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인터넷주 오랜만에 반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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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주의 활발한 순환매속에 주가가 이틀 연속 올랐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19포인트 오른 574.87을 기록했다.

미국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나스닥지수가 떨어진 탓에 투자심리가 위축됐으나 반도체 주문-출하비율이 꾸준히 상승한 데 힘입어 삼성전자가 반등하면서 지수를 방어했다. 손바뀜도 크게 늘어 거래량이 5억주를 훌쩍 넘었다.

순환장세에 불씨를 당겼던 건설주는 막판 차익 매물에 밀려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증권업종이 4% 상승했고, 금값이 오르면서 관심을 모은 영풍산업과 현대상사가 크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인터넷주의 반등으로 전날보다 0.44포인트 오른 68.66에 마감했다.

다음이 8% 이상 뛰었고 새롬기술.한글과컴퓨터 등도 고루 올랐다.

인터넷 보안주와 반도체주도 강세였지만 다른 테마주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김동선 기자 kden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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