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등 대형 증권사들 지난달 줄줄이 적자

중앙일보

입력

지난달 대형 증권사들이 무더기 적자를 기록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삼성증권이 34억원 적자로 돌아선 것을 비롯해 현대증권(1백21억원).대우증권(1백43억원).동원증권(2백61억원).LG투자증권(18억원) 등 대형 증권사들의 순이익이 일제히 적자를 나타냈다.

업계는 지난달 증시가 침체된데다 거래소시장의 액면가 미만 종목에 대해서도 거래세를 부과하면서 일평균 거래대금이 1조2천억원 대에 머무는 등 거래가 급감한 때문으로 해석했다.

김동선 기자kden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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