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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제」로 다시 맞붙는 여야/여 「분리강행」속셈과 야권 대응
◎국면 바꿔 「수서」서 탈출포석 민자/“협상 무의미”… 목소리 높이기 평민 야당의 극력 저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민자당이 4일 임시 당무회의를 소집,3월말 기초의회선거 분리실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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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계기 연대투쟁 불댕겨
신학기개강을 앞두고 학생운동권이 수서비리등올규탄하는 대규모 학내집회와 가두시위를 통해 대대적인 반정부투쟁을 벌일 움직임을 보여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학생들은 최근 의원들의 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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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9차례 바그다드 공습/사막의 대접전… 지상전 사흘째(걸프전)
◎철수명령 “못믿겠다”/미/바티칸 미 비난… 소 언론 엇갈린 평가/쿠웨이트 복구사업 70% 미와 계약 ○…미국은 다란에 떨어진 스커드미사일 공격으로 많은 사상자를 기록하고 바그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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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규 취약업체 주1회 지도점검 정부|경영실태 공개 신뢰구축에 주력 부족
◇노동부=올해 노사관계가지난해보다 불안해질 것이예상됨에따라 전 행정력을 동원, 노사분규예방과 분규의 조기수습에 나서는 한편 노사를 막론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사법조치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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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수 인상」 반발 연대투정 조짐
3∼4월로 예상되는 기업체의 임금협상과 단체교섭을 앞두고 각 회사 노동조합과 지역노동단체가 정부의 한자리수 임금인상 계획등에 반발, 연대투쟁 움직임을 보이는등 올봄 임투가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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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전종전가를 “정오철군” 통고(걸프전)
23일 정오(미 동부시간)까지 이라크군은 쿠웨이트에서 철수를 개시하라고 조지 부시가 사담 후세인에게 촉박한 「하이눈 최후통첩」을 건넸다. 후세인이 쿠웨이트에서 어떠한 소득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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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수서의혹」 2차 공세/여권 조기진화 노력에 제동
◎여 정치자금 제공설에 초점/평민/“우린 깨끗” 초강경 장외투쟁/민주 여권이 검찰수사발표·대통령특별담화 등으로 수서파문을 잠재우려 하고 있으나 야권은 새로운 공세를 준비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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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노조 사실상 와해/풍산금속 동래지부도 흔들
◎노조원 집단탈퇴로 【포항·부산=김영수·정용백기자】 포항제철노조(위원장 박군기)가 조합원 78%의 집단탈퇴로 사실상 와해상태에 빠진 것을 비롯,풍산금속노조 동래공장지부(지부장 남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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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김 대표/당직개편 놓고 “삐걱”
◎당3역 인선 늦어진 속사정/YS “민정계서 독식” 한때 발끈/김총무 총장 기용으로 일단락 수서사건 수습을 위해 일부 개각과 함께 단행하려했던 민자당 당직개편이 막판까지 진통과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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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대표 무더기 연행 노동부와 협의" 의정부서
○…의정부에서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가던 대기업노조연대회의 소속 노조대표 67명을 연행, 조사한 의정부경찰서는 재야노동단체 간부들이 경찰서 앞에서 연이어 항의농성을 벌이는 등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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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남북고위급회담 망설이는 북한|연기는 해도 취소 못할 듯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을 보름정도 눈앞에 두고있는 시점에서 북한이 한미합동 팀스피리트훈련 등을 이유로 대화중단입장을 계속 표명, 회담성사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북한은 또 10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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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대|농구전임심판 .테러위협·탄원|김원탁·정미자 선수생명 위기
올해 처음 전임심판제(12명)를 도입한 농구대잔치의 심판들이 『테러위협(?) 을 견딜 수 없다』 며 협회에 공식적으로 탄원서를 제출해 농구협회가 고심 중.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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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으로 가는 「뇌물외유」/정부쪽 강성기류와 여야 대응
◎“불가피할땐 회기 뒤로” 희망 여/「최악」에 체념… 정치해결 기대 야 「뇌물외유」의 소용돌이속에 허우적거리고 있는 민자·평민당은 상공위소속 세 의원에 대한 검찰당국의 입장이 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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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외유」파문 조기진화 안간힘/여야 대응과 정부·검찰 입장
◎여야,수사과정 보면서 우선 자정노력/정부 강경… 검찰 「뜨거운 감자」될까 우려 여야 수뇌부는 국회상공위 의원들의 뇌물성 외유파문이 계속 확대될 경우 정치권의 불신은 물론 국회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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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걸음치는 소 민주화/무력탄압·개각등 보수회귀 뚜렷
◎“분열막기 위해 강경” 개혁정책 앞날 우려 걸프전쟁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사이 최근 소련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태는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과 페레스트로이카(개혁)정책의 장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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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반전분위기 번질까 걱정/조종사 포로 TV방영 충격 미 표정
◎후세인 제거 전쟁목표 추가/체포해 재판회부등을 검토/“단기땐 오히려 국민단결심 강화” 걸프전쟁이 드디어 미국시민 거실에까지 충격으로 뛰어들었다. 이라크가 다국적군 조종사포로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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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자제로 뛰는 사람들:8)
◎여는 넘치고 야는 극심한 “인물가뭄”/「민자=당선」 공천따기 총력/계파 안배싸고 “잡음” 클듯/평민·민주 부진… 민중·노총 지역골라 공략 여권강세지역인 강원도는 아직까지 각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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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 나서는 「UR 협상」|15일 대사급 회의 앞둔 각국입장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의 농업부문협상 결렬로 연기됐던 가트(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이 오는15일 대사급 대표회의로 재개된다. 이번 대사급 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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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보수회귀… 「군부탄압」우려/「공화국 점거」사태… 서방의 시각
◎“내외 관심 페만사태에 쏠리자 이런 짓” 비난/선전포고 없는 전쟁… 충돌분위기 고조 11일 리투아니아 국방부 등 주요 공공건물에 대한 연방 공수부대의 기습점거와 그 와중에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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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만해결 카터 “온건” 닉슨 “강경”/NYT지에 기고
◎카터 중동문제 연계… 평화의지 보여야/닉슨 무력제압해야 지역분쟁 억제 가능 페르시아만 사태의 해결 방안을 놓고 미국 국내에서 강경·온건 양론이 대립되고 있는 가운데 지미 카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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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 12일 남긴 페만사태/강경선언 되풀이… 답답한 미국
◎개전되면 중동유전 폭파 불보듯/베이커 마지막 순방에 희망 걸어 유엔이 이라크에 제시한 쿠웨이트 철수시한이 12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미국과 이라크는 계속 강경대응만 되풀이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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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밖 인사중용에 “술렁”/대폭 개각 부처 반응
◎환영과 우려속 새 장관 스타일 관심/시민들 “민생내각 됐으면…”/일관성 있는 경제정책 기대 이미 예고된 개각이었지만 사람과 자리가 다소 의외의 감이 없지않았던 12·27 개각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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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임박”… 연말관가 술렁/「대폭」소문에… 정재계 점치기 분주
◎새 총리에 50대 「강성인물」 4명 거론/이미 인선마무리 청와대 낙점만 남아/지자제대비 서울시장 「불도저형」고려 개각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노태우 대통령이 24일 낮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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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냉전… 중동외교 판도 재편/소·이스라엘 관계개선 배경과 파장
◎아랍강경세력 지탱해온 한쪽기둥 빠져 소련과 이스라엘이 25일 영사관계수립을 마무리지음에 따라 지난 67년 중동전 이래 23년간이나 단절되었던 양국간 외교관계는 정상궤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