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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현대차 수사, 불구속 원칙 지켜지는 계기로
한 달가량 이어져 온 현대차 수사가 검찰이 정몽구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끝냄으로써 형사처벌 수순에 들어갔다. 검찰은 수사팀 회의와 내부 보고 절차 등을 거쳐 처벌 범위와 수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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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정의 편 … 이번주 결론"
채동욱 대검찰청 수사기획관은 23일 "시간은 정의의 편이다"며 입을 꾹 다물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신병처리와 관련, "시간이 흐를수록 경제여건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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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위해 할 말은 한다"
서울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들이 14일 경찰공무원법 재개정안에 대한 헌법소원을 내기에 앞서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경찰의 이미지 한쪽엔 '짭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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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유·벌금 예상 땐 영장 발부 안할 것"
앞으로 형사사건에서 피의자의 인신구속이 크게 줄고,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피고인이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은 3일 "올해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에 대해 영장실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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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불구속 수사 더 늘려 나가야
서울중앙지법이 어제 구속영장 발부 요건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인신구속 사무처리 기준'을 마련해 전국 법원 가운데 최초로 공개했다. 이를 계기로 다른 법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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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3월 31일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5차] 현대경제연구원 김중웅 원장 개회말씀 안녕하십니까. 회장 김중웅입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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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사업 의혹] 사과박스 3개로 압수자료 옮겨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은 9일 "구속된 전대월 하이앤드 대표는 물론, 전씨가 돈을 줬다고 진술한 지모씨로부터 단돈 10원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집과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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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고 동문회 청와대서 열려
노무현 대통령의 모교인 부산상고 동문들이 청와대에서 부부동반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인터넷판인 쿠키뉴스는 24일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11월초순 모교 동문들을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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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 특별법 헌법소원 헌재 결정문 - 1
헌법재판소 결정 사 건 2004헌마554.566(병합) 신행정수도의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 위헌 확인 청 구 인 1. 최상철 외 168인. 청구인들 대리인 법무법인 신촌 담당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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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법원 영장기각 신경전
법원과 검찰이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놓고 첨예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검찰이 청구한 주요 범죄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잇따라 법원에서 기각되면서다. 현재 서울중앙지검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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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왜 '기업인 처벌 최소화 조기 매듭' 인가
지난해 대선자금과 관련된 기업인들에 대한 사법처리가 시작됐다. 검찰은 엊그제 LG 구본무 회장을 불입건 처리하고, 대신 강유식 부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다른 기업에 대해서도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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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검찰과 정치자금 수사
검찰이 불법 대선자금 수사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수사 기간 내내 국민을 놀라게 하고, 탄식과 분노에 떨게 하고, 거악에 대한 불감증마저 야기했던 수사가 일단 막이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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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씨 35억 더 받아
노무현(盧武鉉)대통령 측근인 안희정(安熙正.구속)씨가 지난 대선 당시 불법 대선자금 35억원을 받은 혐의가 더 드러났다. 대검 중수부(부장 安大熙)는 불법 대선자금 수사 중간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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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안희정씨, 삼성에서 30억 수수"
▶ 안대희 대검 중앙수사부장이 8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에서 검찰의 불법 대선자금에 대한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대검 중수부는 8일 노무현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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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호 전경련 회장, 검찰 방문
강신호(姜信浩.77.동아제약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18일 송광수 검찰총장을 만나 대선자금 수사를 조기에 매듭짓고, 기업인들을 선처해줄 것을 요청했다. 姜회장은 이날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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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송두율] 검찰 "법대로" 강경
3일 송두율씨 소환 조사를 앞둔 검찰은 '법 대로 철저히 조사한다'는 입장이다. 공식적인 언급은 자제하고 있지만 그를 기소할 수밖에 없다는 강경 분위기가 검찰 내부에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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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송금 핵심 4인의 수감표정
대북 송금 의혹사건으로 구속된 핵심 4인방의 서울구치소 수감 생활은 4색(色)이다. 30일 현재 수감일수는 한광옥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78일(5월 14일 구속), 이근영 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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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술거부권 안 알리면 자백 받아도 증거안돼
앞으로 피의자에게 진술거부권이 있음을 알리지 않거나 변호인 접견을 제한한 상태에서 얻은 자백은 유죄 증거로 사용하지 못한다. 또 검찰이 피의자에게 유리한 증거를 확보하면 기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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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식구도 친다" 검찰 강한 의지
검찰이 25일 김홍업씨가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검찰수사 무마 청탁 사건을 놓고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검찰 간부가 홍업씨나 측근에게서 실제로 청탁을 받았는지, 검사들이 상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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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업씨부터 내주 소환할 듯 두아들 검찰수사 급류
김대중 대통령의 차남 홍업씨와 삼남 홍걸씨에 대한 검찰 소환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두 사람에게 제기된 의혹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성환(홍업씨 자금 관리)씨와 최규선(홍걸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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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신용카드 발급신청 주의
길거리 등에서 신용카드 발급신청서를 받는 카드설계사가 신청서의 개인비밀정보를 빼내 전자상거래 등으로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를 몰래 사용하다 경찰에 적발돼 신용카드 발급신청시 각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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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재판 개선안 2002년 시행
앞으로 구속된 형사 피의자나 피고인에 대한 법원의 보석 석방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또 형사 피고인에게 충분한 방어권을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 대법원은 3일 전국 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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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당국 영장신청 누구에 했나…]
공안당국이 '8.15 평양 민족통일 대축전' 방문단 파동과 관련, 7명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은 가급적 북한의 반발을 최소화하면서 보수진영의 처벌 요구도 수용한 것으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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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정처 "타협판결 말고 과감히 실형 선고"
앞으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 피고인들에 대해 판사가 유죄를 인정할 경우 실형 선고와 법정 구속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법원행정처는 최근 전국 판사들에게 배포한 '형사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