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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오락가락하는 경제 잣대로는 신뢰 못 얻어
박승 한국은행 총재가 다음달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 총재는 "다음달 (각종 지표가) 기대했던 대로 간다면 (콜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근거로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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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기불황 문턱서 경제위기 못 느낀다면
경제가 위기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2%대로 추락했고, 2분기에도 나아질 가망이 없어 보인다. 정부의 경제수장 격인 한덕수 부총리는 올해 성장률 목표 5% 달성을 포기했다고 선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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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준공] 주정부, 공짜 땅 주고 취업 교육도
▶ 정몽구 현대차 회장(中), 밥 라일리 앨라배마 주지사(左), 바비 브라이트 몽고메리 시장이 20일 미국 앨라배마 현대차공장 준공기념 축하연에서 건배하고 있다. [연합]▶ 앨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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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 여부 이달말 가봐야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인지는 이달 말 이후에나 각종 지표로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경기가 지표상으로 호전되더라도 이를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가려면 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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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이혼 늘고, 교육·통신비 껑충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의 취업률(60.1%)이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일자리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다. 반면 교육비와 건강보험료 부담은 갈수록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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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과열에 금리인상론 솔솔
중국 정부가 과열된 경기를 냉각시키기 위해 금리인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0일 보도했다. 1분기에 소비자물가가 크게 오르고, 통화량과 국내총생산(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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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레이더] 컨트리 리스크 높아지지 않을 듯
미국에서 자국 기업의 주가를 결정할 때 기업의 실적과 각종 경제지표들이 절대적인 평가기준이 된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에 투자할 때는 기업 실적 못지않게 '컨트리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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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연구원]한국경제 10대 불가사의
한국경제 10대 불가사의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좌 승 희 - 좋은 뜻이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 ◀ 한국경제 10대 불가사의 ▶ 경제민주화와 균형성장정책 기조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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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추락'…미국 쌍둥이 적자로 유로대비 사상최저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및 재정적자가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계속 떨어져 런던시장에서 16일(현지 시간) 또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화 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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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株 '따뜻한 겨울' 맞나
유통.음식료 등 전통적인 내수주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증시 전문가들의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백화점.할인점의 월별 매출 동향, 소비심리지수 등 각종 지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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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배로 교수에게 듣는 한국경제] 정부, 기업에 이래라 저래라 해선 안돼
세계 어느 국가든 성장 발전을 위해선 인적.물적 자본을 키우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은 하버드대 경제학과의 로버트 배로(58)교수가 이미 오래 전부터 주창해온 경제성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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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외국인 올 최고 2872억 매수
미국발 훈풍으로 국내증시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각종 경제지표들이 긍정적인 것으로 발표되면서 미국 증시가 크게 상승하자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14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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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인기 고공행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러시아 국민의 지지 열기가 집권 말기에 접어들어서도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보리스 옐친 대통령에 의해 발탁돼 2000년 크렘린에 입성한 푸틴은 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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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제가 國政의 시작이자 끝이다
우리 경제의 현 주소를 보여주는 각종 지표들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소비 관련 지표는 5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며 설비 투자는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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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좌담] 이라크전 이후 세계 경제전망
이라크 전쟁이 조만간 끝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는 안개 속에 있다. 미국.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경제가 여전히 부진하기 때문이다. 한국은 북핵 문제까지 겹쳐 여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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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기업 개혁이 성공하려면
요즘 경제 분야마다 '안 좋고, 나빠지는 것' 투성이지만 은근히 괜찮은 곳이 하나 있다. 바로 기업 인수.합병(M&A)시장이다.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올 들어서만 최대주주 교체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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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윤제 신임 경제보좌관
"경제 현안에 일일이 간여하지 않기 위해 경제수석을 없앤 것으로 알고 있다."조윤제(趙潤濟) 대통령 경제보좌관(51)은 2일 자신의 역할에 대해 "아직 백지 상태"라면서도 경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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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레이더] '증시 한파' 한동안 이어질듯
설 준비가 한창이던 지난주는 추위가 유난히 기승을 부렸다. 사람들은 이번 추위로 겨울이 마무리됐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했다. 지난주 증시도 날씨만큼이나 싸늘했다. 종합주가지수는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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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레이더] '4분기 실적' 호재 못될듯
지난주 증시는 북한핵 문제의 부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또 옵션 만기일의 효과도 의외로 컸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해 말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번 주에는 증시에 큰 영향을 줄 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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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실업률 9.7%… 실업자 400만명 해외로 구직 행렬
독일의 노동자들이 해외 구직에 나서고 있다. 수백만명의 '가스트아르바이터(독일의 외국인 노동자)'가 일자리를 찾아 몰려들었던 유럽 최대 경제대국 독일의 국민이 거꾸로 일자리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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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더블딥 벗어났나
미국 경기가 반짝 좋아졌다가 다시 가라앉는 더블딥(이중 침체) 우려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발표된 각종 경기지표가 조심스럽긴 하지만 미국 경기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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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지수 9년만에 최저
미국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현재 미국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소비지출의 약화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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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보다 파장 적을듯
중동에 전운이 짙어짐에 따라 세계경제에 대한 불안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유가 폭등과 경기 침체 등 1991년 걸프전 때 나타난 후유증이 이번에도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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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선 넘친다는데… 中企는 돈가뭄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 대출금이 올 상반기에만 20조원이 늘었다. 최근 몇개월 사이 부도기업 수도 늘었고 어음 부도율도 높아졌다. LG경제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