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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소식] 천태종 종정 신년법어 발표 外
*** 천태종 종정 신년법어 발표 대한불교 천태종 김도용 종정이 신년법어를 발표했다. 종정은 법어에서 "위정자들이 무아(無我)정신에 입각한 대아(大我)정신을 가져야하며, 불교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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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동산은 어디에" 제프리 휫크로프트
17세기까지 유럽의 유대인은 폐쇄적인.게토'에 모여 살며 주변의 기독교인 사회와 최소한의 접촉만을 가졌다.인종과 종교의 이질성으로 인한 주변사회의 멸시를 회피하기 위한 자발적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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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조주 柏林禪寺 上
묻는다:모든 것은 하나로 돌아간다는데, 하나는 어디로 돌아갑니까. (萬法歸一 一歸何所〈處〉) 답한다:내가 청주에 있을 때 베적삼을 한 벌 해 입었는데 무게가 7근 나갔다. (我在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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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운문산 大覺禪寺
운문산 대각선사(속칭 운문사)방장 불원(佛源)화상과의 필담을 위해 기자는 휴대용 휴지위에 서툰 한문을 써나갔다.휴지의 사용은 오물에 대한 이야기의 격(?)을 갖추고자함이었다.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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淨慧화상 중국 선불교 임제종 栢林禪寺 방장
한.중.일불교교류회의 서울대회가 9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3개국 1천여명의 불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돼 12일까지 계속된다. 대회 연사중의 한사람인 중국 선불교 임제종 백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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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法語
부처님의 나심은 생명의 실상을 여실하게 드러내 보이셨다는 점에서 어디에 비할 수 없는 크나큰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만중생이 제도되어 自性法身으로서 이 세상을 가꾸어 간다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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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9돌 맞는 원불교-대산 김대학종법사
28일은 원불교 교단창립일인 제79회 大覺開敎節.少太山 朴重彬대종사(1891~1943)의 大覺에서 비롯된 원불교는 국내 6대 종교의 하나로 성장했다.1백만 교도에 미국.일본.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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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특별기고(풀뿌리민주주의와 생명:하)
◎동학 포접제를 통해본 민주·통일사회 전망/“민초으뜸의 도덕정치를…”/공생·공경 민주주의로 개혁필요/민주개혁은 이제부터 시작/공안통치의 종식은 권력분산·이동으로만 가능 ○풀뿌리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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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특별기고(풀뿌리민주주의와 생명:중)
◎동학 포접제를 통해본 민주·통일사회 전망/“지방자치가 통일 밑거름”/“광역선거 통해 큰 시민운동 펼쳐/생명존중·자율분권 유도해가야”/권력 중앙집중 안될말… 여야나 재야 모두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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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의상「대화엄」낙산사 홍연암
동해는 빛이다. 이 땅의 빛은 동해로부터 온다. 동해 일출을 보았는가. 지상의 어둠을 사르고 둥둥둥 하늘과 바다 사이에 빛 보라를 일으키는 해돋이를 보았는가. 누가 맨 먼저 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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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끝)오늘에 듣는 소크라테스 외침|엄임식
나는 지금 2천3백여년전「소크라테스」가 신탁을 받았던 델피의 아폴로 신전에 와있다. 아직도 건재한 제단과 돌기둥이 때마침 몰려온 안개에 휩싸여 매우 신비스런 분위기를 자아낸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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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심이면 극과 극의 대립도 풀려요
▲최종률 주필=오늘 설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이런 심산유곡,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저 속세의 양상을 내려다보면 어떻습니까. ▲법정스님=여기도 또 하나의 세속입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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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위한 포시 탈피할때
대승불교 민주·자유·평등사상과 고산도의 육파라밀을 중심한 실천적 사회윤리가 새롭게 조명돼 주목을 모았다. 이리 원광대종교문제연구소(소장 유병덕) 는 19, 20일 이틀동안 대학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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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지 2527년…특별 인터뷰|이성철 불교 조계종 종정|해인사 백련암|"사랑 중엔 진리에 대한 사랑이 신물 안 나고 변덕 없어 최고지…"
다른 모든 절들이 「부처님 오신 날」 경축 준비로 들떠 있는데 오직 가야산 백련암은 봉축등 하나 없이 조용하기만 했다. 마음속의 등만 있으면 굳이 밖의 등을 켤 필요가 없다는 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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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전파의 원동력은 『용담유사』
『동학은 당시 민중 가운데 일어나는 불만과 불안을 모두 해소시켜줄 수 있는 가르침이었으며 그 원동력은 바로 수운 최제우가 지은 「용담유사」였다] 25일(하오2시) 서울코리아나호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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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품성 계발하면 누구나 창조주-송월주
돌아오는 음력 4월 초파일(5월6일)은 부처님이 오신날이다. 이날은 고해속에 있는 중생들에게 무한의 생명력과 무한의 지혜와 광명이 전하여진 날이며 중생은 누구나 자기 자성을 계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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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정신적 안식처|윤두영「이맘」
위대한 대자연의 섭리는 아무리 현대과학의 힘을 동원한다 해도 어찌할 도리가 없는 것 같다. 그러나 그 오묘한 대자연의 소리를 파괴시킬 수도 있는 힘이 있다면 그것은 오직 창조주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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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2)|기독교백년(33)|강신명
진리는 영원불변이다. 그렇기 때문에 변한다면 그것은 진리가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자꾸 변하고 있다. 일제시대 어떤 소설가가 문예잡지에 실은 단편소설을 읽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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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람의길|이서옹(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일인전허하고 만인전실이라, 역대불조 심단법하니 사해종자진종풍이니라. 대중은 원지낙처마아 야야미지면 위제인 염출하리라 회국무정난지검이나 사해연위하고 문무백재지도나 전가고경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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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의 윤리선언
공자 탄강 2524년의 추기 석전을 맞아 우리 나라 유교의 총본산 성균관은 「윤리선언」을 발표했다. 더 말할 나위 없이 한국의 전통 사회를 지배하고 규제해 왔던 것은 유교의 윤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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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교수 아카데미 창립기념 세미나
학문의 분화는20세기 후반에 들어 좀더 다양화하는 감이 있다. 인간학 「생명과학」인간공학」「사망학」 등이 그렇게 생소하게 들리지 않게 되었고 「북한학」「통일학」이 국내적으로 얘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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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사업과 여성
『개 갈이 벌어서 정승 갈이 써라』하는 속담이 우리네 서민층에 있다. 개를 정승과 대위 시켜 놓은 우리 조상들의 짓궂은 익살에 대하여는 그저 지나가기로 하고, 풀이를 생각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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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정신 앙양과 유도|공자 탄강 2523년 기념 강연서
성균관은 17일 공자 탄강 2천5백23년 춘계 석존에 이어 명륜당에서 「국민 정신 앙양과 유도」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가졌다. 주제 발표자는 「외래 풍조와 현실 사회상의 문제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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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불교의 윤리관
불교의 교리를 담은 경전을 팔만대장경이라고 한다. 이 명칭만으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불교의 교리는 너무나 호한하다. 그러므로 불교란 무엇이냐는 질문에 쉽게 대답하기란 지극히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