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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vs 서울대 30억대 '세금 전쟁'...감사원 '수원' 손 들어줘
서울대 정문 [중앙포토] 경기도 수원시와 서울대학교가 벌여온 30억 원대 ‘세금전쟁’에서 일단 수원시가 승리했다. 감사원이 수원시의 지방세 부과가 부당하다며 서울대가 낸 심사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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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범부처 합동TF 구성…"사드 배치절차 문제 조사한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체계 배치의 절차적인 투명성 확보를 위한 범부처 합동 TF가 구성·운영된다고 총리실이 7일 밝혔다. 총리실에 따르면 합동 TF는 국무조정실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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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문재인 정부’ 조직개편은 어디까지? “뛰어가면서 신발끈 고칠 수밖에 없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70년 동안 61차례의 정부조직개편이 이뤄졌다. 평균 1년2개월꼴로 정부조직이 바뀐 셈이다. 특히 1987년 5년 단임(單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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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 문재인] 일자리 추경 10조원 … 사드 문제, 미·중 사이 외교 첫 시험대
[사진 뉴시스] ━ 대기업 법인세, 고소득자 세금 인상한·미 FTA 재협상도 현안으로 경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에게 준비기간은 없었다. 바로 실전이다. 눈앞에 닥친 경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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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두근두근 인터뷰] 유리천장 뚫었다… 장난주 감사원 국장
내내 1호라는 타이틀이 붙어 다녔다. 행정고시 출신의 첫 여성 감사관에 이어 최초의 여성 국장에 올랐다. 개원 68년 만이다. 국장은 2급 이사관으로 기업으로 치면 고위 임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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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3월호-단독 인터뷰] 문재인 대선캠프서 영입한 전윤철 전 감사원장
전윤철의 오랜 별명은 혈죽(血竹)이다. 우리말로 ‘핏대’인데 논쟁을 즐기고 꼬장꼬장한 그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별호다. 그의 문재인 대선캠프 합류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호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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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등 국책은행들 공기업 지정 유보…1년 뒤 재검토
논란이 일었던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공기업 지정이 일단 유보됐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두 국책은행에 대한 공기업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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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강남시대 열었지만 비리·특혜 의혹에 얼룩
━ 중앙SUNDAY - 제 510 호 면세점 강남시대가 열렸다.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 발표에서 롯데면세점·현대백화점그룹·신세계가 선정되며 그간 강북권에 집중됐던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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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강남시대 열었지만 비리·특혜 의혹에 얼룩
면세점 강남시대가 열렸다.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 발표에서 롯데면세점·현대백화점그룹·신세계가 선정되며 그간 강북권에 집중됐던 대형 시내면세점이 강남에 잇따라 들어서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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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통령이 돈 달라고 하면 협박 아닌가” 역공
━ 최순실 국정 농단 청와대와 수사 신경전 김수남 검찰총장(왼쪽)이 21일 오전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 신인섭 기자]최순실(60·구속기소)씨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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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직 검사가 2010년 ‘정운호 1억’ 받은 단서 확보
현직 검찰 간부가 2010년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단서를 확보하고 검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정운호 게이트’ 사건이 불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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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부산시, 부산영화제 운영 민간에 확 맡겨야
부산국제영화제 사태가 갈수록 꼬이고 있다. 영화제 독립성과 자율성을 주장하는 영화계와 행정기관으로서 일정 부분 간여는 불가피하다는 부산시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김규옥 경제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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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81개 지사로 광역 통폐합 … 농어업 현장 서비스 업그레이드
한국농어촌공사는 조직의 규모화·광역화를 통해 신규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 농어촌인의 현장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 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어촌공사가 지사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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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보다 전투기 싸게 사고 기술 이전 바란 게 무리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 15일(현지시간) F-35A 전투기의 핵심 기술 한국 이전 문제에 대해 “조건부로도 어렵다”며 공식 거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을 수행해 미국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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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삼성 등 14개 병원, 1000억원 환급 위기 '탈출'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이 1000억원에 가까운 선택진료비 환급 위기에서 한숨을 돌렸다. 복지부는 지난 6일 “14개 협력병원이 부당하게 징수한 선택진료비 914억원을 환급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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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창고 안에 수북이 쌓인 하이패스 단말기 4만8000대
지난 23일 오후 대전시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내 창고. 손잡이에 먼지만 수북이 쌓인 문이 굳게 잠겨 있다. 이곳엔 하이패스 기능이 내장된 교통단말기(사진) 4만여 대가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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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복지비 논란에 … 감사원 "지자체·교육청 재정 조사"
감사원이 새해에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교육청의 재정 상태를 집중 감사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2015년 감사 운영 방향을 최근 확정하고, 고강도 특별점검을 통해 지방재정의 효율성을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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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출제하고 교사가 검토 … 오류 지적해도 묵살 일쑤
김성훈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이 지난달 31일 세계지리 8번 문제 정답 오류 피해학생 구제책을 발표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뉴시스]대형 사고가 일어나기 전엔 29개의 작은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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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자사고 일반고 전환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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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역주행 … "열악한 환경서 성적 올린 학교 없앤다니"
서울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학부모들이 5일 오후 서울 북촌로 감사원 앞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정취소 방침에 반대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집회를 마친 뒤 감사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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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사 올스톱 … 24곳 경영공백 불가피
“찬바람 불어야 새 사장님 오시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주택금융공사의 한 직원이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관피아(관료 마피아) 척결 대책을 TV로 지켜본 뒤 내놓은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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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지하철 안전 어떻게 확보하나
논쟁의 초점 지난 2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사고를 계기로 지하철 안전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지난 9일 2022년까지 8775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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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 9년간 배출 … 재가동 신청하자 천안시 "입주 제한 업종"
천안시 성거읍 천흥산업단지 안 의료폐기물 소각장의 재가동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운영업체가 소각장을 다시 설치하기 위해 지반 다지기 공사를 하고 있다. [프리랜서 진수학]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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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만 앞선 '전용 야구장' 건립 … 뚜껑 열고보니 '동네 야구장'
지난해 11월 개장된 천안야구장. 천안시는 관람석이 있는 프로야구장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예산 문제로 생활체육야구장으로 변경, 완공했다. 천안시가 오랜 기간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