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리 가뭄ㆍ소득 양극화 막느라...내년 복지부 예산 ‘역대급 증가’ 총 72조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장기 폭염과 관련해 각 부처와 관계기관에 농어업분야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
-
[사설] 가정돌봄 100만명 고통 언제까지 외면할 건가
주변에 치매·중풍 환자가 없는 집이 없다.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모시기도 하고, 그렇지 않고 집에서 끌어안고 있기도 하다. 고령화의 거대한 쓰나미, 각종 유전질환의 증가 같은 사
-
일본은 지자체가 의료·간병 바로 지원 … 한국은 가정간호 신청해도 몇 달 대기
━ 가정돌봄 환자 100만 시대 일본 도야마시의 종합케어센터 내부 모습. 이곳에 위치한 방문진료소에선 재가 환자를 위한 진료에다 일상 생활 지원 등도 통합적으로 이뤄진
-
[단독] 방문요양 서비스 늘려 가족 고통 덜어주자
한 요양병원 다인실의 모습. 가정에서 돌볼 수 있는 환자도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많지만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다. [중앙포토] 집에서 돌보는 대표적 환자가 노인장기요양보험 재
-
“의사 왕진 건보수가 늘리고, 지역사회 가정간호센터 설립을”
권인순(左), 조영이(右) 가정 돌봄이 지속되려면 의사의 ‘왕진’, 간호사의 ‘가정간호’가 뒷받침돼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 현 제도의 문제점과 대안을 권인
-
[라이프 트렌드] 최신 의료 장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굿 닥터'
1985년 개원한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은 서울(사진1)을 비롯해 부산의 덕천(사진2)·구포·해운대(사진3)에 총 4개 병원을 운영한다. 이 중 세 곳(서울·덕천·해운대)이 보건
-
[2018 국가브랜드 대상]최신 의료 장비 갖춘 관절전문병원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2018 국가브랜드대상 전문병원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부민병원은 최신 의료 장비와 세분된 재활치료 실을 갖춘 관절전문병원이다. [사진 부민병원]
-
박영선, “아동 감기걸려 병원 가도 꽁짜” 서울시 아동 무상의료 제안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5세 이하 아동의 무상의료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장
-
21세기병원, 복지부 제 3기 척추전문병원 지정
인천에 위치한 21세기병원이 제 3기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으로 선정되며 2기 지정에 이어 척추 치료의 전문성을 인증 받게 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이
-
[국민의 기업] 열린혁신 추진 … 고령의 국가유공자 환자 편의 위한 시스템 대폭 확충
고령의 국가유공자가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자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하 공단)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열린혁신 추진에 따라 국가유공자 등 시민의 의견을
-
문재인 케어로 민간보험사 반사이익, 보험금지출 3.8조 가량 감소
문재인 케어로 건강보험 보장성이 강화되면 민간보험사 보험금 지출이 3조 8044억원가량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4일 열리는 한국 의료패널 학술대회에서 김상우 국회예산정책
-
[희망찬 비전도시 안양시] 안양 유일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 간호·간병 통합 24시간 전문 서비스
안양 윌스기념병원은 안양시 유일의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이다. 경기도 내 척추전문병원은 단 두 곳으로, 윌스기념병원은 경기 남부권에서 그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동찬 윌
-
보건복지부 장관 "간호조무사는 간호사 대체 못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간호조무사는 간호사와 업무 성격이 전혀 달라 대체·충당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
[국가 브랜드 경쟁력] 의료진 탁월한 학술 역량 세계적 입증
올해 NBCI 조사에서 종합병원의 브랜드 경쟁력이 전반적으로 큰 상승세를 보였다. 종합병원 업종의 NBCI 평균은 75점으로 전년 대비 4점 상승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이 77점으로
-
간호간병서비스 확대로 '간병' 부담 던다지만..갈 길은 멀어
서울의 한 병원 간호사들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서 환자를 챙기고 있다. 정부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적용 병상을 2022년까지 10만개로 늘린다는 목표다. [중앙포토] 지난 9일
-
최대 20% 부담했던 아동 입원비, 올 연말 5%까지 낮아져
━ 피부 와닿는 변화는 무엇 9일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목표는 사회 안전망 강화와 가계 파탄 방지다. 우선 노인·아동·여성 등 취약계층이 필수적으로 쓰는 의료
-
[비급여와의 전쟁] 변화② 내년 2~3인실 건보 적용된다
상급병실(1~3인실), 선택진료, 간병. 이 항목들은 평소 국민 부담이 큰 ‘3대 비급여’로 꼽힌다. 정부는 의학적으로 꼭 필요한 비급여와 함께 연간 6조원 가까운 3대 비급
-
“집보다 4.3㎡ 병상이 좋아” 반년 넘게 병원살이 1만7000명
━ 병원이 집인 사람들 조순복(58·여·경남 진주시)씨는 뇌졸중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고 경북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했다. 부자연스럽긴 하지만 혼자 걷는데 지장이 없고, 언어 소통
-
88세 할머니 "퇴원하라 할까봐 걱정돼 죽겠어"
뇌졸중 수술을 받고 8년 째 경북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이상진(59)씨가 지난달 29일 병원 주변을 산책한 후 병실로 돌아가고 있다. 이 씨는 "겉으론 멀쩡해 보여도
-
[비즈 칼럼] 건보 40년, 지속가능한 건강보장 실현할 것
성상철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국민건강보험이 오는 7월 1일 도입 40주년을 맞는다. 1977년 5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처음 의료보험이 도입된 이후 1989년에 전국민 건
-
[취재일기] 간호사 없는 병원, 더 이상은 안 된다
정종훈사회1부 기자 “겨우 버티는데 곧 응급구조사 4명이 그만둡니다. 이젠 정부가 원망스러울 정도죠.” 전남 고흥군에서 14년째 병원을 운영 중인 이윤호 원장은 7일 기자에게 이
-
간호사 모자라 응급구조사로 땜질 … 농어촌 병원 “응급실 폐쇄할 상황”
지난 1일 전남 고흥군의 윤호21병원 5층 병동. 응급구조사 최모(24·여)씨가 간호사 황모(38·여)씨와 병실을 돌며 환자 상태를 확인했다. 두 사람은 직군이 서로 다르지만 복장
-
[현장 추적]"이러다 문 닫을라"…간호사 못 구해 응급구조사 쓰는 병원들
지난 1일 전남 고흥군의 윤호21병원 5층 병동. "오늘 몸은 좀 어떠세요?" 응급구조사 최모(24·여)씨가 간호사 황모(38·여)씨와 병실을 돌며 환자 상태를 확인했다. 두 사람
-
[리셋 코리아] 왕진·가정간호 확대 … 병원 임종 절반으로 줄이자
━ 고령화 시대 ‘웰다잉’ 늘리려면 지난 18일 경기도의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중증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우상조 기자]목에서 나는 그르렁거리는 소리, 가래 뽑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