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너지는 빙하, 떠오르는 항로·자원 ‘신세계’
그린란드 일루리사트 인근의 아이스피오르 빙하. 온난화의 영향으로 내륙으로 70㎞ 거슬러 올라간 지점부터 빙원에서 떨어져 나온 크고 작은 빙산들이 빙하가 깎아내린 협곡을 꽉 채우고
-
얼음 녹은 땅에 텃밭·양떼 전통 개썰매 사냥 사라져 온난화는 위기이자 기회
1 경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그린란드의 관광 중심지 일루리사트 전경. 앞바다에는 아이스피오르 빙하에서 흘러나온 빙산이 떠 있다. 2 그린란드의 항공교통 중심지인 캉거루수아크 공항에
-
원유·천연가스·희토류 등 풍부 1인당 GDP 3만7000달러
세계지도를 보면 북대서양 한가운데 흰색으로 칠해진 세계 최대의 섬이 있다. 덴마크령 그린란드다. 북극 바로 아래 북위 59~83도에 자리한 그린란드는 국토 면적 216만㎢로 호주
-
[날로 치열해지는 위변조와의 전쟁] 뚫느냐 막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겉보기엔 그냥 종이지만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비춰보면 숨어있는 보안코드가 뜬다. 특수 용지에 담을 수 있는 위변조 방지 신기술 ‘암호화 보안코드(히든 코드)’다.지난 5월 28
-
‘한국 재계의 여장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포브스코리아가 한국경영사학회(회장 차동옥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의 세 번째는 ‘한국 재계의 여장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이다. 6월 9일
-
울산~포항, 32분에 주파 53.7㎞ 고속도로 30일 개통
이달 말 개통을 앞둔 울산-포항 고속도로. 사진은 울산 방향에 있는 범서대교. [사진 한국도로공사]지난 1일 경북 포항시 오천읍 남포항IC를 통해 진입한 울산~포항 고속도로. 왕복
-
소형차에도 부착 가능한 소형 플라즈마 DPF(매연저감장치) 국내 개발
한국기계연구원이 소형차에 부착할 수 있는 ‘플라즈마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매연저감장치)’를 개발했다. 기계연구원은 매연저감장치의 환경부 인증을 추
-
[취재일기] 일본은 동해서 석유 캐는데 한국은 개점휴업
김민상경제부문 기자일본 언론이 33년 만에 첫 자국 내 유전 개발 소식에 들떠 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지난 7일 야마구치현(山口縣)에서 북동쪽으로 140㎞ 떨어져 있는 곳에 일본
-
[현장에서] 언제는 경유차 사라고 부추기더니…정부가 놓친 4가지
김기환경제부문 기자지난 3일 정부는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했다. 예상했던대로 경유차가 주범으로 몰렸다. 대책엔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와 수도권 운행 제한, 경유 버스의 친환경 버스
-
배기가스 조작 혐의 한국닛산 사장 고발
환경부가 7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닛산 캐시카이의 배기가스 배출량을 조작한 혐의로 한국닛산과 기쿠치 다케히코(菊池毅彦) 한국닛산 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 2일 아우디
-
‘새 빗자루 청소’ 외친 37세 변호사, 로마 첫 여성시장 유력
스페인 마드리드·바르셀로나, 프랑스 파리, 체코 프라하, 독일의 쾰른.2011년 이후 선거에서 처음으로 여성 시장을 배출한 유럽 도시들이다. 여기에 새 이름이 추가됐다. 루마니아의
-
[궁금한 화요일] ‘학종’으로 대학 가는 시대…남편이 ‘이쿠맨’이면 좋을텐데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입니다. 며칠만 세속 이슈의 흐름에서 이탈하면 이내 낯선 용어들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곤 합니다. 그렇다고 지나간 신문을 모두 들춰볼 만한 여유는 없습니다. 이
-
[비즈 칼럼] 전력신산업, 공공·민간 협업에 달렸다
김진우연세대학교 특임교수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세계 경제의 장기 침체 속에 우리 경제에도 수출과 성장 절벽의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2015년 1월 이후 월간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
수소차 본격 공략, 현대차 시동 건다
현대차가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회사인 프랑스 에어리퀴드와 손잡고 글로벌 수소차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현대차는 4일(현지시간) 정진행 현대차 사장, 이기상 환경기술센터장 등과 프랑
-
직화구이보다 프라이팬에, 튀기기보다 삶는 요리로
음식점 직화구이 때 기름이 타면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는 도심·주택가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김현동 기자 미세먼지 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진 가운데 정부는 지난 3일
-
[미세먼지發 경유값 인상 논란] 증세 꼼수냐, 환경부 과잉 대책이냐
경유값을 두고 논란이 뜨겁다. 유가가 올라서만은 아니다. 청와대가 ‘미세먼지의 원흉’으로 디젤엔진을 지목하면서부터다. 아직 경유 가격 인상으로 결론 나지 않았지만 파장은 일파만파
-
[업계이슈] 1% 금리 시대, 수입차 가격의 비밀
차량 가격에는 큰 폭 할인 적용되지만 할부금리는 시중 이자보다 훨씬 높은 7% 이상 ‘불만’… 국내 업체들 공격적 프로모션 펼치자 수입차들 저금리 유예할부 혜택 제공 등 ‘반격’에
-
[커버스토리] 짜장면 시키신 분~ 야호! 맛있는 구장
| 전국 야구장 먹거리 서울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는 올해부터 짜장면을 먹을 수 있다. 구장 안에서 영업 중인 중국집이 관중석까지 짜장면을 배달해준다. 지난달 31일 서울 ‘고척스카이
-
[커버스토리] 스테이크·곰장어·고로케… 별미 맛보니 야구 재미 두 배
| 프로야구 9개구장 먹거리 라인업대한민국에서 가장 맛있는 ‘치맥(치킨+맥주)’은 뭘까? 정답은 ‘야구장 치맥’이란다.야구장에서 치맥의 인기는 여전하다. 그렇다고 야구장에 치맥만
-
[분양 포커스] 분당까지 차로 3분 거리 전원주택
경기도 성남 분당은 교육과 생활여건이 좋아 주부들이 주거지로 선호하는 지역이다. 하지만 주택이 포화상태여서 돈이 있어도 입주하기 어렵다. 그 대안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곳이 이웃
-
[시론] 가습기 살균제와 우리의 일그러진 모습
백도명서울대 보건대학원환경보건학과 교수2000년,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은 단지 폴리머, 즉 고분자 중합체였다. 정부는 중합체는 분자량이 커서 비등점이 높기 때문에 공기
-
낚싯대 기술로 수직 이착륙 드론 만들죠
조문수 대표는 탄탄한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직이착륙 드론 등으로 사업 분야를 넓히고 있다. [사진 전민규 기자]처음엔 낚싯대와 골프 샤프트의 소재로 시작했지만 대형 선박용 소재
-
경유세 오르나 환경부담금 오르나…결국 소비자가 낼 돈
| 환경부·기재부 대책 놓고 대립 계속미세먼지 원인 정교한 분석보다가격 인상, 손쉬운 대책에 치중“미세먼지 주범, 경유차가 맞다면업체에 저감장치 달도록 유도해야” 정부가 미세먼지의
-
경유세 오르나 환경부담금 오르나…결국 소비자가 낼 돈
| 환경부·기재부 대책 놓고 대립 계속미세먼지 원인 정교한 분석보다가격 인상, 손쉬운 대책에 치중“미세먼지 주범, 경유차가 맞다면업체에 저감장치 달도록 유도해야” 정부가 미세먼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