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디자이너 몰려 "새바람"|남대문의류도매시장.
남대문의류도매상가. 하루 거래규모가 1백억원에 이른다는 이 거대한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 대학에서 정규과정으로 패션을 공부한 20∼30대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속속 남대문
-
고향소식 듣고… 한약 사고파는…/중국교포 「만남의 광장」/덕수궁앞
◎근처엔 영대사관ㆍ출입국사무소… 매일 100여명 “북적”/약제보따리에 “마약 거래” 신고도/대부분 알뜰,더워도 다방엔 안가 서울 한복판 덕수궁 대한문앞 광장이 고국을 찾는 중국 교
-
중광 가짜그림 "요 주의"
화가로 활약하고 있는「걸레스님」중광(55)의 가짜그림이 최근 시중에 무더기로 나돌아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중광에 따르면 이 가짜그림들은 올 연초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각 지방과
-
마지막 탈주범/김길호 검거/시민제보로 취업한 인쇄소 기숙사서
◎1년9개월만에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서울 영등포 미결수탈주사건때 유일하게 붙잡히지 않았던 김길호씨(23ㆍ인천시 만수동 116)가 탈주 1년9개월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청량
-
어린이과소비 10배 비싸도 외제 찾는다
어른들의 과소비 풍조가 어린이사회에 까지 영향을 미쳐 걱정의 소리가 높다. 옷·신발이나 학용품·장난감에 이르기까지 어느덧 고급품·외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는가 하면 뭐든지 헤
-
한밤 옷가게서 여인2명 피살/온몸 칼에 찔려
◎훔쳐간 돈가방 부근서 발견 14일 오후10시40분쯤 서울 사당4동 318의1 아가방 옷가게안에서 주인 조원효씨(28ㆍ여ㆍ서울사당4동441)와 수금을 하러왔던 S생명보험 사원 김명
-
맨발로 뛰어 흉악범 잡았다/구로구 형사반장 이영창 경위
◎제보 없이 수도권 셋방 다 뒤져/“35일간 고락 함께한 부하들에 감사/공범 김태화도 잡아 명예 되찾겠다” 『방문을 열어젖히는 순간 조경수가 제 가슴을 온몸으로 밀치며 덤벼들었어요
-
유명 외국상표 도용/가방 9억대 팔아/상점주인등 5명 구속
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조용국부장검사)는 8일 샤넬ㆍ루비똥 등 가짜외제유명 가방류를 만들어 서울 이태원ㆍ남대문시장에서 9억여원어치를 팔아온 남대문시장 남제일가방 주인 임남재씨(3
-
강도 6차례 4명을 살해/30대 구속영장
【성남=김영석기자】 경기도 성남경찰서는 22일 6회에 걸쳐 강도살인ㆍ살인미수ㆍ특수절도를 한 심영구씨(30ㆍ성남시 시흥1동 6324)를 살인 및 강도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세밑 살인강도 청주
【청주=김현수 기자】28일 오전3시30분쯤 충북 청주시 배문노2가 72의1 쉐라톤 나이트클럽후문 차고 앞에서 20대 청년 2명이 영업을 마치고 부인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 이 나
-
미국 경기침체 여파 쓸쓸한 성탄절
미국 오하이오주 벨폰테인시에서 1년내내 크리스마스 선물용품을 팔고 있는 한 상점의 주인이 대목을 맞아 선물들을 가득 쌓아놓고 기대에 부풀어 있다. 80년대 마지막 크리스마스를 맞는
-
"지금이 서부극 은행갱 시대냐"|차 훔쳐 공기총 뺏어 대낮에 버젓이 강탈|큰소리치던 방범 비상망 헤집고 도주
【군포=김영석·김종혁·남정호 기자】연말을 맞아 경찰이 방범 총 비상령을 내렸으면서도 공조수사나 검문검색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수도권 방범에 큰 구멍이 뚫려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금은방 살인 강도
【인천=김영석 기자】17일 오후 3시5분쯤 인천시 삼산동 74의9 정금당 금은방 (주인 이순철·33)에 20대 강도가 침입, 주인 이씨를 흉기로 머리를 때려 숨지게 하고 진열장에
-
(28)베트남 자유시장 한국상품들 "즐비"
호치민·하노이의 길거리에서는 높이 15∼20cm 정도의 낮고 작은 나무조각에 걸터앉아 식사할 수 있는 노점식당들이 많다. 이 노점식당에서 파는 음식은 주로 「퍼」라는 베트남식 국수
-
남대문 낚시상가
『낚시에 관한 일체를 해결해드립니다.』 서울역에서 남대문으로 올라가는 길목대로변(남대문로5가 도큐호텔 뒤쪽)은 낚시애호가들이면 한번쯤 찾게되는 낚시전문상들의 거리다. 점포수는 통틀
-
미시장 징검다리…멕시코「마킬라도라」
멕시코시티에서 티후아나로가는 비행기 옆좌석에는 20대 초반의 멕시코 청년이 앉아 있였다. 티후아나는 미국 샌디에이고와 인접한 인구 1백30만명의 멕시코 국경도시로「카터」행정부 시절
-
일에 때아닌"보물찾기 소동"
동경 교외의 한적한 대나무 숲에서 지난1주일 사이에 두 차례나 억대의 현금뭉치가 발견되어 때아닌 보물찾기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 돈 다발이 쏟아져 나온 곳은 동경시 중심부에서 기차
-
동거남 정부 살해
서울 종암경찰서는 27일 동거해온 애인이 변심, 자신을 학대하는데 앙심을 품고 살인을 청부한 밤무대연예인 박주희씨(37·여·서울 풍납2동 255의2)와 박씨의 부탁을 받고 박씨의
-
입장권 든 외국인 가방 택시기사가 되돌려 줘
○…개인택시 운전사 김정길씨(47·서울 자양2동 607)는 15일 오후 자신의 차 앞좌석 밑바닥에 떨어져있는 여행자수표 33장(5천9백31달러)과 올림픽 개·폐회식 입장권 6장,
-
소비자 고발창구에 비친 실태|백화점쇼핑 마음놓고 할 수 있나
잇따른 신규백화점의 등장 등 백화점을 이용하는 기회가 날로 많아지고 있다. 일정수준 이상의 품질을 갖춘 다양한 상품들로「원 스톱 쇼핑」 할 수 있다든 가 가격을 어느 정도 믿을 수
-
(6)「가짜상표」단속으로"특수몸살"|희비 엇갈리는 이태원상가
「값싸고 질좋은 상품」이 무진강으로 쌓여 특히 외국인들로부터 최고의 명성과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이태원국제상가」엔 요즘들어 희비가 교차된다. 올림픽을 앞두고 몰려들 외국인 연2백
-
입국 사실 공항 직원도 몰라
새마을운동 중앙본부 비리 폭로→전경환 전회장의 극비 출국→전두환 전대통령의 정식수사 요청으로 이어진 「새마을 비리 드라마」는 20일 전경환씨(46)가 출국 45시간 40분만에 김해
-
″소비자는 가짜상품에 약하다"
『손님들은 열이면 열 명이 모두 품질은 따지지 않고 유명브랜드가 붙은 물건을 사갑니다. 50∼80달러 짜리 구치·랑셀·세린느벨트가 18∼25달러밖에 안 한다면 가짜라는 것은 뻔히
-
추석대목에 잇단 강도
충남 금산에서 장날 인삼시장상인들이 맡긴 현금과 수표등을 수송하던 농협직원이 오토바이를 탄 20대 2명의 습격을 받아 l억4천만원을 빼앗기는가 하면 서울에서도 은행에서 현금을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