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가격 올리기 위한 비축자금 11억원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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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오리가격 안정을 위해 오리 가공업체에 축자금용으로 축산발전기금 11억원을 연리 3%, 1년 상환조건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일 밝혔다.

오리 산지가격은 지난 5월 마리당 5천811원 하던 것이 8월 들어 3천279원으로 23%가 떨어져 사육농민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림부 관계자는 "오리 사육수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지난 5월 홍콩 등지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간후 소비자들이 오리고기를 꺼려 소비가 급감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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