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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챗으로 모집, 공무원 출신이 전략짜기도…난민브로커 천태만상
제주도의 출입국사무소 외국인청에 난민신청자들이 방문하는 모습. [뉴시스] "진짜 난민을 보호하되, 불법 난민브로커 등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올 6월 제주도 예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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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발 가짜 이메일 피싱 기승...주의보 발령
금융감독원은 최근 금감원을 사칭하는 가짜 이메일 피싱 정황을 포착했다며 이를 주의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보이스피싱[연합뉴스] 금감원은 최근 금감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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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특검 7부 차장검사’라고 여성 속인 20대 백수 구속
[사진 부산 남부경찰서]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사칭해 여성들을 속인 20대 백수가 경찰에 붙잡혔다. 8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취업 준비생이던 여성 A(25)씨는 연락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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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4247만 명 투표용지 이으면 1만2106㎞ … 서울~뉴욕 거리보다 길어
━ 19대 대선 진기록과 뒷얘기 사상 첫 대통령 궐위선거가 별 탈 없이 끝나 중앙선관위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보통 7개월 정도 걸리던 선거 준비 기간이 이번엔 2개월로 압축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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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붕괴 #4. 붕괴 (2)
그가 손짓으로 나를 부르더니 우의 주머니에서 다른 명찰을 하나 꺼냈다. “혹시 몰라서 준비해두길 잘했군요. 제 옆에 바짝 붙어서 따라오세요.” 엉겁결에 명찰을 받아든 나는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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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인생 35년 60대 여성의 사기 행각에 이천 시골마을 '발칵'
“○○할아버님, 애들 유학비가 모자라네요. 돈 좀 빌려주실 수 있으세요”지난 7월부터 3개월간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단천리 주민 문모(64·여)씨는 이웃에 사는 A씨(80)에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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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 방지기술 민간 이전 신뢰사회 구현 이끌어 한국조폐공사
지난해 9월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2회 위변조방지 신기술설명회 전경. [사진=한국조폐공사]한국조폐공사의 첨단 ‘짝퉁’ 방지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부품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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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겁 없는 그 놈 목소리 “어르신 신분증 도용됐어요…돈 찾아 냉장고 넣어두세요”
서울 신림동에 사는 한모(71)씨는 얼마 전 주민센터 직원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정부 정책으로 어르신 기초연금이 매달 20만원 오르게 됐다. 접수비와 보증금 3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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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원 이상 고액 보이스피싱, 30~40대 의사·판사·교수 노린다
서울 서대문구의 의사 박모(40)씨는 얼마 전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검찰 수사관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상대방은 대뜸 “최근에 신분증을 잃어버린 적이 있지요?”라고 물었다. 마침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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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10초면 열 손가락 지문 파악 “척 보면 용의자 알아요”
지문 감식 기법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지만 때로는 ‘눈으로 지문을 읽어내는 기술’도 필요하다. 서울 관악경찰서 박재선 경위는 10초면 지문번호를 읽어내고 신분 도용 사실을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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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주민증 위조해 불법 유통한 일당 적발
지난해 말 70대 독거노인 A씨 앞으로 통신요금 납부고지서 한 통이 날아 들었다. 고지서에는 최신 스마트폰의 통신 요금 1000만원 가량이 찍혀 있었다. 기초생활수급자였던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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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서 팝니다”…각종 공·사문서 위조 피의자 검거
사기 행각과 취업 등에 사용할 목적으로 신분증, 졸업증명서 등을 위조한 피의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운전면허증을 위조한 혐의(공문서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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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딱지' 집안, 출가, 환속 … 내 삶 자체가 소설
김성동 작가의 고향은 충남 보령이다. 사투리가 섞인 말투는 부드러웠지만 세상을 보는 눈은 매서웠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음력으로 4월 하순, 순우리말로 찔레꽃머리다. 찔레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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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결혼했다?…유부녀의 황당 사기극
남편과 딸까지 있는 30대 여성이 사기 결혼을 해 1억여 원을 가로챘다가 적발됐다. 이 정도 사건은 흔히 있는 일이다. 그런데 내용을 들여다보니 황당한 점이 많았다고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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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결혼했다?…유부녀의 황당 사기극
남편과 딸까지 있는 30대 여성이 사기 결혼을 해 1억여 원을 가로챘다가 적발됐다. 이 정도 사건은 흔히 있는 일이다. 그런데 내용을 들여다보니 황당한 점이 많았다고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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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전세계약서로 200억 대출사기
전세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조작해 금융권에서 약 200억원을 사기대출 받아 온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허위 전세계약서를 작성해 은행·대부업체 등을 돌아다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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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증 위조해 드립니다" 사기 판치는 네이버·다음
주민등록증과 대학 성적증명서 같은 각종 공·사 문서를 위조해 주겠다는 업자들이 인터넷에서 활개치고 있다. 대형 검색 포털에서 ‘ 위조’라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각종 증명서를 위조·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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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증 2개로 김씨, 이씨 행세 … 각각 절도 8범·9범
30년간 두 명의 신분으로 살아오며 한 이름으로 범죄를 아홉 차례, 다른 이름으로 여덟 차례 저지른 전과 17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인물은 본명인 이모(54)와 가명인 김모(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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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들 부담 큰 육아도우미 비용 … 소득공제는 없다
1일 오후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직장맘 서주원(32)씨 집에서 육아도우미(왼쪽)가 서씨의 딸 재인(1)양을 돌보고 있다. 하루 11시간가량 아이를 봐준다. [신인섭 기자] 서울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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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내 땅 근저당
서울 강남구에 사는 홍모(78)씨는 2008년 2월 중순 A은행으로부터 “최근에 토지를 담보로 대출받은 적이 있느냐”는 전화를 받았다. “그런 적 없다”며 전화를 끊은 그에게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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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세탁 뒤 한국서 활개 친 살인자 중국동포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무단장(牡丹江)시에 사는 중국동포 양모(30)씨는 2003년 말다툼 끝에 맥주병으로 사람을 때려 과다출혈로 숨지게 했다. 중국 공안의 추적을 피해 다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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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빈곤층 18만 명 적발 … 국민세금 매년 3288억 날려
“20년간 조사 한 번 안 했어요. 너무 허술했죠.” 광주광역시 동부경찰서 정희석 경사는 이렇게 혀를 찼다. 그가 지목한 곳은 광주지방보훈청. 정 경사는 24년간 어머니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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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 미네르바 오보’ 진상조사 보고서
Ⅰ.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및 활동 동아일보사는 2009년 2월 16일 자매지인 ‘신동아’에 기고문(2008년 12월호)을 싣고 인터뷰(2009년 2월호)를 한 K 씨가 미네르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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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가 집주인 사칭하고 아파트 팔아 등기증 확인 안 했으면 중개사 70% 책임
부동산 중개업자 김모씨는 올해 초 서울 개포동 아파트 소유주라는 안모(여)씨로부터 집을 팔아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등기부등본상 해당 아파트 소유주 이름이 안모씨라는 점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