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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코로나발 식량안보 리스크, 농업인력 대책 세워야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지난 3월 하순 식량 위기를 거론하자 언론이 식량안보 관련 보도를 쏟아냈다. FAO는 빈곤 국가와 가난한 계층의 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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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85세, 크림감자 고수" 코로나 사망자 1000명 NYT의 애도
미국 뉴욕타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24일자 1면. [뉴욕타임스 SNS 제공] “단순한 명단 속 이름들이 아니다. 그들은 곧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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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로 지역 경제 활성화?…‘선한 영향력’에 꽂힌 요즘 예능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이라는 공익성을 앞세운 '맛남의 광장'. [사진 SBS]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 속에 처해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송가인 소속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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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농부·셰프의 쌀 이야기 ‘미식 오스카상’ 받다
미식 책 분야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구르망 월드 쿡북 어워드’ 쌀 부문 1위를 수상한 책 『쌀을 닮다』의 저자들. 왼쪽부터 책을 기획하고 촬영을 담당한 강진주 사진작가, 한식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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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부터 '징글징글 시집살이'…105세에 면사포 쓴 할머니
미식 책 분야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구르망월드쿡북' 어워드 쌀 부문 1위를 수상한 책 '쌀을 닮다'의 저자들. 왼쪽부터 책을 기획하고 사진을 담당한 강진주 사진가, 한식 레시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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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X정용진 콜라보…감자 이어 못난이 고구마도 ‘완판’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판매 중인 해남 못난이 왕고구마. 사진 이마트 ━ 상품성 부족한 고구마 7일 만에 완판 이마트는 30일 해남 못난이 왕고구마 300여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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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백종원 SOS에 이번엔 해남 왕고구마 지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못난이 감자에 이어 해남 왕고구마 농가 지원에 나선다. 이번에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SOS를 받고 내린 결정이다. 정용진. 뉴스1 22일 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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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영양분 배달 동맥은 유산소 운동, 노폐물 운반 정맥은 종아리 단련
우리 몸 곳곳에 뻗어 있는 게 혈관이다. 혈관이 닿지 않는 곳은 거의 없다. 혈관이 손상되면 우리 몸은 온갖 질병의 위험에 놓인다. 혈관 상태가 건강의 척도인 셈이다. 혈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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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감자' 완판 이후 '농산물 꾸러미', '광고 대행'까지 등장
최문순 강원지사가 홍보한 ‘최문순 감자’가 완판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판로가 막힌 농민이나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나서는 자치단체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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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심으면 2만원”…충북, 영농철 봉사단 17만명 푼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에 머물렀던 이주노동자들의 상당수가 본국으로 돌아간 반면 세계적 유행 이후 입국 제한 등으로 신규 입국은 매우 어려워지면서 농어촌지역의 노동력 공백 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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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혈당 조절엔 지중해식, 체중 감량엔 플렉시테리언 식단 짜세요
‘내가 먹은 음식이 곧 나 자신’이라는 말이 있다. 매일 음식을 먹는 것은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건강은 매 끼니 정성스럽게 차려지는 식탁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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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팠던 우리 1960년대 떠올린 선상의 라오스 아이들
━ [더,오래] 조남대의 예순에 떠나는 배낭여행(12) 12일 차, 보트로 태국 국경으로 이동 6시경 눈을 떴다. 밖을 보니 아직도 어둡다. 여기저기서 닭 우는 소리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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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즉석밥 1개도 안 먹는다…쌀 소비량 30년 새 반토막
국민 1명이 1년 동안 소비하는 쌀의 양이 처음으로 60kg 아래로 줄었다. 하루에 소비하는 쌀은 즉석밥 한 공기를 넘지 못했다. 쌀밥에 의존하지 않는 서구적인 식문화와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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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가스 차고 부글부글 ‘대장 과민’ … 두부·쌀은 OK, 꿀·잼은 글쎄
포드맵 식품 바로 알기 최근 과민대장증후군 환자 사이에서 피해야 하는 식품으로 주목받는 키워드가 있다. 포드맵(FODMAPs)이다. 포드맵은 발효되는(Fermentable)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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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사태’ 호주에 당근비 내려…굶주린 왈라비 ‘냠냠’
호주 야생동물들을 위해 먹이를 공급하는 호주 정부와 먹이를 먹고 있는 왈라비 모습. [사진 매트 킨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환경부장관 트위터] 호주 정부가 산불로 서식지가 파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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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 ‘인싸’가 전북 고창으로 귀촌해 벌인 일
오전 11시, 알람을 맞춰놓고 즐겨찾기 해 놓은 ‘마켓레이지헤븐’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한다. 오늘은 유기농 현미로 만든 들깨 절편을 오픈하는 날이다. 서둘러 클릭해보지만 결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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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스타벅스에 40억 납품 대박…20만원짜리 소주 SNS 입소문
스타벅스에 쌀 가공품 등을 납품해 연 4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경기 평택시 미듬영농조합 전대경 대표. 전대경 대표는 농산품 가공에서도 디자인을 중시해야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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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의 나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선 빌딩에서 번지해요
오클랜드의 있는 약 50개의 분화구 가운데 가장 높은 마운트 이든. 오클랜드 사람들이 즐겨찾는 산책 코스다. 이곳에서 오클랜드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백종현 기자 올겨울엔 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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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지문인식 보안 패치 업데이트 시작
갤럭시노트10의 지문인식 모습.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갤럭시S10·갤럭시노트10 시리즈 지문인식 오류와 관련해 보안 패치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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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가족] 무·생강·도라지, 호흡기 깨끗이…빨강 당근·비트로, 혈관 튼튼히
뿌리채소로 돌보는 건강 무·당근·마·도라지·더덕…. 가을·겨울에는 땅의 기운을 머금은 뿌리채소가 인기다. 흔히 채소라면 녹황색 잎과 줄기를 떠올리기 쉽지만 정작 영양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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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논 미꾸라지탕같이 걸쭉, 35년 요리 내공 제대로
━ 이택희의 맛따라기 가을 들녘에는 추수가 한창이다. 누런 벼 이삭이 고개 숙인 들녘을 보면 햅쌀밥 뜸 드는 구수한 향보다 추어탕이 먼저 생각난다. 반세기 전 추억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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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황경택 쌤과 자연이랑 놀자 19.도토리
19.도토리 데굴데굴 데구루루 …나무 되고픈 도토리들의 몸짓 봄에 꽃을 피우고 꽃가루받이를 해서 생겨난 열매는 여름에 성장해서 커지고 가을에 익어갑니다. 식물들은 씨앗을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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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철의 시선] 디플레이션 호들갑
나현철 논설위원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4.81을 기록해 104.85였던 일 년 전보다 0.04% 떨어졌다. 196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첫 마이너스다. 외환위기 와중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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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을 나누는 추석]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추석이 갖는 의미 되새겨봐야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장. 올해 추석은 평년과 비교하면 다소 이른 편입니다. 이렇게 되면 남은 늦더위보다 과일·채소 값 걱정이 앞서게 되는데, 다행히 전망은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