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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더 공정해지길"…입시비리 인정한 조민 최후진술 [전문]
“저와 제 가족의 일로 더 이상 우리 사회 분열이 없었으면 한다. 어떤 판결도 겸허히 수용하겠다.” ‘입시 비리’ 의혹 재판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3)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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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4일, 트럼프 가슴 콩알 만해지는 날...'의회폭동 사주' 재판일
91건의 혐의는 트럼프의 장래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 23일 미국 뉴햄프셔주 내슈아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승리한 뒤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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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우리나라 더 공정해지길"…'입시비리' 징역형 집유 구형
검찰이 조국(58)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32)씨의 입시 비리 혐의에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구형했다. ━ 조민 “판결 겸허히 수용” 검찰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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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30도, 기차서 내던져진 고양이 사망…러시아 분노했다
러시아에서 영하 30도 추위에 기차 밖으로 쫓겨났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양이 ‘트윅스’ 사건이 발생해 공분을 사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스 루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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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식의 시선] 조희대 대법원장이 세종을 생각하는 이유
정효식 사회부장 조희대 대법원장은 오래 전부터 세종대왕(재위 1418~1450)의 판결과 형사사법 개혁에 관심이 많았다. 대구지법원장 시절인 2013년 10월 개최한 토론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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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간호사 숨진 채 발견…옆에는 고위험 약물주사기가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연합뉴스 전북 전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일하던 간호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9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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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벗기고, 각목으로 때리고…천안 사립대 '공포의 얼차려'
충남 천안의 한 사립대에서 선배들이 기강을 잡겠다며 후배들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22년 충남의 한 사립대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얼차려를 받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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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22병 먹인 뒤 "수영해"…단순 익사 묻힐 뻔한 그날의 진실
술집에서 피해자가 A씨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다. 사진 창원해경 단순 익사로 종결될 뻔한 사건이 알고보니 치밀한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 범죄였다는 사실이 경찰 수사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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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내 편도 때릴 건 때린다…제3지대 찾는 ‘반골 고슴도치’ 유료 전용
■ 내 정치성향도 궁금하다면? 「 ☞당신도 몰랐던 숨겨진 정치성향을 확인하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https://www.joongang.co.kr/digitalspe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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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민심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
힘센 사람이 권력에 취하면 판단이 흐려진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60%가 넘는 반대 여론과 충돌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총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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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민심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
이하경 대기자 힘센 사람이 권력에 취하면 판단이 흐려진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60%가 넘는 반대 여론과 충돌하고 있다.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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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화 신고 폭행·주요부위 딱밤…해병대 부사관 가혹행위 논란
해병대 1사단에서 부사관의 가혹행위가 신고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관계자에 따르면 포항에 있는 해병대 1사단에서 부사관이 후배 부사관을 대원들이 보는 앞에서 추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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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감금한 뒤 1억300만원 대출…20대 3명 구속 기소
수원지검 전경. 중앙포토 “우리 아들 좀 찾아주세요.” 지난해 10월 경기도의 한 경찰서로 이런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자는 같은 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자립을 준비하던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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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유시민에서 정의찬까지
이상언 논설위원 “이 사건으로부터 ‘개똥이와 쇠똥이가 말똥이를 감금 폭행했다. 그래서 처벌을 받았다’는 식의 흔하디 흔한 교훈밖에 배우지 못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사건 자체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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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과 눈도 안 마주쳤다, 그녀는 중요한 말은 쏙 뺐다 [박근혜 회고록 35] 유료 전용
특검에 이어 수사를 진행한 검찰이 나를 기소하면서 적용한 죄목은 뇌물수수, 직권남용, 강요 등 18개였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그중에서도 검찰이 가장 공들인 것은 나를 뇌물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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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림 안 받으면 죽어"…7억 가로챈 유명 무속인 잔혹 행위
무속인 A씨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점을 보러 온 손님에게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본인이나 가족이 죽는다고 겁을 줘 약 7억원을 갈취한 유명 무속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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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싸우겠습니다"…尹빠진 회의서 존재감 드러낸 한동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0일 오후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시민 패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KBS유튜브 캡처 "얼마나 힘드셨을지….""선생님이 아닌 저희가 싸우겠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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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교권침해가 낳은 오해, 아동학대 대응이 흔들린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 최근 학생지도 관련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던 교사의 비극이 이어지면서, 동료를 잃은 교사들은 교권 회복과 보호를 요구하고 있다. 다행히 지난 9월 교권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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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로 형님 있잖습니까” 윤필용·이후락 술자리 최후 (53) 유료 전용
육사 8기 출신인 윤필용은 박정희 대통령 사람이었다. 박 대통령은 5사단장 시절(1954년) 윤필용을 처음 만나 군수참모로 썼다. 이후 7사단장, 부산 군수기지사령관으로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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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라고 살던 집서 쫓겨나" 납북어부, 50년만에 누명 벗었다
9일 오전 광주법원에서 항소심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동림호 납북어부들과 유족들이 재판이 끝나고 법정 밖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납북어선 동림호 선원들이 50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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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35] 전직 국가대표의 허영
박태인 정치부 기자 전과 10범인 전청조를 재벌 3세라 믿은 남현희는 왜 비난받는 걸까. 모두가 전직 펜싱 국가대표를 손가락질하는데, 막상 따져보면 그 이유가 분명치는 않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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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상임위원, 故 윤 일병 유족 수사 의뢰...유족은 "이건 보복"
김용원·이충상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과 고(故) 윤승주 일병 유가족, 인권위 소속 직원 한 명을 서울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 사무실에 불법 침입해 자신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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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몰려 사형 당했다…故오경무 씨, 56년 만에 재심 무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모습. 뉴스1 “당시 시대상황 속에서 가족의 정에 이끌려 한 행위로 가족 전부에게 가혹한 결과가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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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병에 "김정은 만세" 시키더니…선임의 상상초월 가혹행위
인천지방법원 전경. 심석용 기자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에게 '김정은 만세'를 외치라고 지시하는 등 상습적으로 괴롭히고 폭행한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