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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왜 맥없이 무너졌나…]
탈레반군이 당초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본거지인 칸다하르까지 내주며 맥없이 무너지자 그 몰락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쟁 초반 대다수 군사 전문가들은 탈레반군의 용맹무쌍한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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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년 아프간전 참전 소련군 회고]
"아프간 병사들은 내가 20년 동안 전선에서 마주친 어떤 병사들보다 뛰어나다. 아마 미국.러시아는 물론 유럽 어떤 나라도 섣불리 덤볐다간 파멸의 벼랑으로 몰릴 것이다. " 옛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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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명살상 위험없는 광선무기 개발
미국 국방부는 1일 에너지 광선으로 영구적인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통증을 가해 상대방을 물리칠 수 있도록 설계된, 새 ''비(非)치명 무기''를 공개했다. 국방부 관리들은 이 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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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익의 인물 오디세이] 김진선 예비역 대장
예비역 육군대장 김진선씨는 사단장 시절 장병들과의 축구시합에서 모두 2백67골을 기록했다고 한다. 사단장이 공을 몰고 오는데 누가 감히 깊은 태클을 하거나 반칙을 했겠느냐는 계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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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협의 책 넘나들기] 부당한 위험 外
□부당한 위험/ 조너던 모리노 □플루토늄 파일 / 에일린 웰섬 나치의 인체실험은 뉘른베르크 전범재판에서 중요한 소추대상이었다. 수용소에 잡혀들어온 사람들과 전쟁포로를 대상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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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보도 왜관·덕승교 폭파사건] "피란민속에 적 있다" 폭파명령
[워싱턴 AP〓연합]미국의 한국전 참전병사들은 1950년 8월 3일 미군이 북한군의 진군을 저지하고 피란민으로 위장한 게릴라들의 기습공격을 막기 위해 낙동강의 왜관교와 덕승교를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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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유고 “적군은 내부에…”
◇ 미-독일 대립 [브뤼셀.본 = 외신종합]유고에 대한 지상군 파병을 둘러싸고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간의 분열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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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총격으로 팔레스타인 시위대 8명 사망
이스라엘 군인들이 14일 망국 50주년을 맞아 시위에 나선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실탄을 발사, 최소한 8명이 숨지고 1백50여명이 부상했다. 이날 팔레스타인인들은 지난 4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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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하마스 보복테러 경고
[예루살렘.헤브론 AFP.AP=연합]지난 21일 자살폭탄테러를 자행한 것으로 알려진 팔레스타인 과격단체 하마스는 22일 이스라엘이 동예루살렘 정착촌 건설계획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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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中어선에 총격 중국어부 1명 숨져
[베이징 AFP.DPA=연합]중국 푸젠성(福建省)과 인접한 마주다오(馬祖島)에 주둔한 대만 병사들이 지난달 29일 인근해역에서 조업중이던 중국어선에 총격을 가해 중국인 어부 1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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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묻힌 죄악들" 다나카 도시유키 著
45년 8월 맥아더가 일본 점령군 총사령관으로 부임하기 1주일 앞서 보낸 선발대중에는 정보장교 머리 샌더스가 들어 있었다.샌더스의 주임무는 일본군 731부대의 전쟁 범죄에 대한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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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과 예절의 소통 세계화
지금은 늙고 병든 일개 시민으로 돌아간 프랑수아 미테랑 前프랑스대통령이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를 갑자기 방문한 것은 지난93년의 어느 늦은 가을날이었다. 76세의 노구(老軀)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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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흑산산성.건안성.쇠보습
大連大門大開(다롄의 큰 문은 활짝 열렸다). 遼東반도의 남단 국제항 大連市 변두리의 어느 화물운송회사 가건물에 씌어진 이 표어는 경제부흥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중국의 오늘을 상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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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 대통령궁 불타-러,그로즈니 공습.맹포격
[그로즈니 모스크바=外信綜合]러시아가 對체첸 공세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체첸공화국 대통령궁이 7일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화염에 휩싸였으며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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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타려하자 “자살할거냐”(소말리아의 한국군:1)
◎철없는 아이들만 손흔들고… 사상 처음으로 유엔 깃발아래 세계평화유지활동(PKO)에 나선 한국군 공병대가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북쪽 35㎞ 떨어진 발라드에서 도로건설작업에 나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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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바뀐 「광주」 가해자·피해자/오홍근(중앙칼럼)
지난 15일부터 중앙일보에 연재됐던 5·18시리즈에서 우리가 시도했던 것은 「진상규명」이라는 엄청난 열매를 얻고자 한 것은 아니었다. 비록 제목은 「5·18진상을 캔다」로 되어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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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터 힐 직장내 성폭행 문제제기 평가|미 글래머지 선정 「올해의 여성」 11명
92년은「미국 여성의 해」라고 할 정도로 정치·사회·문화·경제 등 각 부문에서 여성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수확도 많은 한해였다. 미국의 월간 여성 잡지 클래머 12월호는 「올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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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밀족 해방군/1백25명 사살/스리랑카 정부군
【콜롬보 로이터=연합】 스리랑카 정부군 병사들은 지난달 30일 타밀족 독립을 추진하고 있는 타밀 엘람 해방호랑이(LTTE)의 본거지에 대한 집중공격을 펴 이날 하룻동안 적어도 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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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반쿠데타 시위확산/긴장… 또 긴장 소 정정
◎라트비아공 시민 총맞아 사망/성난 군중들 붉은 광장에 모여 탱크 가로막아/개혁파 일부 신문들 복사기로 발생·배포 감행 ▷쿠데타 진행◁ ○…19일 오전 시위·행진·파업행위 엄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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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쿠르드반군 궤멸/3백만명 대탈출
◎대량살육·굶주림에 떨어/터키국경 폐쇄따라 산악지대로 피신 【니코시아 로이터·AFP=연합】 마지막 반군거점인 이라크 북부 슬라이마니야시를 정부군에 빼앗긴 최대 3백만명에 이르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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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특공대 투입 고려/쌍방피해 늘어가는 전장(걸프전)
◎이라크 민간인 희생자 늘어/화학탄 감지용 병아리 배치 미 공군기들의 추락 및 지상전으로 미군들의 희생이 늘어가고 있으며 이라크에서는 다국적군의 공습으로 민간인 희생자가 다수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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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크 남은 전략은…(걸프전)
◎대세 가를 지상전이 최대 고비/쿠웨이트 해안 측면 기습작전 태세 미국/끝까지 시간끌기… 화학무기 배수진 이라크 미국등 다국적군은 이미 지상전 전개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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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전쟁상태 선포/페만전/확전으로 치닫고 있다
◎두차례 “꽝” 뒤이어 총쏘는 소리/이라크 “노소 불문 끝까지 항전” 개전 이틀째를 맞은 18일 페르시아만 전쟁은 이라크가 조직적인 반격에 나섬으로써 확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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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족분규 강경대응/타지크공에 공수부대 보내 진압
【모스크바 UPIㆍAPㆍ로이터=연합】 고르바초프소련공산당서기장은 소련 중앙아시아 타지크공화국 수도 두샴베에서의 종족분규가 격화,확산되자 14일 이 지역에 공수부대를 증파했으며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