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재의 시시각각] ‘4월 위기설’이 고맙다
이정재중앙일보 칼럼니스트또 위기설이다. 이번엔 4월이다. 이런저런 이유가 붙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이 시작된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 배치에 따른 남남, 한·중
-
대북제재 쓸모 없었나?…지난해 북한 경제 오히려 성장, 안정화 징후 뚜렷
국제사회의 각종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북한경제가 성장하거나 안정화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북제재 무용론이 제기될 수 있는 얘기다.5일 한국개발연구원의 ‘K
-
[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37)] 동네방네 떠벌린 정책은 반드시 실패한다
주요국의 통화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은 너무 미리 세상에 알렸기 때문인지 모른다. 왼쪽부터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 구로다
-
[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34)] 빚에 짓눌린 현대인 쿼바디스 가계경제
샐러리맨의 삶은 고달프다. 늘 돈에 쫓긴다. 소수의 샐러리맨을 제외하고는 세계적으로 비슷한 구조다. 그래서 이른바 신용, 쉬운 말로 빚이란 걸 이용한다. 한국에서 가계빚이 사상 최
-
[똑똑한 금요일] “나이 들면 돈 빌리겠나…빚 권하는 통화정책 종말 온다”
금융종말론은 금융시스템이 통째로 무너져 내릴 수 있다는 가설이다. 종말론은 다양하다. 하지만 그 시작과 끝엔 공통적인 요소가 하나 있다. 바로 빚(신용)의 급증이다. 『달러의 위기
-
[따져 봅시다 | 기후·경기 ‘주기설’ 과연 맞나] 예고된 위기는 일어나지 않는다
summary | 경제에는 복잡계보다 더 복잡한 측면이 있다. 경제 주체의 예상이 상호작용하며 결과에 영향을 주고, 경제 주체가 예측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행동에 옮겨 결과
-
[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9)] 당신에게 ‘독신세’를 물린다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가 지난해 베를린 이주민·난민등록센터를 방문해 난민과 함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자녀를 낳지 않는 미혼자에게 ‘독신세’를 물린다면 어떤 반응이
-
[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9)] 당신에게 ‘독신세’를 물린다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가 지난해 베를린 이주민·난민등록센터를 방문해 난민과 함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자녀를 낳지 않는 미혼자에게 ‘독신세’를 물린다면 어떤 반응이
-
야금야금, 아바나 인터넷
미국과의 국교정상화 이후 쿠바에선 인터넷 접속 속도가 빨라지는 등 통신인프라가 급속도로 개선되고 있다. 아바나의 공공 와이파이존에서 인터넷을 검색하고 있는 쿠바인들. [AP=뉴시
-
서울시청 vs 강남구청 … 15년째 계속된 갈등의 역사
서울시가 삼성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 부지에 시민청을 운영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강남구청은 “가설 건축물을 철거하겠다”며 반발하고 있다. 개발 견해 차로 강남구가 법정 싸움
-
[세상읽기] 미국의 '뉴노멀'과 중국의 '신창타이'
[일러스트=박용석] 김종수논설위원 올해 중국 경제를 특징짓는 화두를 하나 들라면 단연 ‘신창타이(新常態)’가 첫손가락에 꼽힌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말 열린 보
-
시동 꺼진 전기차, 휴대전화 배터리 꽂으니 씽씽~
관련기사 “클린 에너지, 첨단 솔루션 개발 힘써 세계시장 공략을” 울릉도 ‘에너지 자립섬’ 조성, 민간 운영 ‘주전소’ 설치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위기를 겪던 1998년, ‘
-
[거시경제 읽기] 미국의 금리인상, 우리의 대응은?
정확히 열흘 전,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75%로 내리더니 사흘 전에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인상 관련 논의가 공개되면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
-
‘집중하지 않기’가 대학 강좌라고?
시인이기도 한 골드스미스 교수가 2011년 5월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시 찬양 행사에서 시를 낭독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대 교수이자 시인인 케네스 골드스미스는 지난 10월 말 트위
-
“달러 강세 이제 시작 … 미국 주가 비싸지 않다”
도미닉 로시(左), 앤드루 웰스(右) 세계적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 월드와이드 인베스트먼트는 2800억 달러(약 305조원)를 세계 금융 상품에 투자한다. 이는 올해 한국 예산(35
-
[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피케티 답하다
저서 『21세기 자본』으로 “마르크스보다 크다”(Bigger than Marx)는 평가까지 받은 토마 피케티(사진) 파리경제대 교수와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중앙일보에서
-
IMF 정책 비판 글 기고 뒤 세계은행 부총재서 밀려나
린다우 회의가 열린 마을회관 격인 ‘인젤 할레(Insel Halle)’ 건물 앞에선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진을 치고 있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그 앞을 지나가면서 활짝 웃
-
IMF 정책 비판 글 기고 뒤 세계은행 부총재서 밀려나
관련기사 노벨상 경제학자들의 불황 해법은 “과감하게 돈 풀어 디플레 막아야 ” 경제학은 유용한 학문인가 … 석학과 젊은피 ‘열린 대화’ 불평등은 국가 발전 최대 걸림돌 … 정치로
-
[김대식의 'Big Questions'] 친구는 하나뿐인 ‘나’의 부족함 채워주는 ‘아바타’
독일의 궁정 화가 한스 홀바인(Hans Holbein, 1497-1543)의 1533년 작품 ‘대사들’. “친구가 있으면 행복은 두 배로 늘고, 아픔은 반으로 줄어든다.” -마르쿠
-
[김대식의 'Big Questions'] 친구는 하나뿐인 ‘나’의 부족함 채워주는 ‘아바타’
독일의 궁정 화가 한스 홀바인(Hans Holbein, 1497-1543)의 1533년 작품 ‘대사들’. “친구가 있으면 행복은 두 배로 늘고, 아픔은 반으로 줄어든다.”-마르쿠
-
스마트 기기의 역습 … 당신의 일상은 낱낱이 분석된다
스마트폰·PC가 아닌 냉장고·자동차 같은 일상 기기에서도 우리의 정보가 빠져나가는 시대가 온다. 스마트 기능이 탑재된 이른바 ‘사물(事物)인터넷’ 시대다. 수집될 수 있는 데이터
-
스마트 기기의 역습 … 당신의 일상은 낱낱이 분석된다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거나 중앙SUNDAY 모바일 앱에 접속하면 더 생생한 인포그래픽을 볼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일상의 문제 해법, 일상의 데이터 속에 존재 “때르르릉~.
-
몰디브 주민들 "저공비행 항공기 봤다"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 여객기를 목격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몰디브 남부 쿠다후바두 섬의 주민 여러 명으로부터 여객기 실종 당일인 8일 오전 6시15분(현지시간)쯤 매우
-
"일부 승객 휴대폰 연결음 울리다 끊겨"
11일 남중국해에서 중국 구조팀이 실종 여객기 잔해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수거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까지 해당 기체의 것으로 확인된 잔해는 찾지 못했다. [신화=뉴시스] 23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