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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울렁증, 영어신문 활용교육 E-NIE로 풀어요
[사진=김슬기 기자] 영어에 대한 두려움에 영어신문은 학생들에게 여전히 높은 벽으로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영어신문을 쉽게 읽기 위해선 ‘아는 내용의 기사부터’ 선택하라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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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승무원 동우회, 필리핀 세부 코피노 봉사 진행
대한항공 여승무원 동우회 카사(KASA· 회장 정영주)가 4월 5일부터 9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코피노 어린이 재단을 찾아 봉사를 실시했다. 코피노(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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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트웬’으로 저항문화 꽃피우다
1959년 창간돼 71년 폐간된 잡지 ‘트웬’의 표지 이미지들. 디자인 평론가 존 헤스켓은 “우리에게 정체성은 더 이상 타고난 자신의 성격이나 특징을 표현하는 것만이 아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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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한국식 경영, 세계서 안 통하는 이유
장기철한국스트라이커 대표 대학원을 갓 마치고 무작정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던 1986년. 그 당시 한국은 ‘아시아의 맹주’ 일본과 ‘규모의 경제’ 기틀을 닦고 있던 중국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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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쓴 칭기즈칸 … “몽골의 심장이 들어있는 소설”
2006년 몽골에서 칭기즈칸 부대의 초원 전투를 재현한 장면. 김형수 작가의 『조드』에는 칭기즈칸이 몽골 평원을 통일시켜 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묘사돼 있다. [중앙포토] 칭기즈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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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출신 한국인, 美서 타임지 읽자 흑인이…"
대한민국 1세대 실용영어 교육자인 민병철(건국대 국제학부·민병철 교육그룹 대표) 교수.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 들어서자 책장 가득 꽂힌 ‘민병철 생활영어’ 책자들이 눈에 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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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숨은 즐거움 찾기가 고객가치 경영
Q.고객 중심 경영은 어떻게 하나요? 고객 가치를 높이는 마케팅이란 무엇입니까? 고객 중시 철학이 영업실적을 보장합니까?A.2008년 금융위기의 여파로 이듬해 봄 BMW는 서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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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19) 김우중과 나 국가주의자의 전향
1981년 10월, 대우는 옥포 조선소를 준공하며 재계의 판도를 바꿀 발판을 만든다. 김우중 회장이 미국 보스턴에서 유학 생활을 하던 이헌재를 도와준 때도 이때쯤이다. 사진은 옥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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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불안해 일에 더 매달려” 직장인 55%, 가정보다 일 우선
“가족이 함께 하는 식사요? 글쎄, 일주일에 두 끼 정도…?” 대기업 직장인 박경배(40)씨는 일주일에 사나흘은 야근을 한다. 평일엔 가족들과 함께 밥 먹는 일이 거의 없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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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대지진 이후 가치관 바뀐 일본 근로자들
정선언경제부문 기자 일왕(日王) 피서지에 문을 연 일본 최대 아웃렛 프린스쇼핑플라자(르포기사 11월 29일자 E3면). 나가노현의 가루이자와에 있는 이곳의 유스케 가시와기 매니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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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화요칸중궈(看中國)] ‘성년 우정’ 한·중 사이엔 7개의 퍼즐
내일로 연평도 피격 1년을 맞는다. 북한의 도발은 말할 것도 없지만 중국이 보여준 태도 또한 충격이었다. 내년에 수교 20돌 성년을 맞는 한·중 관계가 ‘경제는 뜨겁지만 외교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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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⑧ 건축가 김원의 옥인동 집
김원 선생이 한옥 사랑채 툇마루에 걸터앉았다. 한국식 전통 정원의 늦가을 정취에 취해버릴 듯하다. 봄에 가보고 가을에 다시 갔다. 김원(68·건축환경연구소 ‘광장’ 대표) 선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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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확정 뒤 소련선 “매국노”… 추방 피하려 수상 거절
2011년도 노벨상 수상자 명단이 모두 발표됐다. 그런데 매년 속이 쓰리다. 과학과 경제·문학 분야에서 한국인 수상자는 아직 소식이 없다. 이웃 일본은 모두 19명의 수상자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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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광장] 태권도를 ‘우리 것’이라 욕심 부리지 말자
문대성IOC 선수위원동아대 태권도학과 교수 세계에 대한민국 브랜드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선 대중문화뿐만이 아닌 우리의 정신과 가치관이 담긴 전통문화의 한류화가 이뤄져야 한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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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목요문화산책] 고도는 안 온다 … 지금, 네 삶을 살라
그림 ① 달을 응시하는 두 남자(1819년께), 카스파 다비트 프리드리히(1774~1840) 작, 캔버스에 유채, 35x44㎝, 신거장미술관, 드레스덴. 최근 서구의 여러 매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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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백가쟁명:김민정] 만만디와 뛰뛰빵빵, 중국의 두 얼굴
6개월 전 설렘과 기대를 가득 안고 상해 푸동 공항에 첫 발을 내 디뎠다. 기쁨도 잠시 공항 버스를 타기 위해 터미널로 나오자 마자 혼비 백산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터미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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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 '행복지수' 조사해보니
그대 지금 행복한가. 요즘 '신나는 일이 없다'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실제 LA지역 한인들이 느끼는 행복도는 한국인 미국인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0대 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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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보수, 귀족·평민 공존하는 모차르트가 가장 좋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 6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차이콥스키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손열음(25·사진)씨. 그에겐 또 다른 직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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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보수, 귀족·평민 공존하는 모차르트가 가장 좋아”
지난 6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차이콥스키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손열음(25·사진)씨. 그에겐 또 다른 직함이 있다. 중앙SUNDAY 최연소 칼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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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로 사귈 만한 유일한 나라? 한국이라고 배웠어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한국의 1970년대 후반은 격동기였다. 78년 3월 원광대 대학원을 다니려고 전북 이리에 도착했는데 이리역 폭발사고(77년 11월 발생)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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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로 사귈 만한 유일한 나라? 한국이라고 배웠어요
“한국의 1970년대 후반은 격동기였다. 78년 3월 원광대 대학원을 다니려고 전북 이리에 도착했는데 이리역 폭발사고(77년 11월 발생) 때 깨진 유리 조각과 건물 파편들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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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중용 한글 역주 外
◆중용 한글 역주(도올 김용옥 지음, 통나무, 688쪽, 2만9000원)=유가의 경전 『중용』을 도올 김용옥이 번역하고 해설했다. 도올은 세계 문명의 주축이 유럽과 미국을 거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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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의 여론女論] 우리에게 춘향전은
이영아건국대 몸문화연구소연구원 ‘춘향전’은 ‘옥중화’ ‘옥중가인’ ‘절대가인’ 등의 개작 또는 이본(異本)까지 합쳐 계산하면 1910년대 이후 무려 97종의 서로 다른 ‘춘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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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패거리 공화국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혈통의 순수성을 고집하는 동종교배(同種交配)에는 질적 저하(低下) 현상이 따른다고 한다. 순혈(純血)의 축복 속에 탄생한 순종은 나르시스즘의 자폐적 성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