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리 안가리고 학비를 번다
『궂은일 좋은일 가려지 않고 합니다』-. 대학생 「아르바이트」의 대종을 이루던 가정교사·「그룹」지도등이 과외금지조치에 묶이자 시간제 「택시」운전사에서 신문배달에 이르기까지 「몸으로
-
5인 가족경우 2만여 원 예상|제수 작년보다 20% 올라
추석을 일주일 앞둔 시장가는 벌써부터 대목을 느려 입하되고 있는 햇과일·건어물·산채 류·생선 류 등 제수용 각종 식품들이 가게마다 가득 쌓여있다. 아직 매기는 한산한데 가격은 지난
-
바가지는 공산국가에도
「모스크바·올림픽」대회의 「마스코트」인 아기 곰의 그림을 넣어 시판하는 상품들이 최근 들어 그 인기가 급상승, 기념품 가게는 물론 음식점, 심지어 쓰레기차에까지 아기곰의 기념 「스
-
10억불 어치 성약
방한중인 일본 대한 수입 촉진단은 한국에서 앞으로 6개월 안에 9억3천만「달러」상당의 상품을 구입하고 1억6천만「달러」의 용역을 발주하는 등 모두 10억9천4백만「달러」의 각종 상
-
생필품 부족한 이란 밀수성행
미국이 오는17일을 시한으로 대「이란」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서방의 경제봉쇄 속에서「이란」은 생필품부족에 직면, 암거래와 밀수로 겨우 일용품을 얻어 쓰는 형편이다. 이 같은
-
(5)
가정주부 김영자씨 (35·회사원 염재현씨부인·소설가 염상섭씨며느리)댁은 구석구석 김씨 스스로「디자인」하고 땀흘려 만든가구들로 가득차 있다. 약장을 현대식 주택에 어울리도록 나지막하
-
삭량규제는「신생」의 품질향상 만족진|선진국은 기술집약부문개발로 맞서야
전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선진제국에 의해 주도되어 온 무역자유화「무드」는 70년대에 접어들면서 도리어 자기네들 손에 의해 깨뜨려지기 시작했다. 『보호장벽을 허물고 비교우위에
-
음악 듣고 불경도 의고· 수요 만발|「카세트」물결
「멜러디」를 의식하게 되는 2. 3세 어린이로부터 불경을 틀어 놓고 명상에 잠기는 노년층에 이르는 폭넓은 연령층에 의해 애용되는「카세트」는 한국인에게도 중요한 생활용품의 하나로 자
-
상품은 「디자인」이 좋아야 제값을 받는다
지난 50년대말 미국전자제품시장에는 사람의 손바닥만한 크기의「트랜지스터·라디오」 가 나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미국의 유명전자 「메이커」에서 새로 내놓은 이「트랜지스더
-
"구두쇠작전으로 물가고를 이긴다…" 움츠러든 소비풍조
소비풍조에 제동이 걸렸다. 정부의 소비절약시책이 추진되어온 지난3월부터 고급술집과 음식점등 유흥업소의 휴·폐업이 늘고있으며 귀금속상·수입상품상회 등 사치성업소가 파리를 날리고있다.
-
"원자재미서수입"
정부는 27일상오 중앙청 제1회의실에서 박정희대통령 주재로 제1백74차 무역진흥확대회의 를 열고 1·4분기 수출입동향을 검토한후 앞으로의 수출대응책에관해 협의했다. 최각규 상공부강
-
불 붙은 치약전쟁|럭키의 「20년 무풍아성」에|미원서 콜게이트수입도전
국내치약시장에 불이 붙었다. 미원 「그룹」의 미원통상이 세계적인·판매망을 갖고 있는「콜게이트」를 수입하여 주식회사「럭키」가 20여년간 독점해온 치약시장의 공략에 나섰다. 두 회사가
-
이달의 경제
상반기 중의 국내 경기는 강력한 경기 억제책의 실시가 불가피할 만큼 과열 징후를 보였었다. 소비 수요가 내구 소비재를 중심으로 고급화 경향을 보이면서 크게 늘어난 데다 작년 하반기
-
국회 본회의 질문·답변 요지
▲황호동 의원(신민) 보충 질문=총리 답변은 긴급조치 9호 선언에 대한 변질 선언이 국내 사정으로 발동된 것으로 아는데 북괴 남침 위협 때문이라고 하는 것은 변질이 아닌가. 긴급
-
다양해진 가을과실
서늘한 가을바람과 함께 각종 과실이 풍성하게 쏟아져 나왔다. 종류도 다양하게 개발돼 몇해전만 해도 단일품종의 단일한 맛에 만족해야만했던 소비자들을 즐겁게 하고있다. 종류별·맛의 특
-
년내에 수입판매|의약품|화장품|자동차|에어컨|의류|주류|상공부검토 내년3월까지 5억불어치|9월중 대상품목확정
상공부는 통화흡수를 위해 연말까지 2억 「달러」 . 내년3월말까지 3억 「달러」 등 5억 「달러」어치를 특별수입하기로한 정부결정에 따라 대상품목의 선정및 운용방안 작업을 9월중순
-
올 가을 여성기성복|유행과 값을 알아본다
올 가을을 위한 여성용기성복이 상점가에 선보이기 시작했다. 9월초면 대량으로 출하될 올해의 여성 추동복은 「실루엣」에는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가격은 일반적인 물가상승에 따라 약2
-
쇼핑 가이드
시장 및 백화점 가는 복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여름철에 자칫 잃기 쉬운 식욕을 돋우고 각종「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고등소채·청과류로 고객을 맞고 있다. 또「바캉스」· 「레저」용
-
수입상품 왜 잘 팔리나
「바나나」이유식 통조림 2천4백개, 돼지고기 통조림 3백60개, 「파인애플」통조림 4백80개, 옥수수튀김 7백20봉지 등 수입식품이 6일만에 몽땅 팔려 절품이다. 이유식·후추·「샐
-
한-중공 무역 경쟁 심각해질 듯
6월 무역 진흥 확대 회의가 29일 박정희 대통령 주재로 중앙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박동진 외무부장관은 중공이 71년 미국과의 관계 개선 이후 서구와의 교역이 비교적 활발해져 최근
-
(111)다각 개발·혁신 영농을 위한 시리즈-유실수 호두나무(2)
호두는 산에서 나는 곡과류 중 가장 영양가가 높고 용도가 다양한 수종이다. 호두 1백g의 열량은 6백26「칼로리」로 쇠고기의 4배, 쌀의 2배가되며 지방·단백질· 「칼슘」 등 각종
-
세계는 한가족(5)뉴질랜드
남쪽나라 십자성- 「뉴질랜드」. 이 섬나라에 초행길인 한국사람이라면 막연한 기대가 있다. 언제 한반도 진객이 처음으로 발을 들여 놓았는지 알 필요도 없이 6·25 참전국으로 「혈맹
-
끊임없는 변수...지구라는 수레
78년 세계 곳곳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민족자립과 생존권을 둘러싼 끊임없는 국지적 분쟁,「데당트」위장 아래서의 미륙군항경쟁, 제3세계의 불안요인, 중동석유등 「에너지」문
-
은행잎서 이끼까지|스웨덴인 반이 한국 스웨터 입은 셈|무엇이 어디로 얼마나 나갔나
15년 전 제1차 5개년 경제 계획이 시작되던 62년에 당시 우리 나라의 수출 상품은 중석 등 1차 상품을 중심으로 69개였고 수출 대상 지역은 33개국, 금액으론 5천5백만「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