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뒤 안맞는 부동산 정책, 끝까지 추적해 방향 제시했으면
━ 독자위원회, 중앙일보를 말하다 8월 중앙일보 독자위원회가 22일 열렸다. 김우식 위원장(KAIST 이사장)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한 달간 지면과 온라인에 보
-
‘투표일 다가오자 환자 급감’ 기사 진영논리 부추긴 느낌
━ 독자위원회, 중앙일보를 말하다 지난 23일 새롭게 출범한 중앙일보 독자위원회 첫 회의가 열렸다. 김우식 위원장(KAIST 이사장)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전문가 12명이
-
소설가 조정래 “민생 외면한 국회의원들 파렴치하다”
조정래 작가는 소설 『천년의 질문』을 통해 국가의 역할이 무엇인지 묻는다. [연합뉴스] “국민에게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가 있었던 이후 수천 년에 걸쳐서 되풀이된 질문. 그 탐험
-
소설가 조정래 "민생 외면한 국회의원들 파렴치하다"
신작 소설을 발표한 소설가 조정래 [연합뉴스] "국민에게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가 있었던 이후 수천 년에 걸쳐서 되풀이된 질문. 그 탐험의 길을 나서야 하는 게 너무 늦은 것은
-
“아버지 왔다 ~” 지친 어깨에 감춰진 묵묵한 사랑
’한 아버지가 열 아들은 키울 수 있어도 열 아들이 한 아버지를 봉양하기는 어렵다“는 독일 속담이 있다. 삶의 무게를 혼자 짊어진 채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아버지들의 고단한 나날
-
중세 암흑기? 중세 르네상스!
낯선 중세 낯선 중세 유희수 지음 문학과지성사 하늘을 찌르는 첨탑을 머리에 인 고딕 대성당, 콘클라베를 통해 선출되는 교황, ‘SKY 캐슬’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웅장하고 화
-
[e글중심] 밀리언셀러『82년생 김지영』, 미투, 페미니즘
■ 「 [중앙포토] 책 『82년생 김지영』이 밀리언 셀러가 됐습니다. 시대가 만든 밀리언 셀러라고 할 정도로 『82년생 김지영』은 페미니즘 열풍과 분리해서 바라볼 수 없
-
이문열·김훈·조남주는 왜 이 책들을 골랐나
명사 45명이 밝힌 '나는 이래서 이 책이 좋다' 예상대로 겹치는 책은 별로 없었다. 중앙일보 출판팀이 교보문고와 함께, 소설가·시인부터 정치학자, 정신과 전문의, 음악가,
-
“지방분권 활동 활발한데 지역 소식 너무 적게 다룬다”
대구독자위원회가 지난달 29일 남윤호 중앙일보 편집국장(왼쪽) 주재로 열려 지면과 디지털 콘텐트에 대한 독자위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프리랜서 공정식 중앙일보 독자위원회(위원 7
-
배혜경, 시각장애인 눈 돼 100권 소설 녹음…최미혜, 19개 언어 24시간 전화 통역 서비스
지난달 30일 부산시 사상구 점자도서관에서 만난 배혜경씨는 “ 계속해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책을 읽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송봉근 기자]“이 큰 나무가 새파란 잎을 달고 있으
-
[사설] 통일시대 아시아 대표 미디어를 자기한다
중앙일보가 세상에 첫선을 보인 지 오늘로 꼭 50년이다. 광복 70년과 분단 70년의 빛과 그림자 속에 창간 50년을 맞은 우리의 감회는 남다르다. 이성과 관용을 겸비한 품위 있는
-
세월호 참사, 감시도 예방도 못 했습니다
1월 3일자 상반기 전망 지면.말(馬)의 해답게 갑오년(甲午年), 숨가쁘게 달렸습니다. 이제 절반이 남았습니다. 연초에 중앙일보 부장들은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주요 현안에 대해 예
-
자원봉사 나누면 더해집니다 세상이 따뜻해집니다
지난 12일 세종시 전의면 읍내리에서 열린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 행사. 인근 대학생과 초·중학생 300여명이 참여해 낡은 마을길 담장을 화사하게 꾸몄다. [사진 세종시자원봉사센터]
-
[독자 옴부즈맨 코너] 팩션영화 인기 분석에 SNS 반응 빠져 아쉬워
말도 많고 탈도 많던 2013년을 뒤로한 채 갑오년 새해가 밝았다. 이맘때면 거의 모든 신문이 한 해의 어젠다를 각각 선정해 독자들에게 내놓는데, 올해 첫 중앙SUNDAY 1면에
-
김광희 아산 교육장 신년 인터뷰
지난해 아산교육은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전국 100대 교육과정에서 관내 초·중학교 2개교가 선정됐다. 과학발명품경진대회와 충남과학전람회에서는 우수교육지원청,
-
지난해 마이라이프를 빛낸 명사들의 2013년 계획
지난 한 해 동안 마이라이프를 빛냈던 각계각층의 리더들이 마이라이프 독자에게 2013년 새해 플랜을 전했다. 더불어 이것만큼은 반드시 해보면 좋겠다는 그들의 진심 어린 조언에 귀
-
[독자 옴부즈맨 코너] S매거진 ‘카자흐 고려극장’에 깊은 감동
11월 11일자 중앙SUNDAY엔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주제를 다룬 기사가 많았다. 무엇보다 S매거진의 커버스토리인 ‘카레이스키 예술혼 카자흐 고려극장’을 흥미롭게 읽었다. 중앙
-
일요일 아침의 휴식을 빼앗은 ‘나쁜’ 연재물들
중앙SUNDAY는 참 나쁜 신문입니다. 중독성이 강하기 때문이죠. 마약·대마초 수준은 아니겠지만 술·담배처럼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 힘들다고 합니다. 일요일 아침 편안하게 쉬어야
-
[박완서 타계] 서점가에도 인터넷서도 ‘벌써 그리운 선생님 … ’
“박완서 작가의 작품은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유일한 책이었다.” 23일 서울 강남구의 한 대형서점을 찾은 허은심(45·여)씨와 딸 방수진(14)양이 박완서 특별전 코너에 섰
-
지금 이곳에서 오늘을 충만하게 사는 법
여행은 왜 그토록 사람들을 흔들까? 여기 여행의 힘으로 어떻게 내 삶을 행복하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우리는 습관처럼 말한다. “아, 여행가고 싶다.” “당장이라도
-
천안·아산 고교 동창회 시리즈 ⑦·끝 천안제일고등학교(옛 천안농고)
10월들어 시작한 동창회 시리즈가 이번 회로 끝을 맺는다. 그간 천안중앙고·천안여고(10월 6일), 복자여고(10월 9일), 온양고(10월 13일), 북일고(10월 20일), 천
-
스타들이 추천한 책, 여행 가방에 한권쯤
중앙일보와 인터넷서점 예스24가 공동으로 기획한 ‘책 읽는 스타’가 독자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자신의 영혼의 양식으로 삼았던 책들을 가슴 찡한
-
[Letter] 노벨상 수상자들 읽기와 집중의 힘
지난 한 달간 중앙SUNDAY에서 가장 인상 깊게 읽은 기사는 ‘일본 과학의 힘, 노벨상 수상자 연쇄 인터뷰’(104호 3월 8일~106호 3월 22일, 109호 4월 12일)였다
-
사이버 스페이스 40년 … 이젠 우주로 간다
1982년 리들리 스콧 감독이 필립 K 딕의 소설 『안드로이드도 전기 양의 꿈을 꾸는가』를 바탕으로 만든 ‘블레이드 러너’는 조작된 기억을 이식한 인조인간(레플리컨트)을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