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재밌는 영화」에 캐스팅

중앙일보

입력

국내 최초의 패러디 영화「재밌는 영화」에 임원희가 캐스팅됐다고 제작사인 `좋은영화'가 27일 전했다.

영화사 `좋은영화'와 `시선'이 공동으로 제작하는「재밌는 영화」는 「공동경비구역JSA」를 비롯해「쉬리」「친구」등 빅히트를 기록한 영화 등 모두 30여편을 패러디할 예정이다. 김상진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장규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이것이 법이다」에도 출연 중인 임원희는 남북 관계가 해빙 분위기를 탈무렵 발생하는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특수요원 `황보'로 나와 코믹하면서도 엉뚱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주인공에는 탤런트 김정은이 물망에 올랐으며, 캐스팅이 끝나는 대로 오는 10월초 크랭크인한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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