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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사법권독립은 법관손에…|"외풍"없는 완전한 신분보장돼야
『사법권 독립은 법관들 스스로가 정립하고 과감하게 실천하는데서만 이뤄지는 것입니다. 법관의 손에 의해 사법권 독립이 확립될때 비로소 민주주의의 꽃이 활짝 피리라고 확신합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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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품 생산업체서도 "여성푸대접"|전문직여성클럽 「여성10년 그현장」 심포지엄|시험제 도입등불평등해소돼야
제품의 연구개발에서 선전. 판매 수금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일이 여성의 손에 달려 있는 여성용상품 생산업체에서도 여직원에 대한 차별은 매우 심한것으로 나타났다. 직급별 남녀비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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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대리 공채에 출신대 제한
농협중앙회에서 직원을 공개 채용하면서 출신 대학에 제한을 두어 말썽을 빚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초급 간부직원(대리급)을 공개 채용하면서 응시 자격을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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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관 17명 보직없어 놀며 봉급받아
서울시의 사무관 인사가 심한 체증현상을 빚어 지난해주사(6급)에서 사무관(5급)으로 승진한 17명이 1년이 넘도록 보직발령을 못받고 있으며 이중 구청소속 10명은 일할자리마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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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으로 희비 엇갈려
지난달 26일 총경및 경정급 경찰간부들의 승진발령이 있은뒤 그 결과를 놓고 일선경찰서에서는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 한경찰서에서 2명씩 총경으로 승진한 서울종로 중부서등 과는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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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잠그고 공부하기도
치안감·경무관·총경 등 경찰고위간부들의 승진과 이에 따른 후속인사이동이 임박한 가운데 서울시내 일부 경찰서는 경위·경감· 경정 등 중간 간부들도 12윌4일에 실시되는 경찰간부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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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희망법관 늘어 3월들어 중견4명 사표수리·3명 사의
중견 법관들이 잇달아 사표를 내고 있다. 사표를 낸 법관들은 모두 법관경력 10년이상의 간부들로 이미 3월들어 4명의 사표가 수리됐고 지법부장판사2∼3명이 사표를 내거나 사의를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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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되돌려보낸 장관부인들 격려
서울영등포경찰서는 최근 실시한 승진심사및 시험에서 전례없이 많은 숫자인 32명의 승진예정자가 확정되자 축제분위기. 한 간부는 『영등포서가 문을 연이래 이처럼 많은 직원이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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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리바꾸라 호통도 ○
이=저도 대리가 되고 전화통화를 하다보면 『거, 책임자 좀 바꾸지』라며 호통을 치는 경우가 종종 있읍니다. 책임자가 여자였으리라곤 미처 상상도 못했다는 후일담을 들으면서 그동안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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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선 "검사출신 변호사 쏟아질지도…"우려|희비 엇갈린 검전인사…전체 검사 54%가 이동
○…한달이 넘도록 「소문」이 꼬리를 물던 검찰인사가 12일하오 뚜껑이 열리자 검찰청은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이번 인사는 지난 6월의 대검 검사급 이동후부터 끈질기게 「설」이 나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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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 봉사정신 저하 막을 장치 필요-「의무경찰제도」의 득과 실
내무부가 내놓은 경찰행정 개선방안은 의령사건 등으로 실추된 경찰의 신뢰감회복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우수인력을 확보함으로써 조직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그러기 위해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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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사관들의 승진 경쟁 이용 장교들이 빼내 돈받고 팔아
일본자위대 간부들이 조직적으로 장교승진 시험문제를 훔쳐내 수험생인 하사관들에게 돈을 받고 팔아온 사실이 들통나 일본방위청이 궁지에 몰렸다. 이와같은 스캔들은 최근북해도 삿뽀로(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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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대, 13명 부정입학
서울지검 형사5부 전재기 부장검사는 10일 신입생모집시험 때 학부모들로부터 돈을 받고 수험생들의 채점표를 조작, 13명을 무더기로 부정 입학시킨 대한유도대학(학장 이상찬·서울 풍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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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직원 이직 무쩍늘어|건축·토목직 두드러져
서울시 공무원들이 직장을 그만두거나 일반기업으로 자리를 옮기는 경향이 많아 시행정 업무를 해나가는데 지장을 주고 대민봉사조차 소홀해질 우려가 있다. 이직(이직)현상은 특히 기술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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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검찰…자리바꿈 어수선
12·17 검찰 인사는 ▲이종원장관의 친정체제 구축▲후진세력의 육성의지라는 점으로 요약할수 있다. 이번 검찰인사에서 서동권법무차관이 검찰총장 다음으로 검찰의 주요직인 대검차장검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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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년 점퍼·만년 운동화
서울D경찰서 수사과장 P경정(56)은 최근 심한 회의와 근심에 빠져있다. 지난46년 경찰에 투신한지 올해로 35년, 경찰재직 기간의 거의 전부라 할수있는 31년을 수사에 쏟아온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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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스카웃」·연고 채용 말도록
김우중 대우 사장이 『발전 설비 회사에 전념하기 위해 사재 2백억원을 내놓겠다』는 발표를 하자 재계는 상당한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일부에선 『역시 김우중씨다운 용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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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청 발족앞둔 보사부, 승진설과 X레이사건 홍역으로 희비엇갈려
○…한국노총은 20일에 있을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단일후보 추대세력과 이에 반대하는 세력이 팽팽히 맞서 진통을 겪고 있다. 한국노총은 지난 9월27일 중앙위원회를 열고▲YH사건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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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에 버리는시간을청강에 활용
『바퀴 위의「아델파이」, 일명「열차대학」은 미국의 맹렬「샐러리맨」들이 아침 저녁 출퇴근시간을 이용해 달리는 열차에서 대학강의를 받는 이른바「혁명적인 교육방법」을 도입한 이색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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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간부21명이동
정부는 이종원법무부차관을 대구고검장으로 전보하고 후임에 이용훈변호사를 기용하는 등 검찰수뇌급21명에 대한 인사이동을 19일자로 단행했다. 김성재서울고검장, 김윤재서울지검장 등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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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가 방매되는 미국 "박사 값은 84만원정"
한때 한국에서 「화남대학박사」소동이 난적이 있었다. 내노라하는 저명인사들이 「홍콩」의 「화남대」라는 데서 수백「달러」를 주고 박사학위를 사들인 것이 들통이 나서 사회적인 망신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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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 3인조 강도 모두 검거
【파주=장홍근·정일상 기자】제일은행 남대문지점 3인조 권총 강도사건의 범인들이 사건발생 78일만에 모두 잡혔다.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11일 김명덕(22·주거부정) 이형복(23·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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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 이직 계속 늘어
은행원들의 이직이 계속 늘어 7월말 현재 6백 명 선을 넘고 있다. 이 숫자는 지난해 한해동안의 이직자 수보다도 많은 것이다. 한국은행은 은행원들의 대량이직이 던질 파문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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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3) 제46화 세관야사(9)
하나의 세관에 한국인·일본인·만주인 등 세 나라 사람이 근무하던 대표적인 예가 안동세관이었다. 필자가 안동해관에 들어간 것이 1933년4월. 당시 일본군부는 1931년9월 만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