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희의아이유학노트] ⑪ 결코 쉽지 않은 미국 수학
미국 유학 중인 S군은 영어는 몰라도 수학에서 항상 A 학점을 받아서 친구들 사이에 '수학의 왕(Math King)'으로 불렸다. 한국에 있을 때 학원에서 늘 선행 학습을 받아
-
경북 상주 하나마을 겨울 밥상
생식마을에선 겨울을 어떻게 날까. 고구마나 곡분을 씹어 먹으며 산촌의 기나긴 밤을 지내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이런 걱정은 기우. 지난 9일, 3년 만에 다시 찾은 생식마을 한농복
-
향토 음식 최고의 맛 "농진청 홈피에 다 있소"
지난해 가을 결혼식을 올린 서모(29.여.은행원.경기도 분당구 서현동)씨는 지난 주말 시부모와 남편.올케 등으로부터 찬사를 들었다. 친구의 소개로 찾아간 농촌진흥청 홈페이지를 보고
-
[week&건강] 경북 상주 하나마을 겨울 밥상
생식마을에선 겨울을 어떻게 날까. 고구마나 곡분을 씹어 먹으며 산촌의 기나긴 밤을 지내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이런 걱정은 기우. 지난 9일, 3년 만에 다시 찾은 생식마을 한농
-
[week&기획] 여보 오늘 밤 한잔 어때
전통주 제조와 관련, 자세한 정보를 얻으려면 한국의 전통명주 시리즈 ‘다시 쓰는 주방문’ ‘양주집’ ‘전통주 비법 211가지’ ‘버선발로 디딘 누룩’(도서출판 코리아 쇼케이스)을
-
화천을 키울 새 브랜드 이외수 '감성마을' 만든다
화천 감성마을 집필실에서 차를 마시는 이외수씨. 이씨는 집필실의 창을 통해 감성마을의 자연과 소통한다. 이찬호 기자 '46년 개띠'인 소설가 이외수씨는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의 산골
-
다람쥐들 밥 덜 굶겠네 … '왕 도토리' 나무 개발
일반 도토리(가운데)에 비해 두 배 정도 큰 왕도토리. 좌측은 '금릉', 우측은 '월출' 음식 재료로 쓰기 위해 남의 산에서 도토리를 마구 주워가는 사람들 때문에 전국의 산에서 매
-
[창업 Memo] 조이스 外
◆ 배달전문 패밀리레스토랑 조이스(www.ijoys.com)가 가맹점을 모집한다. 립바비큐.칠리폭찹.스테이크 등 대형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요리를 각 가정이나 사무실로
-
간편하고 든든한 떡 아침 식사로 딱
바쁜 아침, 식탁에 오르는 메뉴의 조건은 간단하다. 빨리 준비하여 빨리 먹을 수 있는 것, 까칠한 아침 입맛에 부담이 없는 것. 거기다 일일이 장을 볼 필요 없이 전화나 인터넷 쇼
-
[Family] 간편하고 든든한 떡 아침 식사로 딱
바쁜 아침, 식탁에 오르는 메뉴의 조건은 간단하다. 빨리 준비하여 빨리 먹을 수 있는 것, 까칠한 아침 입맛에 부담이 없는 것. 거기다 일일이 장을 볼 필요 없이 전화나 인터넷
-
[사람 사람] "인수봉서 칠순 잔칫상 받았어요"
지난달 28일 서울 강북구 북한산 인수봉 정상에서 바라본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파랬다. 그 아래 40여 명의 '산꾼'들이었다. "산 위에서 산이 더욱 그립다시며 능선 어귀에 앉아
-
[week& In&Out 맛] 맛있는 주말
그랜드힐튼호텔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10월 한 달 동안 즉석 오리 요리 행사를 마련한다. 강장 식품인 오리고기를 160여 가지 다양한 요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점심 3만900
-
[week& 한가위특집] 그곳에 가면 눈도 배부르다
바라보니 마음이 푸짐해진다. 대가족이 한자리에 모였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 희고 둥근 얼굴과 몸통이 조선 백자 같다. 배운성의 '가족'(사진)은 한가위 풍경에 잘 어울리는
-
[한비야의 ‘감자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쓰나미 현장에 가세요?” ▶ 한비야 월드비전 긴급구호 팀장 요즘도 내가 해외 출장을 간다고 하면 쓰나미 때문이냐고 묻는다. 물론 그곳의 피해 복구가 적어도 3년간은 중요한 일이지
-
식탁 위의 종합 영양제 - 잡곡밥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은 식보(食補)를 하기에도 최적의 계절이다. 주식인 쌀밥에 다양한 곡류를 섞어 먹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잡곡밥.보리밥.콩밥을 백미
-
[week& 건강] 식탁 위의 종합 영양제 - 잡곡밥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은 식보(食補)를 하기에도 최적의 계절이다. 주식인 쌀밥에 다양한 곡류를 섞어 먹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잡곡밥.보리밥.콩밥을 백미
-
[Family] 가을 햇살에 살짝 말리니…어머, 나물 맛이 깊어졌네
9월이 되면 습도는 낮고 햇볕은 따뜻해 각종 채소를 말리기에 좋다. 말린 채소에는 비타민D가 풍부하고 이를 조리할 경우 더욱 쫄깃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올 가을에는 조금 넉넉
-
[사람 사람] "조영남씨, 당신 환갑 맞아?"
▶ 조영남씨와 하객들이 화투 모양의 환갑 기념 케이크를 앞에 두고 포즈를 취했다. 앞줄 왼쪽부터 조씨.장영희 교수, 뒷줄 왼쪽부터 카피라이터 최윤희씨.화가 김점선씨. 양영석 인턴기
-
[취재일기] 오락프로 안전 불감증
▶이지영 문화부 기자 SBS '웃찾사'에 출연 중인 개그맨 김기욱씨가 오락 프로그램 녹화 도중 다쳐 한동안 방송활동을 못 하게 됐다. 김씨는 25일 SBS '일요일이 좋다'의 'X
-
[이현주의 소곤소곤 연예가] 네 시간 자는 미녀, 김경란
나폴레옹과 처칠, 그리고 KBS 아나운서 김경란에겐 공통점이 있다. 바로 하루에 딱 네 시간만 잔다는 것. 지금도 세계와 역사를 움직이며 뭔가를 이룩한 사람들은 네 시간 수면법을
-
[삶과 문화] 퇴계 이황의 매화 사랑
매화를 만나러 전라선 열차에 오른다. 천리 길 아득해도 도착은 삽시간이다. 옛 그림에 그려진 '심매행(尋梅行)'은 느려터진 미학이다. 견마잡이를 앞세워 떡 하니 나귀에 올라탄 선비
-
[이상희의 색다른 세상] 색색 설빔에 소망 깃들어
며칠만 지나면 민족의 명절인 설이다. 오랜만에 다양한 고운 빛깔의 한복, 갖가지 색의 송편과 떡, 알록달록한 전통놀이 도구 등을 구경할 기회가 생기는 이때, 아이들과 우리 고유의
-
[중앙 포럼] Reader가 Leader다
최근 방한한 셜리 틸먼 미국 프린스턴대 총장이 본지와 한 인터뷰에서 아주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우리 교육목표는 전문가나 기술자를 길러내는 게 아니라 열린 마음과 비판적으로 새로
-
[식탁혁명] 눈이 행복하면 입도 행복하다
'보기 좋은 떡이 건강에도 좋다?' 시각은 인간의 오감 중에서 가장 상위에 속하는 감각이다. 미각은 서열상으로 시각과 후각 다음에 작동하는 마지막 생리작용. 이미 음식을 보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