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2000(차세대이동통신) 의 사업 전망과 정부의 정책, 해외 기술동향 등을 종합 점검하는 국제 워크샵이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정보학회와 조인스닷컴이 주관한 이 행사에는 3백여명이 참석해 정부.통신업계.해외학자들의 강연을 경청했다.
인터넷정보학회 정동영 회장(국회의원) 은 개회사에서 "IMT-2000는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을 이끌어갈 유력한 분야중 하나" 라고 말했다.
이어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은 축사에서 "이동통신 관련 산업은 다른 산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1백억 달러 수출이 기대되는 분야" 라며 "국내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데 이동통신 분야가 앞장서도록 산.학.연과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제훈 중앙일보 사장도 축사를 통해 "오늘 워크샵은 IMT-2000 이행기의 시행착오를 줄여 조기 정착을 돕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승녕 기자, 사진=변선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