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프리즘] 낙선운동 칼바람
추운 날씨지만 따스한 햇살에 못이기는 척 두터운 겉옷을 벗고 싶지만 2000년 벽두부터 거세게 불고 있는 '정치바람' 에 국민은 다시 옷깃을 여미는 형국같다. '4.13 총선 공천
-
[특검 발표 이모저모]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의 강원일(姜原一)특별검사는 17일 오후 1시쯤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침묵해온 수사진행 상황을 모두 공개했다. 이 자리엔 함승희(咸承熙)변호사 등 수사팀
-
인천 호프집 참사 생생한데…청소년 통금 '레드존' 슬며시 해제
청소년을 윤락가.유흥가.우범지대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정한 '청소년통행금지 및 제한구역(레드 존)' 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겉돌고 있다. 55명의 생명을 앗아간
-
벤처기업 상장 붐“코스닥 열차를 타라”
지난해 8개에 불과했던 코스닥 신규 등록업체가 올해 말 1백50개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98년 말 70.4포인트에 불과했던 코스닥지수도 올 들어 2백16포인트까지 치솟았다.
-
강남역 주변 야간 교통체증 극심
26일 오후 10시30분쯤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밤이 늦었지만 출퇴근 시간 이상의 교통체증으로 아수라장을 연출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金모 (44) 씨는
-
국세청, 강남일대 수입의류점 세무조사
옷 로비 의혹사건 파문으로 공직자 부인들의 소비행태에 대한 비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서울 강남 일대 고가 의류 수입점과 호화 의상실 등에 대한 전격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
-
[사모님…사모님…] 2. 그들만의 식사
서울강남구신사동 E일식당. 평일 점심도 1주일 전에 예약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메뉴판도 따로 없는 이곳은 회정식의 경우 기본이 10만원, 회 종류에 따라 가격이 수십만원대까
-
'유종근지사 집서 12만불 털어'… 30대 절도범 주장
전문 절도범이 농림부장관.전북도지사.안양경찰서장의 집에 침입, 거액의 금품을 훔쳤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피해자 중 도지사와 경찰서장은 피해 사실을 부분적으로 시인했다. 지난달
-
200억 들인 서울시 새주소부여사업 구마다 달라 혼란
새주소 부여사업이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1910년부터 사용돼 온 현행 주소체계는 토지 지번을 중심으로 한 것이라 불편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장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는
-
[엄마와 딸 이상기류 어떻게 푸나]
평생 친구라는 엄마와 딸. 그래서 아들만 둔 엄마들은 흔히 '딸 하나는 있어야하는데' 라는 인사말을 듣게된다. 그러나 엄마와 딸이 항상 좋기만 할까. "친정어머니하고 저하고는 너무
-
수배령 내리면 뭐하나…신창원 얼굴도 모르는 경찰관
부산교도소 탈주범 신창원 (申昌源.32) 은 지난 3월 6일 전북 김제에서 네번째로 부닥친 경찰의 체포망을 피해 달아난 뒤 최소 두차례의 경찰 검문을 받고도 무사했던 것으로 드러났
-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일본인 관광쇼핑 특수
과소비의 온상으로 비난을 한몸에 받아온 서울강남구압구정동 이른바 '로데오거리' 가 요즘 외화벌이 역군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1월말부터 급격히 원화가치가 떨어지면서 일본인들에
-
다이애나 신드롬 우리정서에 문화적 충격
'성녀인가 탕녀인가' - . 전세계 2백여국에서 25억명 이상의 시청자가 TV로 생중계된 장례식을 지켜보며 '다이애나 신드롬' 의 물결 속에 파묻힌 6일 밤 많은 국민들은 엄청난
-
강남구 280여만평 형질변경 전면금지 주민 반발
서울 강남구가 지목이 전.답.임야인 관내 2백80여만평의 땅에 대해 형질변경을 전면 금지, 개발을 원천 봉쇄하는등 법에 근거도 없는 규제에 나서자 해당 땅주인들이 사유재산권 침해라
-
김현철씨 단골 룸살롱 된서리 - 이름공개돼 손님 끊기고 女주인 몸져누워
“청문회에서 가게 이름이 나온 이후 손님들 발길이 뚝 끊겼어요.전 국민이 지켜보는 생방송에서 소문을 함부로 말해도 되는 겁니까.” 한보특위 청문회에서 가게 이름이 거론되거나'김현철
-
서울시 '區廳長 임명制' 발언 왜 나왔나
최수병(崔洙秉)서울시 정무부시장의.구청장 임명제 건의'발언에대해 서울시는 崔부시장 사견(私見)임을 강조한다.그러나 이는 민선자치단체장 1년6개월을 지내온 서울시 본청 공무원들의 평
-
다가구 전세값 안정에 한몫-하반기 5백~1천만원線 떨어져
기존 단독주택지의 주거환경을 악화시키는 주범으로 비난받아오던다가구주택이 한동한 상승일로에 있던 전세값을 안정시키는데 한몫한 것같다. 건설교통부와 서울시가 다가구주택의 주차장및 건축
-
어린이 性폭력 상담소에 비친 피해 실태
아이들이 성폭력에 멍들고 있다.여중생이 수업도중 출산을 한데이어 소녀가장이 이웃 주민들에게 수년간 집단 성폭행당하는 반인륜적인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그러나 우리 사회는 퇴폐.향락으
-
제15대 총선 표밭 현장-서울.인천.경기
…9일 오후 서울강남구삼성동 현대백화점앞에서 열린 강남갑 무소속 노재봉(盧在鳳)후보 개인 연설회에는 강남을 무소속 홍사덕(洪思德)후보가 찬조연설자로 나와 눈길. 서울대 외교학과 출
-
제15대 총선 4黨 마지막 주말 대회전
신한국당 이회창(李會昌)선대위의장과 박찬종(朴燦鍾)수도권 선대위원장은 6일 각각 충남과 서울지역 정당연설회에 잇따라 참석,안정론.지역감정 타파.3金정치 청산 등을 주장하며 강행군을
-
24.배워서 가르친다
『마흔 넘은 주부가 미분.적분이 웬말?』한다면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비난을 감수해야 할지도 모른다.수학.영어.논술은 물론 피아노.바이올린 등 예능까지 자신이 직접 배워 자녀를 가르치
-
아파트단지 어린이 성폭행 공포-석달새 3명이 당해
서울 강남 수서지역의 한 서민아파트 단지내에서 최근 3개월 동안 동일범 소행으로 추정되는 여아(女兒)납치 성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그러나 관할 경찰서는
-
장애인 학교신축 방해하면 안된다
자신들의 거주지 주변에 장애인을 위한 학교를 신축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단체 실력행사를 벌여온 지역 주민들의 「이기주의」에법원이 제동을 걸었다.서울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權光重부
-
김일성 회고록.삐라 서울都心 두곳서 발견
북한에서 발간한 것으로 보이는 김일성(金日成)관련 소책자와 현 정국을 비방하는 삐라가 서울 일대에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오전6시30분쯤 서울광진구군자동 徐모(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