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음란물 올린 고교생 입건

중앙일보

입력

전남지방경찰청 수사과는 10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포르노 사진 수십장을 게재한 혐의(전기통신기본법 위반)로 고교 1년생 최모(15.전남 나주시 송월동)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군은 지난 6월5일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N사이트에 접속, 무료 홈페이지를 개설한 뒤 성행위를 묘사한 포르노 사진 20여장을 보름동안 게재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최군은 인터넷에서 포르노물을 다운받아 게재한 뒤 경찰 사이버수사대가 이 음란사이트를 검색한 사실을 알고 15일만에 지웠으나 N포털사이트에 수사협조를 의뢰한 경찰의 추적끝에 검거됐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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