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0여개사, 中사이버아파트 개척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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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이버 아파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내 40여개 정보기술(IT) 관련업체들이 중국 방문에 나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허운나의원(민주당)은 17일부터 3일간 정보통신부 변재일 정보화기획실장과 삼성SDS, LG-EDS, 새롬기술, 버추얼텍 등 40여개 중소 정보기술(IT)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중국 방문단은 이날 오후 베이징에서 중국 신식산업부와 건설부, 중국부동산개발그룹, 베이징공업대학 등과 한.중 사이버아파트 건설협력회의를 갖는다.

중국은 오는 2006년까지 20조원을 투입, 전국에 2천만 가구의 사이버 아파트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추진중이어서 국내 업체들이 중국의 사이버아파트 구축사업에 참여할 경우 최근 불황을 벗어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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