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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백화점 주중 쇼핑소식과 이벤트
● 세계민속문화 풍물대전(구리점) 5월 29일(월) ~ 6월 6일(화) 세계 각국의 특산품을 통해 그나라의 민속 풍물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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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 시골 분교 이야기 담아
'소중한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마가을.7천원)라는 작은 책은 이미 잊혀진, 또는 지금 막 사라져가고 있는 많은 것들을 담고 있다. 환경운동단체인 녹색연합이 펴내는 월간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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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분교의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
〈소중한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마가을.7천원)라는 작은 책은 이미 잊혀진, 또는 지금 막 사라져가고 있는 많은 것들을 담고 있다. 환경운동단체인 녹색연합이 펴내는 월간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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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명작] 6. 코엑스 조명자 作 청동분수
빽빽이 들어찬 콘크리트 빌딩 숲과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자동차의 행렬은 도심의 낯익은 풍경. 분수는 이런 도시에 청량감을 선사한다. 올 가을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가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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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담은 가을 풍경…민족사진가협 회원전
민족사진가협회 광주.전남지회(지회장 朴夏善.45)가 광주 롯데화랑 8층 전시실에서 25일까지 일정으로 첫번째 회원전을 열고 있다. 회원전엔 새 천년을 준비하는 의미로 20세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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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감상노트-미술] 신장식·김명숙展 은은한 감동
가을은 미술관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울긋불긋 자연이 펼치는 색의 향연에 취해서일까.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가을에 미술의 참맛을 처음 알게 됐다고 말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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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화유산답사기]제2부18.조선미술박물관의 명화
어느 나라를 가든 나의 여행은 곧바로 박물관 관람으로 이어진다. 그것이 나의 본업이고 본색이다. 하물며 평양에 와서 그렇게 보고 싶었지만 사진으로만 접해왔던 우리의 유물들을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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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쉼터 정자]7.정선 구미정
아직 철 이른 감이 있지만, 강원도 깊은 산골은 초가을의 정취가 곳곳에 묻어난다. 비탈길에 열병식을 하듯 줄지어 서 있는 옥수수와 간혹 눈에 띠는 삼밭들이 높푸른 하늘을 벗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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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은 지금]상.중앙일보 3차례 방북답사를 마치고
그리운 북녘 산하와 민족문화유산을 찾아가는 본사의 세차례 방북여정이 지난 21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본사 북한문화유산조사단의 방북 답사활동은 지난해 9월과 12월, 올 7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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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화유산 답사기]28.강서 큰무덤
덕흥리 벽화무덤의 감동을 채 음미하기도 전에 우리는 서둘러 삼묘리 (三墓里) 강서큰무덤으로 향했다. 오전중에 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이는 명곡과 명곡 사이를 쉼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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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화유산 답사기]7.천천강…詩心 유혹하는 乙支文德의 강
평양에 온 지 사흘째 되던 날 저녁식사 뒤 여느 때처럼 둘러앉아 차를 마시며 환담을 나누는데 권영빈 (權寧彬) 단장이 불현듯 묻고 나왔다. “우리가 평양에 온 지 겨우 사흘밖에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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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교수 방북인상기]하.묘향산의 문화유산들
북한의 문화유산 답사를 남북한 양 당국에 신청할 때 우리는 전후 3차에 걸쳐 45일 정도 실시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그것은 한 차례 답사를 보름 이상 넘기게 되면 능률이 떨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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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기행]24.'겨울나그네'…가평 남이섬,쓸쓸해서 더 아름다운 곳
'저녁노을 속으로 사라지는 굴뚝위의 흰 연기처럼 젊은날은 어디로 사라졌는가. 이제 다시 돌아오지 못할 우리들의 젊은날이여. ' , 80년대 최고 인기작가 최인호의 소설을 영화화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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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황인기전…서구적 기법으로 동양적 정서표현
그림에는 말을 걸어오는 것도 있고 말을 멈춘채 그져 드러내기만 하는 것도 있다. 말을 걸어오는 것은 서양미술에서, 종교나 권위에 봉사했던 근대이전의 미술이나 리얼리즘 계열의 그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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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의 요람 '합주실'…폭발하는 젊은 박동은 영원하다
젊음은 우선 그 박동부터 다르다. 빠르고 힘이 있다. 하지만 젊음이 내면에 감춘 힘을 모두 뿜어내기에는 세상의 속이 너무 좁다. 그들은 소리를 지른다. 그렇다고 세상이 풍요해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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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메고 떠나는 가을여행
가을이 절정에 달했다. 울긋불긋 곱게 물든 단풍, 파란 하늘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빨간 감, 새벽녘 조용히 피어나는 물안개, 산야를 흐드러지게 수놓는 억새, 바위밑에 함초롬히 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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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철거민들의 향수 달래주는 리플릿 배포
"철거되기 전 여러분의 동네는 어떤 모습이었습니까?" 한국전력 울산화력발전처 (처장 송재신)가 철거된 남구용잠.용연.남화동의 옛 모습을 담은 리플릿을 배포, 철거민들의 향수를 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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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유럽에서 돌아온 지 어언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내 눈은 문득문득 맹렬하게 타오르던 백야의 황혼을,하얀 자작나무 숲을 더듬는다. 내 가슴 한켠에서는 아직도 백조 한마리가 외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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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전곡 돌도끼.반구대 바위그림.강화 고인돌
문화라고 하면 어떤 의미에서는 자연에 반대되거나 자연과 격리되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태고시대의 문화유산은 대자연 속의 인간존재를 감동적으로 인식시키는 경우도 있다. 전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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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田 이상범
청전(靑田) 이상범(李象範)의 개인사엔 두건의 특이한 사건이 있다.하나는 일제(日帝)가 주관했던 조선미술전(鮮展)에서 그가 8회 연속 특선이라는 유례없는 기록을 세웠다는 점이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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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아씨 수필집.시보다…'
◇시조시인이자 수필가인 주연아씨(사진)가 첫 에세이집.시보다짧고 사랑보다도 긴'을 펴냈다(문학수첩刊). “화사했던 봄꽃들은 제게서 길 떠나고 이제는 풍경소리 같은 들국화가 바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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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씨 가족이 증언한 회령서 홍콩까지 북한大脫出 드라마
지난 10월26일 오전4시.멀리 두만강 기슭의 길을 따라 국경을 지키는 인민경비대원들의 모습이 어른거렸다. 갑자기 발걸음이 얼어붙었다.오한이 전신을 감쌌다.식은 땀이 등줄기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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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남해 용문사 백련암
남해대교를 지나니 포근한 세상에 온 느낌이다.육지와 단절된 섬에 온게 아니라 아늑한 고향에 온 듯한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동안 바삐 살면서 잊고 있었던 고향에 대한 귀소성(歸巢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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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오래전 집을...",함정임"밤은 말한다"
30대 여성은 무엇을 그리며 살고 있는가.지나간 세월은 무엇이었고 남은 꿈은 어떠한가.90년대 주요 여류 작가 신경숙(33).함정임(32)씨가 새 소설집을 각각 펴냈다.85년 문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