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규현 방북 이후 이념색 짙어져 … 끊임없는 종북 논란
국가보안법 완전 폐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중단, 한·미 군사동맹 해체, 평택 미군기지 확장 반대, 차기전투기(FX)사업 반대, 원전 반대…. 지난 10여 년간 천주교
-
피 안보려 안과의사 선택한 그가 학살자로…
30년간 시리아를 폭압통치했던 아버지에 이어 10년째 권좌를 유지하는 알아사드 대통령. [연합 뉴스]어머니는 아들에게 종종 말했다. “네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우리가 이 지경은 아
-
[사설] 한상렬과 어깨동무했던 인사들에게 묻는다
한국진보연대 한상렬 상임고문의 평양 기자회견은 한마디로 궤변(詭辯)과 망언(妄言)의 종합판이다. 46명의 생떼 같은 인명을 앗아간 천안함 폭침에 대해 “이명박이야말로 살인 원흉”이
-
[사설] MB 쇄신책, 이번만은 실기해선 안 된다
대통령이 어제 시국에 대한 진단을 내놨다. 민심은 여전히 이념과 지역으로 갈라져 있고, 권력형 비리와 부정부패는 끊임없이 되풀이되며, 상대가 하면 무조건 반대하는 정쟁의 정치문화가
-
차분해진 ‘광장’ … 민주당, 뛰쳐나온 길 돌아갈 고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5월 23일)로 6월 정국의 시작은 캄캄했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었다. 1년 전 이맘때 촛불에 덴 기억이 있는 여권은 숨을 죽였고, 야권은 비판의
-
[TV중앙일보] 원내대표 경선 D-1, 한나라당 '박근혜의 공포'
원내대표 경선 D-1, 한나라당 '박근혜의 공포' 5월 20일 TV 중앙일보는 한나라당에서 유행하고 있는 '박근혜 공포'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한나라당은 4·29 재보궐 선
-
[사설] 촛불 1년, 아직도 망상에 사로잡힌 세력들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촛불집회가 시작된 지 꼭 1년이 지났다. 막연한 공포감에서 시작된 촛불은 폭력적 양상으로 비화되면서 100일간 정국을 흔들었다. 당시 휘몰아치는 열기에 떠
-
홍콩 대학들 “천안문 사태 재평가”
중국 민주화운동인 천안문(天安門)사태 20주기(6월 4일)를 앞두고 홍콩 대학들이 술렁이고 있다. 대학 학생회 대부분이 연합해 희생자 추모집회를 열거나 관련 책자를 발간해 시민들
-
[사설] 용산 참사를 거리시위 빌미로 삼지 말라
용산 참사와 관련된 기자회견이 어제 두 번 있었다. 오전엔 민주당 등 야당과 민생민주국민회의 등 사회단체가 회견을 열고 ‘2월 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용산 참사 피해자를 추모하고
-
‘아고라 시위 주도’ 2명 압수수색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일 배모(28·대학 휴학생)씨와 조모(47·학원강사)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들은 5월 31일 세종로 네거리에서 아고라 네티즌 수백 명이 참여한 가운
-
[사설] 국민 혈세로 전교조 지원 안 된다
전교조는 1999년 합법화 이후에도 투쟁 일변도로 교육현장의 혼란을 부추겼다. 평등지상주의에 매몰돼 학교 다양화와 수월성 교육의 발목을 잡는가 하면 교원 평가, 학력정보 공개 등을
-
파키스탄 반정부 시위 36명 사망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 반정부 시위를 하던 야당 지지자들이 12일 여당 지지자들과의 충돌 과정에서 버스에 불이 붙자 황급히 대피하고 있다. 여당 지지자들의 공격으로 시작된 이날
-
스크린쿼터, 연초부터 축소된 셈
극장들이 올 하반기에 외국영화만 틀더라도 올해 스크린쿼터(한국영화 의무상영일수)를 지키는 데는 문제가 없다. 스크린쿼터는 다음달부터가 아니라 사실상 연초부터 축소된 것으로 드러났기
-
중국, 반일시위 봉쇄 나선다
위험수위로 치닫던 중.일 감정싸움이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기다. 중국 정부가 반일 시위를 봉쇄하기 시작했다. 대일 관계가 더 악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천안문
-
[이라크 개전 1주년] 上. 헝크러진 중동 질서
지난해 3월 20일 시작된 이라크전은 3주 만에 싱겁게 끝났지만 아직도 저항세력의 폭탄공격은 연일 벌어지고 있다. 미국은 이처럼 전후처리에 뜻대로 성공을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 더
-
"이슬람 성직자 부정부패 못참겠다"
이란에서 반(反)정부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9일 수도 테헤란에선 수천명의 학생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독재정치 타도를 외치며 민주화 개혁을 보수파 이슬람 성직자들에게 요구
-
시위 상습피해 상인들 신고 먼저내고 집회 막아
서울 대학로.종로.경찰청 앞 등 각종 집회.시위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지역의 상인들이 상권 방어를 위한 묘안을 짜냈다. 관할 경찰에서 미리 장기 집회 신고를 내 해당 지역을 선점해
-
페루 시위 재점화…군 일각 쿠데타설
[멕시코시티=연합] 야당 의원 매수사실이 밝혀져 망명했던 블라디미로 몬테시노스 전 국가정보부장의 돌연한 귀국으로 페루 정국이 다시 혼미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페루의 인권단체 회원
-
사노맹 21명 전원을 기소
서울지검 공안1부(김경한부장)는 16일 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을 결성,남한의 사회주의 혁명을 기도한 혐의(국가보안법위반)로 4월 구속된 백태웅씨(30) 등 사노맹 중앙위원과 조
-
태 시위 13개 도시로 확산/파국으로 치닫는 유혈사태
◎잠롱 방콕시내 경찰학교에 구금/왕실선 아직까지 침묵/외국기업 투자계획 잇단 보류/미 “무력사용 용납 못한다” 성명 수친다 크라프라윤 총리의 사임요구를 둘러싸고 군부와 민주세력간에
-
제주 4·3사건/각계서 진상 규명 활발
◎이념 굴레 묶여 제대로 논의 안돼/정확히 밝혀 역사적 교훈 삼아야/남은 상처 치유위해 정부차원 작업 절실 미 군정·단독정부수립에 반대하는 게릴라·일부주민과 군경의 충돌과정에서 엄
-
「강군사태」대남선동에 이용
명지대 강경대군 치사 사건 이후 북한의 대남 전략 기조에 변화가 일어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북한이 남한의 정세와 자신의 정책을 연동시켜 이를 빌미로 남북대화를 여러차례 중단시
-
반정부시위 주도5명
제주경찰서는 21일 각종 시위를 주도한 제주민족민주운동협의회 공동의장 양영운씨(36·제주시 노형동) 등 5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양씨 등은 지난
-
이제는 평화적 해결책 마련할때(사설)
위기감을 한껏 고조시켜 왔던 9일의 집회 및 시위가 그 규모와 부분적인 격렬한 양상에도 불구하고 큰 불상사는 없이 끝이 난 것은 일단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우리가 9일의 시위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