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 이상 형 선고받으면 5년간 변호사 활동 금지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30일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형 집행 종료 후 5년간 변호사 활동을 하지 못한다'고 규정한 변호사법 제5조 1호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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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령 전 검사 법정 구속
서울고법 형사4부는 21일 2002년 서울지검에서 조사를 받던 살인사건 피의자에게 가혹행위를 해 숨지도록 공모.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홍경령(40) 전 검사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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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낙천대상자 선정이유]
공천반대 인사 2차 명단 선정 사유 1. 국창근 (민주당, 전남 담양군.곡성군.장성군, 前 국회의원) ▣ 선거법위반 - 96.4.11 총선 관련 허위학력기재로 인한 선거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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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중 숨진 피의자 가족에 국가서 2억6천여만원 배상"
2002년 10월 서울지검에서 살인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수사관들의 가혹행위로 인해 숨진 피의자 가족이 국가로부터 거액의 위자료를 받게 됐다. 서울지법 민사합의41부(재판장 朴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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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뢰혐의 전직 경찰 굿시티 조사 때 협박
"제가 지금 다치면 검사님 신상에 손해가 있으니 잘 (알아서) 하십시오." 굿모닝시티 전 대표 윤창열(尹彰烈.구속)씨에게서 3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전직 경찰관 具모(35)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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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구타 사망' 검사·수사관 실형
지난해 10월 살인 피의자 조모(30)씨를 구타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 등) 로 구속 기소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전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홍경령씨와 홍모.채모씨 등 전직 수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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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검사 '눈물의 진술' vs 現검사 '서릿발 구형'
"피의자가 수사 도중 숨진 일에 대해선 책임을 통감한다. 그러나 대검 감찰부도 여론에 떼밀려 우리의 혐의를 왜곡.과장했다." 피의자 구타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구속 기소(폭행치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