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스테크놀러지, 초집적서버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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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개발업체 ㈜넷스테크놀러지(대표 신명윤)는17일 하나의 서버 유닛에 10여개의 서버를 집적하는 서버 집적기술을 이용한 초집적서버인 `엔터플렉스 2100''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엔터플렉스 2100은 펜티엄Ⅲ 제온프로세서를 사용했으며 여러 개의 서버 유닛을쌓는 기존의 랙마운트 형식의 일반 서버와는 달리 한개의 유닛에 10~20개의 서버를얹어 중앙처리장치(CPU)의 집적도를 향상시켰다.

특히 엔터플렉스 2100은 서버안에 기가비트급 스위치가 내장돼 네트워크 구축시별도의 스위치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넷스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초집적 서버는 공간활용이 중요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19인치 표준 랙에 최고 200개의 서버유닛을설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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