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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다 집어삼키 뿝니다"…낙동강 휘젓는 '1m 괴물' 정체
지난 21일 서낙동강어촌계원이 강준치 등 포획한 유해 어종을 들어 보이고 있다. 김민주 기자 “이 큰 입으로 잉어든 붕어든 다 집어삼키 뿝니다.” 지난 21일 오전 5시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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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새우 닥치는 대로 삼킨다"…'최대 1m' 낙동강 괴물 정체 [르포]
지난 21일 오전 5시쯤 부산 강서구 일대 낙동강 하류에서 서낙동강 어촌계원 박승관씨가 미리 설치해둔 통발 그물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물에는 포식 어종인 강준치를 비롯해 블루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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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 캐나다도 꽂혔다…골칫거리 불가사리로 200억 번 韓기업
친환경 제설제의 원료로 활용되는 불가사리. 스타스테크 제공 눈 소식이 반가운 기업이 있다. 친환경 제설제를 만드는 스타스테크(STARSTECH)다. 설 연휴 동안에도 일부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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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56만원' 폭등…"송이다 송이" 7시간 뒤져 겨우 7개 캤다 [르포]
지난달 28일 오전 강원 춘천시의 한 야산에서 채취한 송이버섯. 박진호 기자 ━ 송이 없어 가격 폭등 지난달 28일 오전 8시18분 강원 춘천시 한 야산. 소나무가 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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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등껍질 꺼멓게 변한 한강 참게…어부도 "이런 일 처음"
경기도 고양시 한강하구 수중 생태계에 이상 현상이 심화하고 있어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봄에는 실뱀장어 천적인 괴생물체 끈벌레가 기승이더니 최근엔 병든 참게가 잇따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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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은 부산 자갈치 시장 횟집…기업들 "우럭탕수육 튀기자"
지난 23일 전남 완도군 노화읍 수산물 포장 작업장에서 어민이 전복을 손질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수산 업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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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대파 버거, 해남 녹차 빼빼로…‘로코노미’ 상품 불티나
━ 유통가 지역 특산물 활용 바람 출시 1주일만에 50만개가 판매돼 조기 품절된 맥도날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맥도날드는 지난 3일 창녕 햇마늘을 갈아 넣은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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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말라, 김장 걱정 없다"…천일염 대란에 신안군의 비책
우리나라 천일염의 80%를 생산하는 전남 신안군 관내 6개 농협이 7월부터 본격적인 햇 천일염을 출하한다. 판매와 배송도 다음주께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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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양곡관리법, 오늘 본회의서 반드시 통과시킬 것"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3일 쌀 농가를 추가 지원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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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확 1등 벼' 씨를 말린다?…신동진 매입 제한에 농촌 발칵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가 지난 20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맛과 품질로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신동진' 벼를 매입 제한 품종으로 지정한 기준을 이해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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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의 첫 거부권?…이재명 1호 입법 강행, 양곡법 심상찮다
이재명표 양곡관리법이 또다시 여야 정쟁의 뇌관으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해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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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는 6700원→1만6000원 올랐는데"…배춧값은 폭락 왜
지난 3일 강원 춘천시 서면 신매리에서 농민들이 가을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짜리 배추 한 망에 6000원은 넘어야 하는데, 한숨만 나옵니다.” 강원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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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학교급식용 친환경 감자서 잔류농약 검출…36t 전량 폐기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사진 경기도교육청 경기지역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친환경 감자에서 농약이 검출돼 경기도가 보관 중인 감자를 전량 폐기하는 등 긴급조치에 나섰다.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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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주당의 양곡관리법 강행은 무리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전남도 관계자들이 30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쌀값 대책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 12일 안건조정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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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도는 쌀, 8년 뒤 64만t인데…"정부 다 사야"vs"생산 줄여야"
쌀 과잉 생산과 가격 하락에 대한 대책을 두고 여야 간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정부의 쌀 자동 매입 의무화 법안에 대해 정부와 여당은 쌀의 초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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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 풍년, 채취 10배 늘어…역대 최고가 132만원, 올해는 얼마
강원 양양군은 화강암 토질에 적송림이 4600㏊에 이를 정도로 잘 발달해 송이버섯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사진 양양군 ━ 추석 전보다 하루 채취 '10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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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산 쌀도 다 못팔았는데” 풍년이 걱정되는 농심
세종시 연동면 세종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세종통합RPC) 창고에는 무게 800㎏에 달하는 포대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지난해 가을 농민들에게서 사들인 벼를 보관하는 포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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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마늘 출하기에 관세 낮춰 수입"…농민·중매인 반발, 경매 중단
햇마늘 수매 시기에 정부가 물가 억제를 위해 관세를 낮춰 외국산 마늘을 수입하겠다고 결정하자 산지 경매가 중단되는 등 농민과 마늘 중매인이 반발하고 있다. 전국 최대 마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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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적자 1억 쌓인다…"차라리 흉년 들었으면" 농민들 무슨일 [영상]
지난 19일 오후 2시 세종시 연동면 세종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세종통합RPC). 높이 10m가 넘는 2번 창고에 커다란 쌀포대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무게 800㎏인 포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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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속 '황금 반지' 찾아라…30돈 금덩이 내건 화천 축제
강원도 화천 사내면에서 8월 5~7일 토마토 축제가 열린다. 화천 사내면 농가가 재배한 토마토를 가지고 한바탕 즐기는 이색 축제다. 사진 화천군 여름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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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맥아 맛으로 승부”…수제맥주도 신토불이 바람
지난 22일 충북 음성군 생극면의 한 수제맥주 양조장. 원통 모양의 1t급 대형 탱크 10개에서 맥주가 숙성되고 있었다. 싱글몰트 라거(Lager)와 쌀맥주(에일·Ale) 등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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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보리로 승부 건다"…1520억 몸집 키운 '수제맥주 반란' [e슐랭 토크]
━ 생극양조, 유기농 보리재배…자체 맥아·맥주생산 지난 22일 충북 음성군 생극면의 한 수제맥주 양조장. 허성준(36) 생극양조 대표와 직원 2명이 누렇게 익은 맥주보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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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한마리 27만원…"죽음과도 맞바꿀 맛" 극찬받은 이 생선
임진강과 한강의 봄철 진객(珍客) 황복이 제철을 맞았다. ‘황복’은 700g 무게의 알배기 암컷 한 마리 값이 최고 27만원 나가는 귀한 회귀성 어종이다. 통상 4월 중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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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뱀장어 철인데 또 일손 놨다…그물 가득 30㎝ '괴생물' 정체 [영상]
경기도 고양시 행주대교 일대 한강 하구에서 조업 중인 어부 김홍석(64)씨는 요즘 1주일째 일손을 놓고 있다. 봄철 주 소득원인 실뱀장어 철을 맞았지만, 천적인 끈벌레가 대거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