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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비위 33% 뇌물·향응·스폰서, 2000년대 들어 성추문
왼쪽부터 홍경령 전 검사, 김광준 전 부장검사, 진경준 전 검사장.“나는 불의의 어둠을 걷어내는 용기 있는 검사, 힘 없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따뜻한 검사, 오로지 진실만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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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 1년간 쉰 날 딱 나흘” “한밤 퇴근, 잠든 딸 보면 찡해”
“앞으로 ‘통(通)’자를 없앴으면 좋겠다. 검사를 그렇게 구분하는 건 안 맞는 것 같다.” 2009년 8월 검찰 인사가 발표된 직후 “수사 책임자에 기획통이 많은 것 같다”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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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특검 수사 자초한 검찰의 홍만표 수사
1년에 100억원대를 벌어들이며 퇴임 5년 만에 수백억원대의 자산가가 된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는 상당히 실망스럽다. 검찰은 지난 20일 홍 변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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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재판 맡았던 부장검사, 최유정 변호사와 수차례 통화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도박 사건 처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내부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정 대표 사건을 수임한 부장판사 출신 최유정(46·구속기소)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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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175㎝ 넘는 깔끔한 조직원 뽑아 금융업·M&A … 싸움은 ‘아웃소싱’
| 강남으로 몰리는 ‘기업형 조폭’10년 새 부산·대구·광주·대전은 줄고서울만 26개파서 40개파로 85% 늘어 ‘조폭’이 서울로, 그중에서도 강남으로 몰린다. 본지가 최근 입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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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수사 검사, 지금은 대형 법무법인서 일해
전북 삼례의 세 청년이 17년간 ‘살해범’ 누명을 쓴 일은 검경의 합작품이었다.사건 발생 두 달 후인 1999년 4월 전북 완주경찰서에 걸려온 진범 제보 전화를 ‘정신이상자의 헛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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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터슨 잡으러 미국 간 수사관, 얼떨결에 인사 받은 까닭은
이기영 수사관이 23일 ‘이태원 살인사건’ 피고인 아더 존 패터슨(왼쪽)을 인천공항에서 압송하고 있다. [뉴시스]지난 21일 오후 11시30분(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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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범위 벗어난 자료 출력 … 디지털 압수수색 전체 무효”
모 제약업체 이모 회장의 배임 혐의를 수사 중이던 수원지검 강력부는 2011년 4월 25일 영장을 발부받아 이 회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사는 사무실에서 확보된 디지털 저장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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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별수사팀 구성…김기종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미 대사 피습사건'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수사 지휘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은 마크 리퍼트(42) 주한미국대사 피습사건 수사지휘를 위해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특별수사팀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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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사채왕' 돈 받은 혐의 현직 판사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금품 수수 혐의로 현직 판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강해운)는 '명동 사채왕'으로 알려진 최모(61ㆍ구속기소)씨에게서 4억여원을 받은 혐의(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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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왕' 돈 받은 혐의 현직 판사 체포
검찰이 금품 수수 비리 혐의로 현직 판사를 긴급체포했다. 현직 판사에 대한 긴급체포는 처음이다. 과거 2006년 법조브로커 사건 때 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사표를 낸 직후 구속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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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선물거래까지 … 스마트 조폭
대전 지역의 폭력조직인 반도파와 유성온천파 조직원들은 2012년 10월 불법 선물(先物)거래 사이트를 열었다. 거래 구조가 복잡해 일반인들은 이해하기조차 쉽지 않은 분야였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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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판사, 명동 사채왕과 돈거래 의혹
현직 판사와 사채업자 사이에 돈 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계좌 추적에 들어갔다. 검찰은 특히 판사의 친·인척 계좌에서 수억원대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발견하고 조사를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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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판사의 '사채왕' 금품수수 의혹 철저히 수사해야
우리는 현직 판사와 검찰 수사관들이 일명 ‘명동사채왕’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을 조사 중인 서울지검 강력부 사건에 대해 주목한다. 이 사건은 6개월 전 수도권 지방법원 판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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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금수원, 고성 조선소, 대구 별장 … 동시다발 수색
인천지검 특별수사팀 소속 검사와 수사관을 태운 차량이 21일 낮 12시10분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검거하기 위해 금수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박종근 기자] 21일 낮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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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병언, 금수원 빠져나가 신도 집 숨은 듯"
유병언(73·전 세모그룹 회장) 청해진해운 회장이 최근 경기 안성 금수원을 빠져나와 모처에 은신 중이라는 단서를 검찰이 확보하고 전방위 추적에 나섰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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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장남 프랑스 출국 시도…유병언은 금수원 빠져 나와
유병언(73·전 세모그룹 회장) 청해진해운 회장이 최근 경기 안성 금수원을 빠져 나와 모처에 은신중이라는 단서를 검찰이 확보하고 전방위 추적에 나섰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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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장남 프랑스 출국 시도…유병언은 금수원 빠져 나와
[사진 JTBC 캡쳐]유병언(73·전 세모그룹 회장) 청해진해운 회장이 최근 경기 안성 금수원을 빠져 나와 모처에 은신중이라는 단서를 검찰이 확보하고 전방위 추적에 나섰다. 인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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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블랙요원 신상도 공개 … '한국판 리크 게이트'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수사 결과가 14일 오후 서울고검 청사에서 발표됐다. 이날 검찰은 국정원 대공수사처장 등 국정원 직원 2명을 추가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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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 사장' 가명 쓰는 대공수사관 불러 조사
검찰이 ‘서울시공무원 간첩 증거조작사건’에 연루된 국정원 대공수사팀 직원 일부를 포함해 관련자 4~5명을 소환 조사했다. ‘김 사장’이란 가명을 쓰는 대공수사관도 포함됐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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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 위장해 상장기업 인수까지 … 진화하는 조폭
재작년 징역 4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조모(51)씨는 한때 호남 지역을 주름잡았던 폭력조직 익산 역전파 조직원 출신이다. 하지만 평소엔 ‘회장님’으로 통했다. 마약 전과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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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프로스피디아' 만든다
김진태 검찰총장“수사 방식과 사건처리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2014년 신년사) “충분한 증거와 자료를 갖추고 기소해야 한다.”(2월 11일 주례 간부회의) 김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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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견 도박 37명 검거 … 이기면 3000만원 몸값 진 개는 보신탕 신세
“췻췻~ 동호야 그렇지! 물어!” 지난 6월 24일 새벽 강원도 춘천 야산의 한 공터에선 투견(鬪犬) 시합이 한창이었다. 다부진 근육질의 갈색 핏불테리어 두 마리가 쇠창살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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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탄 '김해 마약왕' 모닝에 잡혔다
지난 7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 소속 검찰 수사관 8명이 경남 김해로 급파됐다. ‘김해 마약왕’으로 불리는 히로뽕 판매상 오모(43)씨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직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