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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장 입 모양 찢어졌다 “피고인 김대중 사형” ⑫ 유료 전용
1980년 5월 17일 밤 10시쯤. 나, 김대중(DJ)은 서울 동교동 집에 있었다. 대문에서 ‘쾅쾅’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무장 군인들이 밀려들어왔다. 총검을 꽂은 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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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김정은 ‘워크숍 정치’…이번엔 보위‧검찰 기강 잡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당 중앙위원회 비서국 확대회의를 지도하는 모습. 노동신문, 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노동당 비서국 확대회의를 열고 노동당 중앙위원회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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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주민번호 변경, 간첩 못 잡게 하려는 것 아닌가”
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지난달 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열린 북콘서트에 참석해 참석자를 소개하고 있다. [뉴스1] 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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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주민등록번호 없애야 하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신용카드사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건 이후 주민등록번호 제도에 대한 개편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가 대책을 검토 중인 가운데 “개인정보 유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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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죄 씌워 처형…北김정은 '피의 숙청' 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지난 21일 국가안전보위부(우리 국가정보원)를 방문해 김창섭 정치국장(왼쪽)과 함께 보위부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김정은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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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이철우 의원 92년 노동당 입당"
열린우리당 이철우(44)의원이 북한의 조선노동당에 가입했었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을 놓고 여야가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충돌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날 시사주간지인 '미래한국신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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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제국'의 선택은 무엇인가
최근 미국과 영국의 언론 매체들은 자국 군인들이 이라크인들에게 행한 고문과 가혹 행위를 입증하는 사진과 증언을 연일 보도하고 있다. '인권 최선진국'을 자처하는 양국의 군인들이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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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 장·차관실 전화도청 여부 특별점검
불법 도청이 만연하고 있다는 보도 (본지 5월20일자 19면) 와 관련, 안기부가 정부 부처 각 장.차관실과 주요 시설물의 전화 도청 여부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안기부는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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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전산망 수록 78개 정보, 공개여부도 자유의사 반영 못해
퀴즈 하나. 지금 우리가 쓰는 주민등록증은 언제.어떻게 해서 생겼을까요? 정답 - 1962년 간첩과 불순분자 색출을 목적으로 도입됐습니다.만17세가 되던 날의 불쾌한 추억. 주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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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종규, 경호 방해되면 장관도 구타
박정희 대통령 집권 18년 동안 그의 개인적 신임과 총애가 변치 않았던 부하 셋을 고른다면 박종규·차지철, 그리고 김정렴이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박대통령은 이후락에 대해 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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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상금 예비비로 모자라면 추경편성”(국회본회의 지상중계)
◎답변내용 ▲강영훈국무총리 답변=남북한의 비밀접촉여부는 남북관계의 특수성과 국제관례에 비추어볼 때 시인도,부인도 하지 않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2월초 북한당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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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과 광주
중국 배경의 6·4천안문사태는 불가피하게 우리의 5·18광주사태를 떠올리게 한다. 두사건은 민주화개혁을 요구한 비무장 민간인의 시위를 군이 강제진압하는 과정에서 빚어졌다는 공통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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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올림픽 방해 공작보고
대 간첩대책본부(본부장 최세창 대장)는 22일 대학 총·학장 등 학계인사 1백 여명을 육군회관으로 초치, 안보대책 중앙 보고회를 갖고 『북괴는 최근 「공세적 군사력」증강을 계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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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마리는 악을 선으로 갚는데서…"
민화 위는 8일 하오 광주사태관련자들의 증언청취를 모두 마쳤다. 그 동안 광주 측에서 이광영·배근수·김성수·김내향·박석련·전계량·전옥주씨 등 7명, 당국 측에서 정시채·소준열·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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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사회단체 해산 명령할 수 있나"
▲이택돈 의원(신민)=민통련이 미등록 사회 단체인지는 모르나 이 같은 이유로는 5만원 미만의 과태료만을 부과할 수 있을 뿐이다. 해산 명령의 법적 근거는 무엇인가. 민추협 한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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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질문·답변 요지
▲신재휴 의원(신민)=작년 외국 은행 국내 지점(53개)의 당기 순이익이 9백16억원인데 5개 시중 은행은 3백88억원이었다. 과연 이 정부는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 ▲김기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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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명의「좌경·용공」수사
정부가「좌경」·「용공」세력을 뿌리뽑기 위해 수사대상으로 삼은 인원이 30여 개 단체 1만 여명이라고 밝힌 데 대해 우선 놀라움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 그 동안 주로 학원 가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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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병 제조 등「이적」간주
정부는 15일 저녁 김포공항 폭발사건을 계기로 내무·법무·국방 3부 장관의 합동담화문을 발표, 『지금 이 시간 이후에도 어떠한 명목으로든 반국가적 책동이나 사회안정을 저해하는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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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소행이 거의 확실
김포공항 국제선폭발사건은 과연 어떤 집단의 소행일까. 경찰은 수법이 83년의 대구미문화원(9월26일)폭파사건, 버마 아웅산 암살사건(10월9일)와 흡사한 점으로 미루어 일단 북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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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맞춰 공기 당긴 건 아닌가"
▲김재광 의원(신민)=이번 화재는 이윤만을 추구하려는 대림산업의 무성의, 추진위원 및 공사관련자들이 문공부의 눈치만 살펴 왔던 점, 문공부가 모든 것을 지시·명령으로 일관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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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태 사망자 추가 신고받겠다|윤국방 보고 국회 정당 민권 단체 등 어디든 무방
국회 국방위는 7일 하오 윤성민국방장관으로부터 광주사태전모에 관한 보고를 들었다. 윤장관은 『광주사태로 인한 사망자는 1백21명이었으며 이를 신분별로 보면 민간인1백64명, 군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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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태전모 국방부 국회보고내용
80년 계엄사가 발표한 내용과 그 당시 수집한 자료 등을 기초로 해 광주사태에 대한 배경과 동기를 말씀드리겠다. 10·26 사태이후 80년 당시 정부는 사면·복권을 약속하고 개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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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신고 적극협조를"안기부
국가안전기획부는 북괴가 금년에 교황 방한·미국의 대통령선거와 우리의 내년 총선분위기를 저해하기위한 각증 도발을 해올것이라고 지적하고 북괴의 오판을 초래할수있는 어떠한불순언동도 삼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