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자체가 대형학원 불러 입시설명회…교육부 말려도 강행됐다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대학 부스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입학 상담을 받고 있다. 뉴스1 지난 16일 오후 1시 서울의 한 문화
-
1병에 10억, 일본산이라고? 오타쿠가 만든 위스키 정체 유료 전용
이제는 ‘라떼 무비’가 된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Lost in Translation, 2003)’를 기억하시나요? 광고 촬영을 위해 일본 도쿄에 온
-
미·중 싸움에 등터진 이 남자…청문회 끌려간 틱톡 CEO 정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 하원 청문회에 출석한 TikTok CEO 추쇼우즈. 싱가포르 출신 40세. AFP=연합뉴스 "틱톡의 시간은 끝나간다. 적어도 미국에서의 시간은." 미
-
[안혜리의 시선]이재명의 개고기, 박원순의 돌고래
안혜리 논설위원 지난 대선 당시 한 후배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한다기에 이유를 물으니 "능력"이라는 답이 나왔다. 나로선 좀 뜻밖이라 구체적 사례를 물었더니 "성남시장
-
[오병상의 퍼스펙티브] 지금 필요한 건..보수정치철학
오병상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해방과 전쟁으로 좌파소멸 극우정치 박근혜탄핵으로 종언 문재인정부 좌파실험도 실패 윤석열정부 새 정치이념 기대 〈해방직후 유진오와 김성수의
-
[월간중앙] '찻잔 속 미풍'에 그친 민주당 586 용퇴론의 배경과 전망
반향도 감동도 없는 셀프 용퇴론, ‘기득권 철옹성’ 이미지만 굳혔다 작년 재보선 이어 선거 고비 때마다 꺼냈지만 진정성은 ‘반신반의’ 후세대에 물려줄 586의 유산을 고민하는
-
강석ㆍ김혜영 33년 만에 '싱글벙글쇼' 마이크 놓는다
‘싱글벙글쇼’의 DJ 강석ㆍ김혜영이 33년 만에 마이크를 놓는다. MBC 라디오 측은 6일 “오는 11일 2020년 봄 개편을 맞아 대규모 새 단장에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
[이상언의 시선] 필사적 각자도생의 끝은 어디인가
이상언 논설위원 고교 교무부장이 시험 문제를 빼돌려 쌍둥이 두 딸을 전교 1등으로 만들었다.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아직 확정적 사실은 아니다. 하지만 국민 대부분은 자식을 위
-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창문 없는 한 평 원룸 살며 쓰리잡 뛰어도 희망이 없다"
━ ‘빈곤층의 피난처’ 고시원에서 만난 경제 난민들 고시원에 고시생이 없다? '고시원의 메카'라는 서울 신림역 사거리 주변에는 고시 준비생이 아니라 이른바 '경제 난민'
-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박정희가 키운 구미의 비명…내륙 최강 산업도시의 비극
━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살려달라” 비명 지르는 구미 시민들 박정희 대통령이 1969년 낙동강 변 농촌 마을(경북 선산군 구미읍)에 국가산업단지를 세우면서 구미는
-
[러시아 혁명100주년]푸틴은 모른 척하지만, 국민은 고통 잊지 않았다
1917년 10월 조직된 노동자와 시민들은 붉은 기를 들고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겨울궁전으로 진격했다. 그후 100년이 지난 2017년 겨울궁전 앞을 가로지르는 네바강변은 젊은이들로
-
[인터뷰] 1% 위한 ‘정원’, 미쳤다 했는데…이젠 역사가 됐네요
| 40주년 맞은 삼원가든 창업주 박수남 회장삼원가든에서 만난 박수남 회장은 “1981년 현재 자리(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확장 개업했을때 당시 TV뉴스는 ‘사치스럽다’고 보도했지
-
젊은 지하디의 초상화
이프더카 자만은 영국 포츠머스의 자택에서 터번에 관한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을 녹화했다. 그리 오래지 않은 시점의 잉글랜드 남부 해안. 한 영국 청년이 부모의 집에서 웹캠 앞에 앉아
-
[세상을 바꾼 전략] YS·DJ 브랜드 파워 … 신한민주당은 창당 성공의 교과서
김대중·김영삼 양김 지원으로 창당한 신한민주당(신민당)의 1985년 1월 18일 창당대회 모습. 기존 야당인 민주한국당(민한당)이 국민의 민주화 요구를 국정에 반영하지 못하자 이
-
[사람 속으로] 올해 여의도 움직일 키 플레이어 10인
을미년 새해가 밝았다. 평화와 순종을 뜻하는 양의 해라고 해서 정치권 인사들이 ‘온순’해질 리는 없다. 올해는 박근혜 정부 3년차이자 실질적으로 19대 국회의 마지막 해다. 정치권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7·30 재·보선 선거결과
중앙일보 <2014년 7월 31일자 30면> 7·30 민심, 세월호를 넘어 민생을 선택했다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7·30 재·보선이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세월호 사태가
-
[중앙시평] 중국의 '박근혜 사랑'에 담긴 속뜻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얼마 전 베이징대와 칭화대 사이에 있는 한 서점에 들렀다. 한자로 ‘万局(만경서국)’이라는 간판이 붙어 있는 이 서점은 중국 지식인들에게 꽤 이름 있는
-
"한국, 절대 선진국 못돼" 했던 日석학, 지금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일본의 세계적 경영컨설턴트 오마에 겐이치(大前硏一·69·사진)는 1999년 “한국은 절대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글을 발표해 논란을 불러일으
-
“한국, 과잉복지로 저성장 맴도는 일본 따라가지 말아야”
권철 프리랜서 일본의 세계적 경영컨설턴트 오마에 겐이치(大前硏一·69·사진)는 1999년 “한국은 절대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글을 발표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7년 전 중앙일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정당 이름의 변천사
한나라당의 새 이름, ‘새누리당’을 놓고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습니다. “특정교회 이름을 연상시킨다” “유치원 이름 같다”는 겁니다. “개 이름 아니냐”는 논란까지 당 안에서 있
-
강용석 "작은아들, 나 때문에 화장실서 혼자…"
“국회의원이 되려면 선거 유세 때 시장을 돌면서 할머니와 악수하고, 평소 안먹던 국밥을 한 그릇 먹으면 돼요”, “상대방을 이기려면 약점을 개처럼 물고 늘어지는 것도 방법이에요.”
-
노무현의 아바타, 또 다시 낙동강 대망론의 진원지 되다
어머니의 섬김정신이 이장→군수→장관→도지사로 성장한 내 인생의 주춧돌 “꿈은 이루어지기 위해 존재한다”며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한 여운 관련사진“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있다
-
‘한국판 룰라 대통령’을 기다리며
이달 초 브라질 상파울루에 출장갔을 때 들은 얘기다. 룰라 전 대통령이 2002년 대선에 도전했을 무렵 현지에서 이런 우스갯소리가 나돌았다고 한다.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의
-
'짝퉁 정치인' 정영미 찾아간 나경원·심상정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제 성격 똑 부러지지 않아요 털털한 너경원으로 해주세요” ‘너경원’ 만난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 MB, 박 전 대표, 이제오, 너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