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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의표 찌르는 오감만족 무대
2008 가을겨울 패션쇼에서 선보였던 ‘민트에 대한 탐구’ 무대. 런웨이를 따라 30m 크기의 민트색 풍선 구조물이 설치됐다. 196cm의 큰 키에 중절모까지 눌러쓰고 노랑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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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패션 디자이너 헨리 빕스코브…객석의 의표 찌르는 오감만족 무대
196cm의 큰 키에 중절모까지 눌러쓰고 노랑 ‘땡땡이’ 양말을 신고 나타난 덴마크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 헨릭 빕스코브(43). 마흔을 넘겼지만 “내가 디자인한 바지인데 남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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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63〉지리산둘레길 오미~방광 구간
방광마을 어귀에 서 있는 아름드리 느티나무. 지리산둘레길은 지리산을 걷는 길이 아니라 지리산 자락의 마을과 마을을 이은 길이다. 다시 지리산에 들었다. 오랜만이었다. 지리산에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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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63〉지리산둘레길 오미~방광 구간
방광마을 어귀에 서 있는 아름드리 느티나무. 지리산둘레길은 지리산을 걷는 길이 아니라 지리산 자락의 마을과 마을을 이은 길이다. 다시 지리산에 들었다. 오랜만이었다. 지리산에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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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평가단이 간다] ‘날아라 슈퍼보드’‘식객’‘제7구단’ TV·영화 넘나든 허영만 만화 세상
‘제7구단’ 전시관 앞에 선 허영만 화백. “치키치키차카차카초코초코초!” 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날아라 슈퍼보드’의 주제가 중 일부입니다. 43%가 넘는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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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전문가와 함께 하는 진정한 미국여행
정성여행에서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해 그랜드캐니언, 엔탈롭캐니언, 옐로우캐니언까지 미국 중서부의 핵심적인 국립공원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그랜드써클 어드벤처 12박 14일 상품과 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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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가볼만한 곳, 박물관과 미술관
2월은 여행의 비수기 같은 달이다. 화천 산천어축제, 태백산눈축제 등 1월은 각종 겨울 축제로 갈곳이 많지만 2월은 전국적인 관심을 끌 축제도 없다. 한국관광공사는 고심끝에 2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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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뛴 1만명의 핑크빛 물결 … "유방암 환우 힘내세요"
“유방암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 평소 관리방법부터 암 예방법까지 알게 됐어요. 내년에 또 참가할 계획입니다.” 친구 전진영(30·서울 동작구)씨를 따라 엉겁결에 신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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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마이웨이] 오기로 버틴 30년, 이젠 해외서 주목하는 ‘철의 여인’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작업실 앞마당에서 변숙경 작가가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아래 작은 사진은 꽃을 형상화한 철 조각품 ‘새벽 일기’. [사진작가 김도형] 대한민국에서 예술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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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좋은 전국 느린 우체통 6곳
1 국토 최서남단 전남 신안군 가거도의 송년우체통. 가거도의 그림 같은 환경과 함께 놓인 풍경이 아름다워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다. [사진 신안군청] 느린 우체통은 전국 방방곡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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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르고 싶은 공간을 만드는 손길, 제주도조경 ‘에이디디코리아㈜’
몸과 마음이 지칠 때 대다수의 현대인들은 가슴이 펑 뚫리는 공간으로 울창한 숲을 떠올리곤 한다. 드넓게 펼쳐진 나무들과 싱그러운 주변환경 속에 잠시 머물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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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을 닮은 섬 … 삶이 무거울 때 그 섬에 가고 싶다
남이섬이 물안개에 젖은 이른 아침, 가을은 비로소 완성된다. 남이섬=손민호 기자 11월이다. 며칠 전만 해도 샛노랗던 가로수 은행잎이 길바닥을 뒹구는 날, 나는 문득 내 나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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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번 가봐요] 태조산 공원
1 태조산 공원 내 잔디광장.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의 태조산 공원은 태조산 기슭에 안온하게 자리 잡은 56만7674㎡의 너른 공원이다. 1987년에 조성된 자연 공원으로 천안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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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리본 사랑마라톤대회, 아빠도 남친도 함께 뛴 분홍빛 릴레이
지난 13일 오전 8시, 2013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에서 출발 전 참가자들이 유방건강체조(핑크모션)로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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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 통한 소통으로 나눔 캠페인에 기여"
공공미술프리즘 유다희 대표 지난 2003년, 미술대학 졸업생들이 모여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민했다. 그들은 갤러리와 예술인들이 예술을 넘어 사회, 공간, 관계와 소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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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가는 해경, 잊히지 않게 새기다
순직한 박경조 경위(왼쪽)와 이청호 경사의 흉상.“바다 영토를 지키다 희생된 당신들의 고결한 죽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서해 해상에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단속하다 순직한 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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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주팔자 원조' 도사님 만나봤더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역사상 전략적 요충지였던 한구관(函谷關). 이곳은 노자가 도덕경을 쓴 장소로 알려지면서 도교의 본산지로 바뀌었다. 한구관 경내에는 도덕경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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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 84세, 글재주 보통, 사업수완 탁월… 이게 나?
역사상 전략적 요충지였던 한구관(函谷關). 이곳은 노자가 도덕경을 쓴 장소로 알려지면서 도교의 본산지로 바뀌었다. 한구관 경내에는 도덕경의 5000여 자를 한 글자 한 글자 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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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놈, 귀여운 놈, 당당한 놈,보기만 해도 뿌듯한 2000마리
“닭은 다섯 가지 철학이 있는 동물입니다. 명예를 귀히 여겨 벼슬이 있으니 문(文)이요, 싸울 땐 부리와 발을 사용해 물러서지 않으니 무(武)의 기상이 있습니다. 또 적이 침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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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구장 앞에 아들 동상 세운다니 … ”
최동원(左), 김정자(右)지난 11일 롯데와 두산의 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구장. 경기에 앞서 전광판에는 한 편의 영상이 상영됐다. 지난해 9월 14일 세상을 떠난 ‘불세출의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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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샌즈호텔같은 관광명소 우리는 왜 못만드나
[최영진기자] 세계적인 명소로 알려지고 있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관광객 급증에 따른 수익에다 카지노에서 벌어들이는 돈이 워낙 많아 싱가포르 정부는 국민의 세금을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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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번개가 번쩍 … 테슬라코일 굉음에 입이 떡 벌어져요
국립과천과학관 첨단 과학관에서 실험에 참여 중인 학생들.보초·중학교의 봄방학이 시작된다. 아이들을 책상 앞에서 공부만 하라고 몰기엔 왠지 가혹한 거 같고, 그렇다고 게임이나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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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서 “비상계엄 철폐” … 31년 전 외침 아직 생생
전주 신흥고 81회 졸업생들이 ‘5·27 민주화 운동’ 기념 조형물이 들어설 곳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군사정권의 위세가 서슬 퍼렇던 1980년 5월 27일. 전북 전주신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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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 장군 새긴 부조 기념비 임진각에 선다
권총을 든 백선엽 장군(가운데)을 중심으로 병사 등이 진격하는 모습을 담은 부조. 6·25전쟁 참전 기념비가 완공돼 25일 파주시 임진각에서 제막식을 한다. [파주시청 제공]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