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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성공 방정식은 끝났다"
최근 한국 경제는 0%대 성장의 늪을 9분기 만에 벗어났다. 한국은행 조사 결과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앞선 분기보다 1.1%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든 일반 국민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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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한국인은 명석하고 당당했다는 외국인 기록 많아"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과 『스무살엔 몰랐던 내한민국』의 저자인 이숲 작가. ‘한국인의 문화적 DNA와 한류’를 주제로 얘기를 나누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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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한국인은 명석하고 당당했다는 외국인 기록 많아"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과 『스무살엔 몰랐던 내한민국』의 저자인 이숲 작가. ‘한국인의 문화적 DNA와 한류’를 주제로 얘기를 나누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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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방군 만드는 아베식 개헌 절대 못할 것”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양대 권위지 중 하나다. 자유분방하고 개혁적인 논조로 일본 내 진보적 지성의 대명사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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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방군 만드는 아베식 개헌 절대 못할 것”
최정동 기자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양대 권위지 중 하나다. 자유분방하고 개혁적인 논조로 일본 내 진보적 지성의 대명사로 통한다. 부수는 요미우리가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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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또 묻고 … 모든 문제 다 담은 인생 백과사전
바빌로니아 탈무드(솔로몬 벤 삼손이 만든 필사본, 프랑스 1342) 한국에는 불교·기독교 신자들이 많지만, 집집마다 탈무드가 한 권쯤 있다. 이스라엘 사람보다 더 많은 한국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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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창의 시너지로 세계 미디어 시장 개척할 때
“‘히든 싱어’와 같은 방송 포맷이 한·중 미디어 산업 교류와 융합의 상징이 될 수 있다.” 청만리(程曼麗·56·사진) 베이징대 신문방송학원 부원장은 “한국과 중국이 ‘교류와 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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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철 인문학, 한·중 잇는 징검다리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사상가 펑요우란(馮友蘭)의 『중국철학사』를 읽고 20대의 시련을 극복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삼국지의 영웅 조자룡을 좋아하고, 중국어에도 능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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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상여 줄줄 꿰는 파란 눈 영국인 교수님
제임스 그레이슨 교수가 8일 경북 경산의 상엿집 앞에서 상여와 요여를 설명하고 있다. 구레나룻 허연 벽안의 영국인이 허리를 굽혀 상엿집(또는 곳집) 안으로 들어갔다. 300년쯤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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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 화나고 외로운 도시의 민낯
역자: 송태욱 출판사: 사계절 가격: 1만3000원 먼저 일러둘 건 이 책이 여행서가 아니라는 거다. 부제에서 밝혔듯 도쿄를 배경으로 한 인문 에세이다. 그러니 어디를 가서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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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회지도층의 성 일탈, 해도 너무한다
저명한 인권운동가인 고은태 중부대 교수가 20대 여성을 성희롱해 파문이 일고 있다. 그는 국제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의 첫 한국인 국제집행위원을 지낸 인물이다. 한 여성 네티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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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과거사가 미래 장애 안 돼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서울 통의동 집무실에서 고노 요헤이 전 일본 중의원 의장을 접견하고 있다. [인수위사진취재단]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한·일 관계에 대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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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홍콩 석학이 보는 중국 민주화와 한·중 관계
한국과 중국은 정권 사이클이 일치한다. 2와 7로 끝나는 해마다 대통령 선거와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통해 지도자를 선출하고 다음 해 2월, 3월에 각각 새 정권을 출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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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아시아 쥐락펴락 안 돼 중, 德政과 仁政 전파할 것
먼훙화 중국공산당 중앙당교 교수 관련기사 베이징·홍콩 석학이 보는 중국 민주화와 한·중 관계 중국 시위 하루 500건 넘어 이 중 40%는 농민이 주도 중국의 대외관계는 역사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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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셀러 작가 이지성, 꿈을 이야기 하다
‘리딩으로 리드하라’, ‘꿈꾸는 다락방’,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등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작가 이지성이 JTBC ‘힘있는 이야기쇼’를 찾아온다. 이지성은 ‘힘있는 이야기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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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한국인의 위기 극복 DNA
남민우벤처기업협회장다산네트웍스 대표 대한민국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그것을 극복하고 오히려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더욱 발전하는 반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중국이라는 거대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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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1월의 주제] 작심일년, 인생공부
2013년 벽두, 근사한 계획을 세우셨나요.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1월의 주제는 ‘작심일년, 인생공부’입니다. 돈과 여행, 죽음 등 우리 존재의 뿌리를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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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제대로 끌어안아야, 다시 살아갈 힘 얻는다
강상중 교수는 재일 한국인 최초로 도쿄대 정교수가 됐다. 전후 일본 사회, 동북아 문제에 대한 비판적인 분석으로 일본사회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중앙포토] 그럼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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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가는 지방병원, 이렇게 살 길 모색해라"
중앙일보헬스미디어는 지난 9월 27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지방병원의 글로벌화를 위한 전략적 경영'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지방병원의 위기, 어떻게 극복할까'라는 주제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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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일 협력 중단돼선 안 된다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주한 일본대사 필자는 2년여의 주한대사 임무를 마치고 곧 귀국한다. 2010년 8월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관계를 구축할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는 기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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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아빠가 없어도, 우린 아메리칸 드림 이룰 거야
천국에서 한 걸음 안나 지음, 박윤정 옮김 미래인, 256쪽, 9500원 미국이민 1.5세대.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징검다리 세대’를 뜻한다. 어릴 적 가치관이 정립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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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진 중국이 보기에 한국은 작아져 갈등… 꼬여 있는 남북 관계도 악영향
중국은 우리에게 기회인가, 위협인가. 중국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다면적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선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한 가지 사실이 있다. 싫든 좋든 함께 살아가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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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진 중국이 보기에 한국은 작아져 갈등… 꼬여 있는 남북 관계도 악영향
1일 오후 ‘한국사회 대논쟁-한·중 수교 20년’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흥호 한양대 교수, 이원덕 국민대 교수,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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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칼럼] 미국 TV 진행자 된 권율 … 한국에선
이재승미국 웨인주립대 4학년 “백인이 지배적인 미국 텔레비전 속에서 권율이라는 아시안이 TV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것은 참 이례적이다.” 여느 때와 다르지 않게 ‘미디어 비평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