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싱] 타이슨, 9월8일 니엘센과 복귀전 확정

중앙일보

입력

성추행 혐의에서 풀려난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자신의 복귀전 일정을 9월8일(현지시간)로 확정했다.

미국의 케이블TV 방송사인 쇼타임은 타이슨이 당초 예정대로 다음달 8일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브라이언 니엘센과 경기를 갖는다고 21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로써 타이슨은 지난해 10월 앤드루 골로타와의 경기 이후 11개월여만에 복귀전을 갖게 됐다.

타이슨은 48승(42KO)2패를, 니엘센은 62승(43KO)1패를 각각 기록중이다.

한편 타이슨은 최근 5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아 복귀전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아 링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뉴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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