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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투자자에게 중국 기업은 가까이하기엔…
홍콩 기업 ‘차이나그린페이퍼패키징’은 최근 한국 주식시장에 상장하려던 계획을 접었다. 계획대로라면 이달 중순 공모 청약을 할 예정이었다. 이 회사는 몇 년 동안 한국증시 상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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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기부금 579억 이자놀이
서울 소재 4개 사립대 재단이 최근 5년간 연구비·장학금 용도로 사용돼야 할 기부금 579억원을 대학에 주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동문·독지가·기업 등이 낸 기부금을 재단이 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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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재단 5곳, 기부금 63억 유용
강원도 S대, 경기도 S대, 충청도 M대·C대(2년제)·D대(2년제) 등 5개 대학의 사학재단이 기부금을 편법 운영해 5년간 63억원을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문·독지가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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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대 공대 수업료는 40만원, 기성회비는 280만원
국·공립대가 기성회비를 걷는 것이 법적 근거가 없다는 법원 판결에 따라 국·공립대에만 유지돼 온 기성회비 제도는 전면 수술이 불가피하게 됐다. 기성회비는 1963년 ‘대학, 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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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인뉴스 미국 의회 미·중 경제안보위 정책제안 43가지
미국의 ‘중국 옥죄기’가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이 ‘아시아 복귀’를 선언하자 중국도 ‘정중동(靜中動)’ 전략으로 맞서는 분위기다. 미국의 대중(對中) 관계를 검토하고 정책제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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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 “현실 무시한 감사 … 공권력의 월권”
감사원이 등록금 감사 결과를 내놓자 대학들은 반발했다. 일부 대학의 방만한 운영과 비리 등의 문제점에는 공감하지만 감사원이 등록금과 관계 없는 부문까지 들여다보며 자율성을 훼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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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시민들 “김해경전철 감사 청구”
본지 9월 24일자 19면.경남 김해시민들이 부산김해경전철 사업에 대해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한다. 김해시민들로 구성된 부산김해경전철대책위원회(위원장 박영태 김해YMCA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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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감사원 칼 자초한 대학
양영유정책사회 데스크 2학기 개강을 앞둔 대학가의 모습이 예년과 다르다. 갑(甲) 중의 갑으로 불리는 감사원의 유례없는 감사에 대학은 초긴장이다. 3주째 진행 중인 양건(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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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올 3월 “부산저축은행 감사 대상 아니다”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저축은행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이다. 그가 지휘하는 진상조사위는 저축은행 부실 사태의 책임이 이명박 정부에 있다는 걸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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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감시 잘해야 일류시민 된다 ④ 세금 낭비 막을 대책은
국고보조금 등 24억원을 들인 전남 나주시 공산면 신곡리에 있는 화훼생산단지. 사업이 실패로 끝나면서 현재는 폐허로 변했다. [나주=프리랜서 오종찬] 예산 낭비를 막는 힘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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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역구 사업 손 떼지 말라” … 여야, LH 압박
118조원의 부채를 짊어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지역구 사업을 예정대로 진행해 달라”는 여야 정치권의 로비가 집중되고 있다. 이지송 LH 사장은 30일 한나라당의 충남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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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총리 후보 인사청문회] 정치자금 대출 “은행에 압력 행사한 적 없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의 총 신고재산은 3억7000만원이다. 국무위원(14억7000만원)은 물론 국회의원(27억원) 평균 재산을 훨씬 밑돈다. 그러나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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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신도시 임대주택 과다 보증금 법원, 세입자들에 돌려줘라 판결
판교 신도시에 민영 임대주택을 지어 공급한 건설회사들이 법정 표준 임대보증금보다 많은 보증금을 받아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2부(부장판사 김현석)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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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7개 부처에 숨겨놓은 특수활동비 2678억”
12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2010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오른쪽은 백용호 국세청장. [김형수 기자]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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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께 활동 수시보고” 감사원 독립성 훼손 논란
지난해 쌀 직불금 감사 때 감사원의 청와대 사전보고가 정치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감사원이 올 초 대통령직 인수위에 ‘대통령 수시보고’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을 보고한 것으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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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 도장만 받으면 OK … 28만 명이 농사 안 짓고 직불금 챙겨
감사원의 감사 결과 ‘쌀 소득 직불금’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돼온 것으로 드러났다. 2006년 직불금을 받은 99만8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8만 명이 직접 농사를 짓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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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전문위원들, 立法 권력의 ‘숨은 실세’
국회의 권한은 막강하다. 법을 만들고 행정부를 감시하는 역할은 국회만의 특권이다.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3권 분립에 따른 것이다. 질곡의 60년 한국 정치사에서 대통령과 행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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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공기업 민영화는 왜 필요한가요
틴틴 친구들도 ‘신이 내린 직장’이라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죠. 바로 공기업을 빗대는 말입니다. 정년 때까지 퇴출 위험도 적은 데다 일하기도 편하고 임금은 높아 최고의 직장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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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선이사 비리 혐의 대학 4곳 고발”
지방의 S대학은 1993년부터 학내 분규를 겪어 10여 년째 임시 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 대학의 임시 이사진이 ▶160억원대의 교사 건축비를 220억원대로 부풀려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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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상고 ‘전천후 리더십’ 연쇄 폭발
■ 대구상고 엘리트 583명 배출… 평균연령 62세는 盧 전 대통령 나이 ■ 강릉상고 출신 유명 공직자 많아… 현역 국회의원 최다는 3명의 동지상고 ■ 파워 엘리트 70% 졸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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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탈레반·BBK·신정아 … 이명박 '파란과 행운의 538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지난해 6월 30일 서울시장 퇴임 이후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들어갔다. 12월 19일 대선까지 17개월538일간 파란과 소용돌이의 대장정이었다. 그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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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까지 538일간의 대장정 드라마
이명박 대통령당선자는 지난해 6월 30일 서울시장 퇴임 이후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에 들어갔다.12월 19일 대선까지 17개월 538일간 파란과 소용돌이의 대장정이었다.그 과정에 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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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부정의혹으로 본 편입학 실태
2일 오후 8시쯤 서울시내 한 편입학원의 강의실 풍경. 강의실에 빈자리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그래픽으로 보는 편입학 미국도 대학 편입학 열풍 #1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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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수능' 연세대 사태로 본 대학 편입학 실태
연세대 정창영 전 총장 부인의 금품수수 파문이 커지고 있다. 검찰이 연세대 부정 편입학 여부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데 이어 청와대가 1일 서울 시내 주요 사립대 10여 곳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